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배명은 작가님, 반가워요. 소리소문 없이 들어오셨네요. 슬쩌억 ㅎㅎ

저도 무속 관련해서 자료조사를 하고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오오...! 영화와 소설 비교 대조해 가며 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그쵸 비교하는 재미

웹툰, 소설, 영화 모두 미묘한 차이가 있을 거예요!

그래서 더 재미있어요. 비교하는 맛!

웹툰에 소설에 영화까지 진정한 원소스 멀티유즈군요

신딸 읽고 나서 웹툰이 더 궁금해진 계기가 되었어요~ 과연 등장인물들이 내 상상 속의 비주얼과 얼마나 흡사할까 뭐 그런 생각을 혼자서 신나게 했죠ㅋㅋ 웹툰은 일부러 아껴놓고 안 보고 있습니다

@marty 님 반갑습니다. 그런 깊은 뜻이... :-)

처음 이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을 때 사실 당황했거든요. 보통 소설이 원작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웹툰이 원작이었으니까요! ㅎㅎ 웹툰의 날 것 그대로의 공포를 텍스트로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이 많았죠!

네 작품중 힘든 작품이 있었나요?

아무래도 <신딸>이 힘들었습니다. 조사할 것도 많았고, 아예 다른 사건을 집어넣어야 했거든요 ㅎㅎ

아까 신딸이 가장 힘들었던 작품이라고 말씀하셨어요~ 전건우작가님께서

아까 제가 질문 드렸는데 답을 안주셔서..몰랐어요

참 힘든 작업이셨겠어요

실제 무속인들 사이에서도 제일 무서운 귀신이 '무당귀라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신딸들이 젤 무서워하는게 신어머니라고..거의 자신에게 들어온 신처럼 여기던데요..

오! 정확합니다! 신엄마가 정말 무서운 존재라고 하더군요. 약간 군대 선임 같은 존재? ㅋㅋㅋ

@전건우 오컬트는 저도 관심있고 소설속에 녹여 보고 싶은데 자료조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우선은 실제 무속인과 인터뷰를 몇 번 했던 게 도움이 됐습니다! 만나서 이야기 들려달라고 하면 다들 술술 이야기해주시더라고요! ㅎㅎ 그때 궁금했던 것들 왕창 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