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D-29
<데스티네이션>이나 <트루스 오어 데어>가 생각났어요. :-) 전 이미 해율 같은 캐릭터라 ㅎㅎㅎ 근데 끝까지 살아남는 건 해율... 호호.
@텍스티 넵! ^^ 참 책 감사드립니당. ㅎㅎ
@박소해 아 맞아요... 진짜 너무(?) 고등학생들 같았어요...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이제 여러분 마지막 단편인 <네발 달린 짐승>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호러만찬회> 속 작품 중 제일 잔인하지 않았나 싶어요 ㅠㅜ 소설도 꽤나 힘든데 영화로 제작된 건 진짜 힘들더라고요. 근데 그래서 더 집착과 광기가 잘 표현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의 고3 시절을 오랜만에 돌아봤습니다...
저도 고3 시절이 생각나서 읽는 내내 괴로웠습니다. 그만큼 핍진성이 뛰어난 작품이 아니었나 합니다.
네발 달린 짐승은 입시가 만든 병폐... 딱 그것을 날 것으로 보여주셨다고 생각했어요.
@이지유 저도 그렇게 봤어요. <얼룩>처럼... 사회적인 소재에 이번엔 주술을 결합했죠. 시니라는 괴이한 존재가 등장하는...
저는 개인적으로 <네발 달린 짐승>이 가장 읽으면서 괴로웠습니다. 그 자체가 작가의 의도가 잘 구현된 거죠. 대학 입시 시절이 얼마나 생각나던지.
저는 공포라는 장르에 문외한이나 다름없습니다만, 이 장르에도 특유의 매력이 있다는 걸 오늘 대담을 지켜보면서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얼마 전 나온 책 제목이 떠오르네요. <괴상하고 무섭고 슬픈 존재들>이라는 연구서였는데, 그 제목이 공포 장르를 뜻밖에 잘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무경 맞아요... 호러 속의 괴이한 존재들은... 괴상하고 무섭지만 동시에 슬픈 것들이에요.
네발 달린 짐승은 인과응보죠..외국의 비슷한 작품이 떠올랐어요. 사랑하는 생명체를 죽이는 값어치만큼 로또에 당첨되는 이야기였는데 처음엔 강아지부터 시작해서 가족들까지 죽이는..신진오작가님편은 역시 결말이 맘에 들었습니다
@예스마담 권선징악적인 결말이었죠!
외국의 비슷한 작품이 뭘까 궁금해요 ㅋㅋ
제가 너무 많이 봐서 제목은 기억 못해요..죄송합니다
아이고 괜찮습니다🙇‍♀️
@무경 괴상하고 무섭고 슬픈 존재들... 와 너무 인상적입니다.
(제 컴 문제인지 이 대화방 대화가 자동 업뎃이 안되어서 잠깐 대화 정전인가? 하고 글 썼는데, 대화 열심히 나누는 중이셨네요 이런... ㅎㅎ)
저는 너무 입시가 지긋지긋해서 우리가 크면 좀 덜한 사회를 만들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아니잖아요. 그런 것들 때문에 읽으면서 감정이입은 많이 됐어요.
@이지유 그래서 제가 그 반발로 우리 애들을 너무 공부를 안 시켜서 문제입니다. 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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