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상황보고있다가 드디어 제일좋았던 파트시작이군요ㅎ 개인적으로 마몬스로 시작해 반딧불이산으로 끝나는게 배치가 너무좋았습니다. ai와 초월적 존재.
[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D-29
ㅎㅅㅎ

박소해
@ㅎㅅㅎ 님 오셨군요. 네 저도 <헤이, 마몬스>로 열어 <반딧불의 산>으로 끝나는 구성이 재미있었어요. 작은 장난감 인형으로 시작해 거대한 괴이한 존재로 끝나다니요.

모시모시
오. 또 그런 수미쌍관적인 의미를 찾을수도 있군요

사마란
반딧불의 신은 코스믹호러라고 봐야 하나용?

사마란
아 이미... 코스믹호러라고 하셨구낭

사마란
시각적으로 구현하면 너무 좋겠다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박소해
전 <블랙 미러> 같은 드라마 한 회 에피소드로 좋겠다 싶었어요.

전건우
원작에는 산의 마물에 홀리는 설정만 있었는데 이 산을 코즈믹 호러의 배경으로 삼자고 각색 방향을 잡았어요

박소해
와 멋집니다. 역시 각색도 제2의 창작이네요.
배명은
호러만찬회의 힐링물이라 좋았어요

박소해
ㅇㅇ 아버지와 아들 이야기 너무 애잔했어요.

사마란
문장의 느낌도 넘 좋았구요

박소해
맞아요. 앞선 세 작품과 결이 다른 작품이었지요. 더 섬세하고 구슬픈 느낌. 작가님도 아버지셔서 그런지... 아버지와 철이에게 감정이입을 충분히 하고 쓰신 느낌이었어요.

사마란
넹 제가 좋아하는 톤의 문장이랑 이야기 전개라 좋았습니다.ㅎ

박소해
저도 이런 톤 좋아해요. :-)
배명은
호러에도 꿈과 희망을! 이란 느낌이 너무 좋아요

박소해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전건우
<반딧불의 산>은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박소해
아...

박소해
철아. 그 일들은 일어나게 돼 있단다. 처음 봤을 땐 아빠도 이해를 못 했는데 이젠 왜 그래야 하는지 알겠구나.
『호러만찬회』 339페이지 <반딧불의 산> 중 , 신진오, 전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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