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사마란 @모임 네. <호러만찬회>는 정말 특이하게도 웹툰 원작이 기본 소스인 걸로 알고 있어요. 웹툰을 각색해서 영상화와 소설화를 했다고 알고 있어요.

오 웹툰이 있군요... 보겠습니다! :)

죽었을까요?? 잘생긴 남자는 그래도 살아 돌아다녔는데....

@사마란 저는 그렇게 읽었는데요. @전건우 작가님, 나머지 두 명은 살았나요 죽었나요? ㅎㅎ

처음 쓴 버전에는 나머지 둘의 생사 여부도 나와 있었는데 나중에 수정하면서 뺐습니다! 그건 독자 상상의 영역에 맡기고 싶었거든요! 과연 그들은 어디로 갔을까? 이런 궁금증을 품게요!

그랬다면 성공하셨습니다! 저도 계속 궁금해했거든요 ㅎㅎㅎ 열어두셨군요.

아, 원작이 있었군요!

신진오 작가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여덟 작품 모두 웹툰의 설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게 엄청 제약이 컸어요 ㅎㅎ

아... 그랬군요. 웹툰 세계관을 이어받아야 한다는... 난관이...

안녕하세요~!

오컬트 미스터리 좋아하는데 굉장히 취향이었고 이 사연 그대로 심야괴담회 내면 촛불 44개 받을 것 같았습니다.

@홍정기 어머 누구셔요. 반가워요, 홍정기 작가님. ^^

홍정기작가님도 오신건가요? 계간미스터리 다음호 담당이시죠^^

아하 그래서 < 작가님 말 > 신진오 작가님이 각색 얘기를 하셨던 것이군요. 반은 각색이고 반은 단편 소설로 엮어서 올린건가 의아했었는데, 바로 이해가 됩니다.

작가의 말에 웹툰을 각색했다는 말씀은 들었는데 젤 힘든게 작업하신 작품은 뭔가요?

@전건우 그렇다면 제가 제대로 낚인 거네요 ㅎㅎㅎ

저는 호러 만찬회 읽으면서 그... 일본의 '세상의 기묘한 이야기'처럼 이런 이야기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타이즈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어요.

안 그래도 이걸 바탕으로 한 영화가 10월에는 개봉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오 그렇군요!

@전건우 @모임 네 여러분 10월에 <괴담만찬>이라고 영화로 개봉된다고 합니다. 웹툰 <테이스츠 오브 호러> 소설집 <호러만찬회> 영화 <괴담만찬> 모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맞죠? @텍스티 님! (애타게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