[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D-29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이 책도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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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장르살롱 독자 여러분. 이제 8시 정각에 라이브 채팅을 시작할 텐데요. 기쁜 소식이 하나 있어서 공유합니다. 아쉽게도 신진오 작가님은 일정이 있어서 못오시지만 <호러만찬회> 다른 작가님이신 전건우 작가님이 응원차 8시에 라이브 채팅에 들어와주신다고 해요. 열렬히 환영해주세요. ^^ 한국의 스티븐 킹, 전건우 작가님이 와주신다니 든든합니다. 공포소설 작가님과 북토크 하는 기분이 들 수도 있겠어요. @텍스티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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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그럼 식사를 마치고 8시에 다시 들어올게요!
1. 일상에서 공포를 느낄 때 : 1) 어릴 때 긴 골목 맨 끝에 있는 집에 살아서 밤에 혼자 집에 돌아오게 되면 너무 무서웠어요. 그래서 저는 어둠이 제일 무섭고, 가끔 신경이 곤두서는 밤이면 작은 불을 켜고 잡니다. 2) 중고등학교 때는 잘 때 가위에 많이 눌렸어요. 할머니 제삿날 귀신을 봤는데(아직도 진짜인지 상상인지 모르겠어요) 하필 그날 가위에 눌렸습니다. 학교에서 야자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자다가 가위에 눌렸던 적도 있고요. 그래서 잠들었을 때 꼼짝 못하게 되는 것도 무서웠던 것 같아요. 3) 출근길 지하철에서 변태를 만나고는 솔직히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2. 공포를 몰아내는 방법 : 1) 어두운 길이 무서울 때 휴대폰 플래시를 켜고 걸어요. 30년 전엔 휴대폰이 없어서 그리 무서웠나 싶기도 하고요. 불꺼진 사무실을 혼자 나와야 할 땐 남편이나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하면서 나오기도 해요. 2) 가위에 눌리지 않는 방법은 최대한 마음 편안하게 명상도 하고 감사일기도 쓴 뒤 잠드는 거예요. 그리고 가위에 눌렸을 때 발끝부터 살살 움직여 가위에서 풀려나는 방법을 찾았어요. 3) 출근길에 지하철 타기 싫어서 운전을 배웠습니다. (마감을 아슬아슬하게 지켰네요. 아. 무서운 거 하나 더 있어요. 마감이요.)
@열매 마감 직전에 마감 잘 지켜주셨네요. 으... 저도 어두운 골목길 무서워합니다. 어두운 방도 싫어서 꼭 조명을 켜놔요. 휴대폰 플래시 좋은 방법이네요. 명상과 감사일기... ㅎㅎ 방에 들어오려던 귀신도 도망가겠습니다. 전 제일 무서운 게 마감입니다. 호환, 마마, 귀신보다도 무거운 게 마감이라지요. (보고 계십니까, 편집자 여러분!) ㅎㅎㅎㅎㅎ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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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호러만찬회> 첫 라이브 챗에 와주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금부터 신진오 작가님의 <헤이, 마몬스> <얼룩> <딩동 챌린지> <네발 달린 짐승>에 대해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헤이, 마몬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까요? :-)
헤이, 마몬스는 질투가 얼마나 무서운지 단적으로 보여준 작품 같아요. AI라 안무서울것 같은데..이런 장난감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저는 이 소설을 보면서 우리 둘째를 많이 생각했는데요. 둘째가 셋째를 엄청 질투하면서 많이 때렸거든요. 요즘은 덜하지만... 신진오 작가님이 인간의 감정을 참 잘 묘사하신다는 생각을 했네요.
ai 말씀하셔서 말인데 전 이 <헤이, 마몬스>를 읽으면서 <메건>이란 공포영화가 생각났어요. 미국에서 큰 흥행을 한 호러영화인데 제임스 완 감독 제작에 공포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 합작, 미국 Z세대를 노리고 개봉하여 상당히 훌륭한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둔 영화죠. 이 영화에서도 ai 인형이 등장합니다. 인형의 이름이 메건이고요.
<메건> 재미있죠!!
@전건우 예, 애들한테 리모콘을 계속 뺏겨서 아직 못봤지만 꼭 볼 겁니다.
그래도 날 사랑해 줄 거죠?
호러만찬회 p.40, 신진오, 전건우
전 이 대사에서 소름이 쫙 끼쳤는데, (스포일러가 될까 봐 여기선 말 안하겠지만) 규남이 이 말을 엄마에게 내뱉기 직전에 했던 행동 때문이죠. 40페이지에 있습니다.
신진오 작가가 형과 함께 살고 있어요. 그다지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데 어릴 때는 많이 다투기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생생한(?) 이야기가 나온 게 아닐까 싶어요 ㅎㅎ
@전건우 오...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 역시 작가님이 오셔서 토론이 더 풍성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헤이 마몬스 저는 제가 첫째라 그런지 첫째 입장을 좀 공감했던 거 같아요......죽이진(...)않지만요 ㅎㅎ
@이지유 저도... 동생을 아직은 살려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각각 가정을 이루어 평행관계로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박소해 ㅋㅋㅋㅋ 저도 작가님도 계속 평행관계를 유지해보아요 ㅋㅋ
@이지유 우린 조금 더 밀접한 평행관계를 가져가는 걸로 하죠 ;-) (윙크)
그리고 악마와 뿔은 정말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장난감이라도 뿔에서 붉은 빛이 반짝이면 더 악마답다고나 할까? 근데 형은 언제까지 마몬스와 친구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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