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기 작가와 <계간 미스터리> 79호 함께 읽기

D-29
추가/수정이 필요없을 정도로 적확하고 은혜로운, 인디언밥 트리비아 감사합니다. 여기서 언급된 밥은 농심에서 출시한 과자의 한 종류가 되겠죠. ㅎㅎㅎ 인디언에 대해 곁가지로 뻗어나가자면 '아가사 크리스티'의 불멸의 역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인디언과 깊은 연관이 있는 작품이고 [열개의 인디언 인형]이란 제목으로도 출간됐죠. 이후로 클로즈드 서클에서 시신과 함께 발견되는 인디언 인형이 클리셰처럼 쓰이고 있고요. ㅎㅎㅎ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에 등장한 인디언! 네. 기억났습니다. 역시 작가님이십니다^^
@Henry 님, 계간방에서도 지적이고 차분한 면모는 계속되는군요. ‘현대 인류사 _인디언밥’ 파트를 엿본 기분입니다. ^^ 재미있는 의견 잘 읽었습니다.
@박소해 작가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우유에 초코 시리얼, 그런데 거기에 독이 들어있어 먹다가 쓰러진... 엉뚱한 상상을 해봤는데요. 아무튼, 미스터리에 어울릴만한 그림이라 좋았습니다.
@파랑나비 제 동네 단골서점에서도 계간 미스터리를 여러 부 주문해 주셨는데 서점지기 분도 ‘미스터리’에 어울리는 표지라고 하시더라고요. ^^
역시 숙취에는 우유와 오레오죠! 물론 그릇은 두개골 그릇으로....
인디아나 존스 2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원효대사 해골물 느낌? ㅋㅋ
전 표지를 보면서 깨진 뚝배기에 담긴 오레오 밀크를 떠올렸습니다. 물론 직관적인 상상이고, 나아가서는 한니발의 대미를 장식하는 렉터박사의 충격적 시식 장면이 연상되더군요. 혹은 저 식탁에서는 오래도록 우유 비린내가 풍기겠구나라는 현실적인 생각도 들었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세요~
인디안밥 가루 내면 귓밥이라고...... 아, 아니 우유에 타면 재빠르게 먹어야 됩니다. 안그러면 푹 젖어서 곤란한 상태가 되지요.^^
@미스와플 맞아요. 우유에 타면 지체 없이 바로 먹어야 하죠.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미스와플님, 제 세대이신 것 같다는... ^^
윽... 파는 곳도 없지만 앞으로 인디안밥을 보면 귓밥이 떠오를 듯 ㅎㅎㅎㅎ
계간 미스터리가 화요일 도착예정이었는데 어제 오늘 입고지연으로 발송이 늦어진다는 문자를 받았어요.ㅠㅠㅠ 저는 다음주에 참석해야 될 것 같습니다. ;_; 표지는 그냥 딱 직관적(?)으로 수프가 쏟아지는 걸 연상했어요. ㅎㅎ
아아. 우유가 아니라 수프일수도 있겠군요. 걸죽한 크림스프~ 계간 미스터리 무사히 댁까지 도착하기를 기원합니다. ^^
전 택배 봉투 뜯자마자 표지를 보고는 '와~'하는 탄성을 질렀는데 제 머릿속인 줄 알았습니다..ㅎㅎ 전 하얀건 제 머릿속,, 검은건 커피 원두가 떠올랐습니다. 저같은 직장인들의 모습을 표현한게 아닌가 싶었어요. 지쳐 엎드린 사람의 머릿속은 그저 하얗기만 하고... 그 사이사이 카페인으로 가득 채워진... 좀 슬픈 모습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아 직장인의 비애...ㅠ_ㅠ 결국 곧 머리속 우유는 텅 비고 따끈한 커피가 차오르려나요.
제 (고된 직장일에 시달리며 매일 울부짖는) 친구도 비슷한 평가를 하더라고요. 잔뜩 찌들어있는 내 머릿속 같다며... ㅠㅠ
저는 표지를 보며 번데기 생각이 났습니다. 번데기를 우유에 넣고 끓이다 쏟으면 저런 모양새가 아닐까… 실제 그림 작가님은 뭘 표현하신 건지 궁금하긴 하네요
뜬금없지만 소주에 번데기가 땡기네요. ㅎㅎㅎ 작가님을 소환할 수 있었으면 직접 물어볼 수 있을텐데... 저도 궁금합니다.
일단 표지 그림은 김나훔 작가님 작품이고 2018년 작. 제목은 '시리얼'이네요. 작가님의 다른 그림도 찾아봤는데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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