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36. <건널목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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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브 디거 약 4숨에읽었어요ㅋㅋ 다른 독지가분께선 두숨에 읽으셨다기에..ㅎ 야가미 정말 미워할수없는 악당이네요! 그리고 13계단에 비해 정말 여러모로 다채로워진 느낌이에요 재미있었어요! :)
자자 이제 제노사이드로 갑시다~ ^^
상호대차 신청해놨어요ㅋ 동네 도서관은 대출중이더라고요ㅎ 독지가신가?ㅎㅎ
저도 저희 동네 도서관에 책걸상 소개책 누가 빌려갔다그러면 제일 먼저 하는 생각이에요(신간도 아니고 구간이면 더더욱 합리적인 의심? ㅎㅎㅎ) 독지가이시라면 책속에 쪽지를 남겨보세요. 말하고 싶은.
@그래그래요 @바나나 방송에서 독지가들이 도서관에서 책 대출해서 읽으시면 작은 쪽지를 하나 넣어보시라고 얘기할까요? :)
암호같은게 있으면 좋겠어요. ex) 강한과학을 아시나요? ㅋㅋㅋ
오오 재밌겠어요. 누군지 얼굴은 모르지만 책으로, 책걸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 깜짝 선물 처럼!
제노사이드 반쯤 읽고 밖에 외출하기엔 너무 두꺼워 건널목의 유령으로 들고나왔는데요. 몇장 않읽었는데 이스케일 줄어듦 무슨일인가?싶네요 ;;; 듣기로는 일본에는 이 건널목의 유령에대한 괴담이 있다는데요. 그걸 알길이없었던 한국인 입장에선 읭?싶은것도 있는것같긴하지만.. 일단 스케일자체가..ㅋ
"스케일 줄어듦." 정확한 평가네요.
@그래그래요 사실, 제가 건널목 괴담의 주인공이 될 뻔했어요. 진짜 어렸을 때, 그러니까 다섯 살 때인가의 일인데(1981년인가?). 그때 제가 살던 집 근처에 철도 건널목이 있었거든요. 아무도 관리 안 하는 그런 건널목. 그때야 지금처럼 아이들을 끼고 키울 때가 아니었잖아요. 동네 형, 누나들 따라다니면서 건널목에서 놀다가 혼자서 뭔가에 몰두하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저쪽에서 열차가 오는 데도 모르고 앉아서 내 할 일 하고 있었던 거죠. 정말 열차가 내 앞에서 "끽~" 하고 섰어요. 시내라서 목포역 들어가기 전에 열차가 천천히 오고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죠. 열차가 서고, 기관사 아저씨는 놀라고(화내고), 나는 울고, 그때야 사태를 안 건널목 구멍가게 아저씨인지 아주머니가 나를 급하게 안고서 나오고, 나중에 (어린 동생 돌보던) 어머니 달려오고. 그 난리통이 희미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어요. 나는 조작된 기억인가 싶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어머니, 아버지의 증언들. 자칫하면 건널목의 꼬마 유령 될 뻔한 사연이었습니다.
헐 엄청 위험한 상황이었네요ㅠㅠ 기차가 선게 정말 다행이네요ㅠㅠ 이와중에 어린 꼬마 YG는 그때부터 제 할일을 열심히도 했군요ㅋㅋㅋ 뭘하고있었을까?ㅎㅎ 이제 저는 건널목의 유령과 한참 뒤쳐진 책걸상 따라잡기로 빌리 서머스 시작합니다ㅋㅋ 너무 늦었쥬?ㅎㅎ
어머나 그런 아찔한 일이 있으셨구나.. 맙소사(후덜덜)... 하다가 저도 @그래그래요 님처럼 '혼자서 뭔가에 몰두하고 있었'던 꼬마 YG님이 상상이 되서,, ㅎㅎ 웃고야 말았어요.
이참에 다카노 가즈아키 작품을 여러분이 읽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다들 다카노와 함께한 9월 즐거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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