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D-29
저는 눈을 도려낸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읽었어요. 왜 하필 많고 많은 기관 중에 눈일까... 생각해 보면 제가 부모님한테 잔소리를 들었을 때 일단 눈을 피하는 게 대부분이었거든요ㅋㅋ 그만큼 눈은 감정을 속일 수 없기에 소재로 삼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엄마의 모멸찬 눈빛을 처음부터 겨냥한 소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arty 와... 예리한 분석입니다. 엄지 척.
그저 감탄 👍👍👍
하얀 마물의 탑만주 건국대학에서 청운의 꿈을 품었던 청년 모토로이 하야타는 침략 전쟁에 미쳐 날뛰는 일본이라는 조국에 환멸을 느끼면서도 패전 후 새롭게 시작하려는 일본을 위해, 가장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이 소설이 그나마 최근작이네요. ^^ 근데 미쓰다 신조 작가님은 워낙 소설이 많아서...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셔야 됩니다.
@marty 그렇게도 볼 수 있겠네요!
@박소해 저도 읽어보겠습니다!
제목은 많이 봤는데 선뜻 손에 잡지 못했던 책이네요. ㅎㅎ
저도 아직 많이 읽진 못했어요.
모토로이 하야타 시리즈 1부로 <검은얼굴의 여우-미쓰다 신조>도 좋아요!
저 아직 안 읽어봤는데 추천 감사해요. :-)
앗 ㅋㅋ 책에서 언급된 폐광 이야기가 <검은 얼굴의 여우>예요. 몰라도 이해는 되는 편이고, 1부는 약간 군함도와 연관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추천 많네요..읽을게 더 늘었어요.. 재밌는 작품은 서로 서로 공유하면 좋죠^^
2시간 금방 가네요..박소해작가님 인사하시고 마무리 하시총^^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와... 2시간이 이렇게 금방 가네요. <헤이, 마몬스>에서는 질투심을 간직한 채 어른이 된 한 형의 (뒤늦은) 복수, <얼룩>에서는 한 집에 갇힌 모녀의 영혼을 하늘로 올려보내는 퇴마사와 동자신의 활약, <딩동 챌린지>에서는 십대들의 욕망을 교묘하게 자극하는 챌린지 게임 뒤의 음모, 그리고 그 음모를 뛰어넘는 게임의 법칙, <네발 달린 짐승>에서는 입시지옥 한국에서 살아남고자 주술에 빠진 고등학생의 폭주. 이렇게 요약해볼 수 있겠네요. 특히 <얼룩>과 <네발 달린 짐승>은 사회 병폐 현상에 오컬트, 주술을 결합한 시도가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이런 식의 조합은 저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신진오 작가님의 노련미 넘치는 구성과 섬세한 심리 묘사 덕분에 네 편 모두 즐겁게 으시시하게 읽었습니다.
@모임 아쉽지만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오늘 라이브 챗을 종료하도록 할까요?
넵! 다음 주에 또 뵈어요. :) 오늘 즐거운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유님 ^^
네. 고생하셨습니다. 박소해작가님. 그믐 너무 좋은데요! 이번에 처음 해보는데 오프라인 책모임보다 부담 없고 시간이나 공간 제약 없고 열심히 받아적지 않아도 기록이 남는다니...(이게 제일 좋네요) 넘 좋습니다!! ^^
네 그게 장점이에요. 다시 읽고 싶으면 언제든지 또 들어오시면 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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