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들은 정말 신내림 받은 분들이었나요? 전 가짜를 만나서....
[박소해의 장르살롱] 1. 호러만찬회
D-29

사마란

홍정기
저도 자료조사차 2번 가서 점봤는데 사기꾼이었나 봐요. ㅎㅎㅎㅎ 너무 어설프더라는...
이지유
ㅎㅎㅎ

전건우
제가 만난 분들 중에도 가짜 같은 무당도 있고 진짜 같은 무당도 있었습니다 ㅎㅎ

사마란
진짜 신내림 받은 무당분 꼭 한 번 만나보고 싶어요...... ㅎㅎㅎ

전건우
가장 용하고 무섭고 섬뜩했던 무당은 제주에서 만신으로 불리는 분이었는데 정말 다 알고 있더라고요! ㄷㄷㄷ

홍정기
제주도에 진짜 용하다는 분이 있다고 듣긴 했는데 같은 분일까요. ㅎㅎㅎ

무경
...좀 더 자세한 썰 부탁드려도 될까요? 두근두근...!
배명은
이건 제 선입견일 수 있으나 나이드신 여성분들의 네트워크로 가면 좋습니다

예스마담
동자신이 젤 웃기지 않나요. 아기 목소리로 반말로 하는 소리요
marty
저 갑자기 무속인과 인터뷰하다가 느닷없이 작가님을 꿰뚫어보는 상상 해보고 있어요ㅎㅎ
이지유
ㅎㅎㅎㅎ 오늘 이야기 재미있네요.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신딸>
한국토종 오컬트 호러.
“신딸에게 절대로 네 이름을 알려주지 마라”
한국 무속에 나오는 비방을 가지고 풀어낸 소설. 미모의 신딸이 운영하는 하숙집에 투숙한 네 남자. 어느새 세 하숙인이 사라지고 나만 살아남는데... 원인 불명의 두통에서 낫고자 신딸이 시키는 대로 했더니 벌어진 일은?
<추락>
이것은 진정한 자본주의 호러. 주식 작전주에 맞물린 공포의 밑바닥은 어디인가.
“추락하는 욕망에는 날개가 없다.”
환상특급 시리즈를 연상하게 하는 특급 공포.
<만성활력>
경찰스릴러, 호러를 만나다.
정체불명의 흰 가루만 흡입하면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 하지만 이 만성활력을 먹으면 댓가를 치러야 하는데. 곽 경위는 과연 이 가루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을까?
<반딧 불의 산>
한국형 코스믹 호러.
애잔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아버지의 운명은 아들에게, 그리고 아들의 아들에게 이어진다.
형화산 산지기 집안과 얽힌 공포.
“그 산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그 일들은 일어나게 돼 있단다.”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와 영화 <어라이벌>을 떠올리게 하는 설정. 우아하고 가슴 아픈 공포.

전건우
네네! 제주도 만신은 제가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일단 제 직업을 정확히 알더라고요. 대뜸 뭍에도 무당들 많은데 왜 바다 건너 자기한테까지 찾아왔느냐고 물어서 흠칫했어요!

박소해
와 대단하네요. 괜히 만신이 아니네요.

홍정기
호러 소설 마니아셨을지도 ㅎㅎㅎㅎㅎㅎ

전건우
사인해 드리고 올 걸 그랬나 봐요 ㅋㅋㅋㅋ

전건우
그러고는 제가 그때 고민하고 있던 걸 정확히 이야기하면서 자긴 그건 해결해줄 수 없다고 이야기해서 신뢰도가 확 올라갔어요 ㅎㅎ
배명은
오오오 박작가님 한 번 가보셔야 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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