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미궁'여기가 어디지?" 눈을 떠 보니 낯선 곳에 서 있다. 사방은 어둡고 내가 누군지, 여기는 어딘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어떤 끔찍한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써서 버텨야 한다. 도대체 왜? 공포소설의 대가 전건우 작가의 ‘무의식 전이’를 통한 반전 미스터리. 이 소설에는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장소에서 깨어난 9명의 인물이 서바이벌 게임과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악전고투(惡戰苦鬪)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실종된 자들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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