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에리히 프롬 신간 <희망의 혁명> 함께 읽기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문예출판사 마케터 H입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고 계신가요? 5개의 미션을 모두 완수해주신 분들께는 문예출판사 신간 1부를 증정합니다. 해당되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구글폼을 '반드시' 작성해주세요 :) https://forms.gle/TpZqxPUsAqD5KBpG9
인간의 행복과 성장이라는 목적에 복무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인간화하는 것이다.
희망의 혁명 - 인간적인 기술을 위하여 177 p., 에리히 프롬 지음, 김성훈 옮김
미션4. ... 프롬이 제시한 희망의 혁명으로 나아가는데 '인구 문제'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피할 수 없는 인구 감소 앞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일까요? 기술이 발전한 덕분에 우리가 누리는 혜택이 있고, 그 이면에 그것이 초래한 어두운 부분 또한 분명히 있습니다. 기술발전은 점점 가속화되고 고도화될 것임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한편, 참고자료의 여러 견해처럼 인구감소에도 명과 암이 있지만, 이 역시 섣불리 막을 수 있는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구감소는 곧 여성과 가족 구성원의 선택이며, 개인의 가치관과 이어지니까요. 국가소멸을 이야기하기 전에 그 안에 실재하는 인간을 바라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는데요. 참고자료에서 말하듯 AI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프롬이 말하는 '능동성'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프롬이 제시하는 개념들에 동의할 수 있었고요. 인구감소를 문제라고 규정하며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보다는 그 현상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아닐까요? 그와 함께 기술과 국가의 역할, 노동의 가치, 인간의 삶에 대해 함께 고민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미션5. 2주 동안 <희망의 혁명>을 읽으며 느낀 감상과 소감을 간단히 공유해주세요. 앞선 미션에서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요, 프롬의 책을 읽으면 양가적인 감정이 들어요. 집필 당시에도 그랬고, 몇십년이 지난 현재도 마찬가지인 '현대 사회' 의 여러 단상들 때문에요. 이 책도 역시 최근간인 듯한 기분으로 읽었어요. 몇 권 되지 않지만 그간 읽었던 프롬의 어떤 저작보다 꽤 구체적인 - 근본적이고 실제적이진 않더라도 - 여러가지 대응 요소들이 제시되어 있는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술'에 대한 저의 관점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개인은 힘이 없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책을 덮으며 만나는 '그 과제의 완수는 우리에게 달려 있지 않지만, 우리에겐 그것을 회피할 권리가 없다.(269 p.)' 는 문장에 오래 머물게 되네요. 에리히 프롬의 신간을 참고자료와 함께 풍성하게 읽을 수 있게 도와주신 문예출판사에 감사드려요!
삶은 변덕스럽고 예측 불가능해서 그 삶을 살아내는 단 한 가지 방법은 가능성이 있는 한 그 삶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희망의 혁명 - 인간적인 기술을 위하여 p. 245, 에리히 프롬 지음, 김성훈 옮김
미션4 인구 감소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는 분명 우리나라, 그리고 인류의 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구 감소, 인구 절벽 현상은 더 이상 급작스러운 무언가가 아니며, 출산 장려금, 육아 지원금과 같은 것도 필요는 하겠지만, 이보다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화와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인간의 바람직한 선택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희망을 이루는 것은 결국 인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션5 처음 책을 받아보고 책장을 펼쳤을 때는 내 독서 수준에 맞지 않는 너무 어려운 책에 도전하게 된 것이 아닌지 걱정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한 장씩 읽다 보니 마침내 마지막 장까지 읽게 되었네요. 아직은 어디 가서 "희망의 혁명"을 읽었다고 자신 있게 말하진 못할 것 같아서 다음번에 한 번 더 내용을 곱씹으며 읽어보고 싶습니다. 평상시에 고민해 볼 겨를이 없던 많은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모임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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