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D-29
ㅎㅎㅎ
제가 만난 분들 중에도 가짜 같은 무당도 있고 진짜 같은 무당도 있었습니다 ㅎㅎ
진짜 신내림 받은 무당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ㅎㅎㅎ
가장 용하고 무섭고 섬뜩했던 무당은 제주에서 만신으로 불리는 분이었는데 정말 다 알고 있더라고요! ㄷㄷㄷ
제주도에 진짜 용하다는 분이 있다고 듣긴 했는데 같은 분일까요. ㅎㅎㅎ
...좀 더 자세한 썰 부탁드려도 될까요? 두근두근...!
이건 제 선입견일 수 있으나 나이드신 여성분들의 네트워크로 가면 좋습니다
동자신이 젤 웃기지 않나요. 아기 목소리로 반말로 하는 소리요
저 갑자기 무속인과 인터뷰하다가 느닷없이 작가님을 꿰뚫어보는 상상 해보고 있어요ㅎㅎ
ㅎㅎㅎㅎ 오늘 이야기 재미있네요.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신딸> 한국토종 오컬트 호러. “신딸에게 절대로 네 이름을 알려주지 마라” 한국 무속에 나오는 비방을 가지고 풀어낸 소설. 미모의 신딸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투숙한 네 남자. 어느새 세 하숙인이 사라지고 나만 살아남는데... 원인 불명의 두통에서 낫고자 신딸이 시키는 대로 했더니 벌어진 일은? <추락> 이것은 진정한 자본주의 호러. 주식 작전주에 맞물린 공포의 밑바닥은 어디인가. “추락하는 욕망에는 날개가 없다.” 환상특급 시리즈를 연상하게 하는 특급 공포. <만성활력> 경찰스릴러, 호러를 만나다. 정체불명의 흰 가루만 흡입하면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 만성활력을 먹으면 댓가를 치러야 하는데. 곽 경위는 과연 이 가루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반딧불의 산> 한국형 코스믹 호러. 애잔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아버지의 운명은 아들에게, 그리고 아들의 아들에게 이어진다. 형화산 산지기 집안과 얽힌 공포. “그 산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그 일들은 일어나게 돼 있단다.”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와 영화 <어라이벌>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 우아하고 가슴 아픈 공포.
네네! 제주도 만신은 제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일단 제 직업을 정확히 알더라고요. 대뜸 뭍에도 무당들 많은데 왜 바다 건너 자기한테까지 찾아왔느냐고 물어서 흠칫했어요!
와 대단하네요. 괜히 만신이 아니네요.
호러 소설 마니아셨을지도 ㅎㅎㅎㅎㅎㅎ
사인해 드리고 올 걸 그랬나 봐요 ㅋㅋㅋㅋ
와우... 저 그 만신님께 가보고 싶어요. @배명은 작가님 저 가볼래요 ㅋㅋ @전건우 작가님 나중에 톡으로 슬쩍... :-)
그러고는 제가 그때 고민하고 있던 걸 정확히 이야기하면서 자긴 그건 해결해줄 수 없다고 이야기해서 신뢰도가 확 올라갔어요 ㅎㅎ
오오오 박작가님 한 번 가보셔야 될듯요
점쟁이가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게 과거는 얼추 맞히고 미래는 영 틀리더라구요
그쵸! 용한 무당 왈, 과거는 거의 다 아는데 앞날까지 다 알수 있다고 하는 것들은 사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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