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D-29
@무경 맞아요. 저 <신딸> 읽고 언젠가는 이름 소재로 호러를 쓰고 싶어졌습니다. 클리셰라고 하기엔 베리에이션 가능성이 정말 많은 소재 같습니다. ^^
다른 작품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나오는데 애초 원작의 설정을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게 제약이 참 컸어요
@전건우 오리지날 창작과 각색이 둘다 어렵지만, 오리지날은 자유롭게 내지르면 되는데 각색은 기존 뼈대(세계관)를 유지해야 하니 거기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으셨겠어요.
이게 웹툰 원작이라 작가님의 역량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비중이 적지만 빌라에 반찬 대주는 할머니는 이 작품에서 어떤 존재였을까도 생각해 봤어요. 뭔가 계속 크게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나 봐요~
저도 이 할머니 궁금했어요. ㅎㅎ
저도요 이 할머니 역할이 있을 것만 같은데..
이 할머니는 뭐라고 할까..... 비중은 정말 적지만 <곡성>의 무명 같은 존재로 보이길 바라며 쓰긴 했습니다. 즉, 선한 쪽의 존재라고 할까요? ㅎㅎ
ㅎㅎ 적게 나왔지만 분위기 좋았습니다. :-)
맞습니다. 게다가 웹툰은 비주얼적인 면이 주가 되니까 사실 설정이 그리 촘촘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걸 채워나가는 작업이 꽤 어려웠어요. 신진오 작가도 그 점을 힘들어 했고요 ㅎㅎ
아... 웹툰을 각색하는 작업에 이런 어려움이 있었군요. 애쓰셨습니다.
추락 질문해도 될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더 궁금한 게 없으시다면 시간 관계상, <추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네네
마침 예스마담님이 질문도 하려고 하시고요.
녜녜
지현은 왜 친구를 기다리지 않고 마포대교에서 뛰어 내렸나요?
이 부분은 또 원작 웹툰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건 그 웹툰에 더 디테일하게 나와 있긴 합니다. 지현이 친구에게 계속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고 결국 절망한 지현은 혼자 뛰어내리거든요. 근데 전 이걸 철저히 주인공의 시점으로 쓰고 싶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웹툰을 보면서 이해하시게 놔두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스마담 음... 절망이 너무 커서요? 홍주가 다 끝났다고 같이 죽자고 하니 그런 선택을 한 게 아닐까요?
앗! 홍주는 여성입니다!! ㅎㅎㅎ 원작 웹툰에도 여성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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