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처방] 8.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읽을만한 책을 추천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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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책, 마법처럼 당신 마음에 가 닿을 책, 당신을 위로하고 도닥여 줄 그 책. 바로 그 책을 그믐 회원들이 함께 찾아드립니다. 그믐에서 [모임 만들기]를 통해 [책처방] 사연을 편하게 올릴 수 있어요! https://www.gmeum.com/gather/create/special/pharmacy 그믐이 29일간 모임을 열고 지금 당신이 읽으면 좋을 책을 그믐 회원들로부터 추천 받습니다. 사연 외에 다른 정보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닉네임이 전혀 노출되지 않으니 편안하게 작성해 주세요. 평소 독서 취향을 사연과 함께 적어주시면 책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더욱 적합한 책을 골라줄 수 있어요. 자! 그럼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여덟 번째 사연자의 고민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책을 좋아하지만, 평소에는 생각보다 책 읽기가 뒷전으로 밀리는... 직장인입니다. 다가오는 9월 말, 추석 연휴에 읽을 책을 추천 받고 싶어서 책 처방 사연 써봅니다. 이번에 10월 2일도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해서, 추석 연휴가 상당히 길어졌는데요! 추석에 고향에도 가고 친척집들도 다녀오겠지만, 아무래도 기간이 길어서 왠지 넷플릭스나 TV와 더 가까이 지낼 것 같아요. 추석 연휴 동안 책도 좀 읽어야겠다 싶은데요, 재미있는 소설도 좋고, 뭔가 읽어서 마음에 남는 책 등등.. 책을 읽고 싶어요. 혹시 책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여러분은 혹시 추석 동안 읽을 예정인 책 리스트가 있을까요? 무슨 책을 읽을지 정해두신 분들이라면, 알려주시면 저도 그 리스트를 보며 읽고픈 책을 골라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질문 드려요. 저는 그믐 모임도 살펴보는데요, 모임이 정말 많잖아요. 그러나 갑자기 참여하기엔 시간이 촉박할 때도 있어서 참여하진 못 하고, 모임 이야기들을 보고만 있어요. 어떤 책부터 읽을지 어렵더라구요. 그믐 모임 참여하시는 분들 중에서, 경험상 '이 책은 정말 재밌다'라거나 '강력 추천한다!' 이런 책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질문이 길었는데요, 책 추천해주시면 메모해두고 잘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위 사연자가 읽으면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 주시고, 왜 이 책을 고르셨는지 짧게 이유를 적어주세요. 글 쓰시는 입력창 아래에는 [책 꽂기]라는 기능이 있으니 이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많은 추천 부탁드릴게요!
얼마 전에 재미있게 읽은 책 한 권 추천하고 가요. 실은 저도 김혼비 작가님이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어요. 일본에서 매년 연말에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 제목이 <미스터리 아레나> 에요. 물론 이건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TV 쇼입니다. 추리 소설의 일부를 조금씩 공개해가며 스튜디오에 모인 참가자들이 범인을 맞추는 것이 프로그램의 내용인데 문제를 해결한 사람은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하고요. 쇼를 진행하는 MC 를 비롯 참가자들의 대화가 참 경박하고 유치한데 계속 낄낄거리며 읽게 되는 맛이 있더라구요. 추석 때 진지한 책도 좋지만 모처럼만에 휴식인만큼 소파에 딱 붙어서 간식 주섬주섬 주워 먹다가 요런 책 두어 권 읽으면 꿀잼이에요.
미스터리 아레나<에콜 드 파리 살인 사건>을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인 바 있는 작가 후카미 레이이치로의 본격 미스터리로, '미스터리 아레나'라는 인기 TV 추리 프로그램에서 클로즈드 서클의 불가사의한 연쇄살인을 추리하는 내용이다.
이 두 책도 혼비 작가님이 추천해 주신 책입니다. 이건 아직 저도 못 읽었고 내용만 얼핏 훑었는데 재밌어 보여요. <이상한 그림> 은 제목만 들으면 정말 안 땡기는데 책 소개를 읽어보면 꽤 흥미롭네요.
시인장의 살인대학 미스터리 동아리 합숙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을 그린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본격 미스터리 소설 『시인장의 살인』. 데뷔작으로는 처음으로 주요 미스터리 랭킹과 문학상 4관왕을 달성한 작품으로, 완성도 있는 짜임에 미스터리 소설과 좀비 영화를 거론하며 때때로는 오마주한 듯한 장면을 선보여 기존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간단하고 전형적인 플롯으로 본격 미스터리 이론을 작품 안에서 자세히 설명하는 등의 친절함으로 본격 미스터리가 마니아의 전유물이라는
이상한 그림우케쓰의 “신개념 그림 미스터리” 전작 『이상한 집』이 ‘65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고와 함께 ‘2021년 일본 호러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단숨에 일본 문학계의 스타로 떠오른 작가 우케쓰. 두 번째 장편소설 『이상한 그림』에서 그는 여러 그림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오컬트 동아리원이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에 숨겨진 비밀에서 시작되는 이번 작품은 미스터리를 푸는 데서 오는 쾌감을 넘어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깊은 울림까지 전한다. 영상 콘텐츠
이 책은 제가 그믐 모임에서 읽었는데요, 재밌어서 강추합니다. SF 와 미스터리가 섞여 있어요. 도돌이표처럼 매번 비슷비슷하기만 한 명절, 자칫 지루하다고 여겨질 때 읽으면 책 내용이 조금 더 다가올 것 같아요.
30일의 밤《라스트 타운》 《웨이워드》 《파인드》(〈웨이워드 파인드〉3부작 시리즈〉) 등 전 세계에서 약 10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한 SF 스릴러 작가 블레이크 크라우치의 신간 《30일의 밤》(원제 ‘DARK MATTER’)이 푸른숲에서 출간됐다. 《30일의 밤》은 다중우주를 소재로 한 SF 스릴러물로 물리학 교수 ‘제이슨’이 다른 세계의 또 다른 나 ‘제이슨’에게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 삶을 도둑질한 ‘제이슨’의 세계에서 다시
저도 이번 연휴를 대비해서 도서관에서 책을 잔뜩 빌렸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기에 반가운 마음에 제 리스트를 남겨봅니다. :) 아직 여름의 느낌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알베르 카뮈의 에세이인 <결혼·여름>과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빌려 왔어요.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로도 있어서 같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제법 쌀쌀해진 가을 날씨도 만끽하기 위해서 시집과 고전 소설도 한권씩 빌렸습니다(혼자 산책 나가서 읽으려고요!). 또 가볍고 재밌게 읽을만한 에세이를 찾다가 <우린 잘 살 줄 알았다>라는 책을 발견했어요. 궁금한 마음에 벌써 읽기 시작했는데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읽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 추천이 도움이 되시면 좋겠네요. 독서와 함께 편안한 연휴 보내세요!
결혼ㆍ여름『결혼 · 여름』은 카뮈 사상의 핵심인 ‘부조리’와 ‘반항’의 출발 및 완성 과정이 육성으로 들리는 듯한 자전적 기록이다. 하지만 수많은 이들을 벅차 오르게 했던 『결혼 · 여름』의 가장 큰 매력은 감각적이며 관능적인 문체다. 드물게 시와 사상, 예술과 철학이 완벽하게 결합된 에세이가 우리에게 닿았다. 이 에세이가 출간된 시기는 카뮈가 『이방인』으로 최고의 작가가 되기 전이다. 카뮈의 유년기부터 20대 초중반까지의 시간은 그야말로 좌절과 불확실함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트(전9권)《바나나 피쉬》, 《야차》, 《러버스 키스》, 《이브의 잠》 등으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요시다 아키미의 만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세트』. 2006년 8월 일본의 만화잡지 《월간 flowers》에서 첫 연재를 시작하여 지난 2018년 8월 막을 내린 인기 시리즈 「바닷마을 diary」는 어쩌면 행복이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반복된 일상 속에서 주어지는 보물임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네 자매에 국한하지 않고, 그들을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사물이나 사건들을 보고 섣불리 안다고 말하지 않고, 쉽사리 단정하지 않은 채, 그 모르겠는 것들에 신중하게 하나둘 이름을 부여하(기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시를 써나간다. 그는 ‘이게 내 마음이다’라고 말하는 대신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라고 말한다. ‘사랑이다’라고 말하는 대신에 그는 “그걸 사랑이라 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그러지 못할 것도 없겠습니다”(「없는 저녁」)라고 말한다. 그래서일까. 빛의 언어로 충만한 황인찬의
노생거 사원셰익스피어에 이어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로 꼽힌 제인 오스틴의 <노생거 사원>. 오스틴이 이십 대에 탈고한 첫 장편 소설로, 당시에 유행하던 로맨스 소설의 수동적인 여주인공이 아닌 솔직하고 당찬 '캐서린'의 시선을 통해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의 감정을 녹여 냈다.
우린 잘 살 줄 알았다출간 전부터 블로그 연재로 수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받아온 김멋지 위선임의 ‘한 지붕, 두 여자’ 동고동락기 『우린 잘 살 줄 알았다』가 마침내 출간됐다.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위즈덤하우스, 2018)로 단단한 팬층을 둔 두 작가는 생김새만큼이나 확연하게 다른 매력으로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아왔다. 『우린 잘 살 줄 알았다』는 전작에 쓴 세계여행 이야기 이후 5년의 시간을 담은 에세이로, 한 지붕 아래서 함께 일
추석 연휴라는 기간이 누군가에게는 여행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시끌벅쩍한 만남이 이뤄지는 기간이기도 하겠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조용한 쉼이 필요한 시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친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따뜻함이 묻어나는 책들을 추천합니다.
그 겨울의 일주일"아일랜드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평을 듣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메이브 빈치 소설. 사후에 발표된 그녀의 마지막 작품으로, 아일랜드 서부 해안에 위치한 작은 호텔 스톤하우스를 배경으로,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위트 있게 그려냈다.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힐링 에세이. 영국을 넘어 미국, 독일 등지에 출간되며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감동 실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빵 굽는 부녀’, 10대 베이커 키티 테이트와 아빠 앨 테이트의 이야기를 담은 책 『위로를 주는 빵집, 오렌지 베이커리』가 드디어 한국에 출간되었다. 출간 즉시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BBC 방송과 《가디언》, 《퍼블리셔스 위클리》 등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보도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 마치 영화처럼 드라마틱하고 동화처럼 뭉클
미드나잇 라이브러리(평행우주 에디션)★★★★★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2021년 올해의 책 선정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매트 헤이그의 소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2021년 4월 출간 이후 10개월 만에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눈물과 웃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죽기로 결심한 주인공 ‘노라 시드’가 삶과 죽음 사이에 존재하는 미스터리한 도서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눈을 뜨며 인생의 두 번째
녹나무의 파수꾼《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잇는 감동 소설을 들고 온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라는 다소 황당무계해 보이는 설정이지만 저자는 대가다운 솜씨를 발휘해서 그 나무의 능력을, 그리고 그 나무에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들의 사연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정말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의 모습과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 어딘가에서 감동이 툭, 하고 번져오게 될 것이다. 천애고아, 무직, 절도죄로
제가 추석 동안 읽을 예정인 책 리스트를 가져와봤어요! 재미있는 책 읽으시면서 여유로운 연휴 보내시길 바라요 ㅎㅎ 1. 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 -> 문학 번역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기대하고 있는 책입니다! 2. 크리스마스 캐러셀 -> 문지혁 작가님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서 궁금해서 단편부터 읽어보려고요 ㅎㅎ 3. 랑과 나의 사막 -> 워낙 유명하신 작가님이라 처음 읽을 책으로 한 번 골라봤어요! 4.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 노란색 표지에 끌려 구매한 시집인데 처음 읽어보게 된 시인이라 한번 시들을 살펴봐야 알 것 같아요… ㅎㅎ 5. 소설 보다: 가을 2023 -> 소설 보다: 여름 2023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가을 2023도 기대 중입니다🥰
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직업의 긍지를 조심스레 내놓는다. 문학의 시대는 끝났고 첨단기술이 소설을 쓰고 번역가를 대체하리란 전망이 우세한 시절에 시가, 문학이, 번역이 사람을 살리는 현장 이야기를 얹고 싶었다. -서문 중에서 르포 작가 은유의 신작 《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가 읻다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시’와 ‘사람’을 글쓰기의 두 축으로 삼는 저자가 그 교집합에 있는 존재, 한영, 한일, 한독 시 번역가 7인의 이야기를 담아낸 인터뷰 산문이다. 저자는 읽는 사람으로서
크리스마스 캐러셀문지혁의 신작 《크리스마스 캐러셀》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제대 후 아빠의 결혼식을 마친 기념으로 미국에 사는 고모네 집을 방문한 ‘나’는 공개 입양된 사촌 동생 ‘에밀리’의 생일인 크리스마스를 맞아 디즈니월드로 향한다. 디즈니월드가 있는 올랜도까지 차로만 스물한 시간. 이주민 고모, 교포 1.7세 고모부, 입양아 에밀리, 아빠의 새 결혼으로 심란한 ‘나’ 네 사람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 채, 비밀을 간직한 디즈니월드
랑과 나의 사막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마흔세 번째 소설선, 천선란의 『랑과 나의 사막』이 출간되었다. 2022년 『현대문학』 1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이번 작품은 ‘전쟁의 시대’에 만들어졌다가 기능이 정지된 채 사막에 파묻혀 있던 로봇 ‘고고’에게 생명을 준 인간 ‘랑’이 사망하자, 랑이 가고 싶어 했던 과거로 가는 땅을 찾아 고고가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하고, 이듬해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상상력으로 한국 시의 특별한 고유명이 된 문보영의 세번째 시집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이 출간되었다. 시의 바깥에서도 문보영은 일상의 다채로운 조각들에 이야기를 덧입혀 하루하루를 새로 살게 하는 산문과 소설, 시쓰기와 독서의 내면을 고스란히 속삭이는 손편지를 발송하는 ‘일기 딜리버리’, 시인으로서의 삶을 매력적으로 채색한 브이로그 등을
소설 보다 가을 2023독자에게 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특별 기획, 『소설 보다 : 가을 2023』이 출간되었다. 《소설 보다》는 문학과지성사가 분기마다 ‘이 계절의 소설’을 선정, 홈페이지에 그 결과를 공개하고 이를 계절마다 엮어 출간하는 단행본 프로젝트로 2018년에 시작되었다. 선정된 작품은 문지문학상 후보로 삼는다. 지난 5년간 꾸준히 출간된《소설 보다》시리즈는 젊은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선정위원이 직접 참여한 작가와의 인터뷰를 수록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책 읽기가 자꾸 밀릴 땐 가볍고 재밌으면서 따스한 에세이를 추천합니다! 저도 직장인이라 긴 이야기 세계로 가기 부담이지만 책을 놓긴 싫을 때 에세이를 읽는데요. 자기 전에 한 꼭지씩 읽기 쉽답니다. 1.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박상영 (재밌는 휴가 일상! 읽으며 소리내며 껄껄껄 가능) 2. 아무튼, 친구-양다솔 (열혈우정인의 우정들! 읽고 나서 나의 뜨거운 우정들도 곱씹어볼 수 있었던) 3. 끝내주는 인생-이슬아, 이훤 (결국, 그렇게 바라고 그리워하는, 일상 속 사랑들. 이야기가 아주 재밌고 흥미진진합니다.) 4. 일기-황정은 (현실을 짚어주는 꼿꼿한 글들. 내가 외면하던 사회를 마주할 용기를 주는, 멋진 소설가님의 에세이는 역시 믿고 읽을 수 있다.)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대도시의 사랑법》이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과 더블린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박상영이 3년 만에 신작 에세이를 선보인다. ‘잘나가는 소설가’의 일상을 들려줄 법도 하건만, 뜻밖에도 번아웃과 휴식에 대한 이야기다. 첫 에세이 《오늘 밤은 굶고 자야지》에서 직장인의 애환과 피할 수 없는 삶의 허기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토로해 많은 공감을 얻었던 그가 이번에는 “내일은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만 있어야지
아무튼, 친구일찍이 공자가 말했다.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락호아(벗이 멀리서 찾아와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한편 우리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도 말한다. “친구가 뭐 대수인가.” 작가 양다솔은 이 말 앞에서 눈을 크게 뜨고 놀랄 것이다. 시간도 없고 돈도 부족하여 마음마저 차가워진 이 시대에 그는 오직 우정을 향해 정면으로 돌진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다. 친구가 가벼운 목소리로 와주겠냐고 묻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는 폭설로 대중교통이 완전히
끝내주는 인생끝내주는 인생이 여기 있다. ‘일간 이슬아’ 너머 더 깊고 넓고 고유하게 펼쳐질 이슬아의 세계에 관한 끝내주는 은유! 이 시대 가장 뜨거운 작가 이슬아는 거듭 헤아린다. 이슬아의 유래와 잊힌 여자의 계보를 쫓으며 명랑한 기세와 단정한 연민과 첨예한 감각의 서사를 펼쳐낸다. “우리는 글을 쓰고 음악을 만드는 게 기쁜 일인지 슬픈 일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삶이 기쁨인지 슬픔인지 구분할 수 없는 것처럼. 우리가 아는 것은 잘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일기 日記 - 황정은 에세이작가 황정은의 첫번째 에세이집. 책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생활 속에도 피어나는 정원의 꽃들, 어린 조카가 그리고 간 낙서의 비밀을 탐구하는 작가의 모습 등 일상에서 길어 올린 에피소드부터 아동학대 사망사건, 목포항에서 본 세월호 등 사회에 질문을 던지는 두터운 상념까지 황정은의 마음 속 지도가 폭넓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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