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한 책in그믐] ②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D-29
아버지의 해방일지 표지는 시각적으로 초록색에 여백이 많아 편안했습니다.
연결님 안녕하세요! 저도 초록색 표지가 참 예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혁명', '정치'하면 강한 빨간색이 떠오르는데요, 그와 반대로 편안한 느낌의 녹색인 동시에 제목의 빨간 별이 잘 보여서 책에 잘 어울리는 멋진 표지가 된 것 같습니다. 부디 도서 내용도 연결님이 기대한 만큼 즐거운 독서가 되길 기대합니다. :)
표지를 더 자세히 들여다 보니 언급하신 표현들 느낌이 공유되네요^^ 아, 그리고 닉네임 '연결'을 중의적 의미를 품은 '연대'로 변경하였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성북구립도서관 책설기입니다. 지금 그믐에서 진행중인 <아버지의 해방일지>, 그리고 다른 책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안내드립니다. ● 운영일시: 9월 26일(화) 저녁 7시 30분 ● 운영장소: 월곡꿈그림도서관 (성북구 화랑로13길 17) ● 신청링크: https://forms.gle/aidE3GkA4CmFKuo2A ※추천을 통해 선정되며, 대상자는 개별 연락 드립니다.
정지아 작가의 만해문학상 수상을 축하👏
초록 배경의 마을을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는 사람이 눈에 띄었던 것 같아요. 마을을 달리며 무엇을 보았는지, 두번째 줄 머리 위에 떠오른 구름 모양 말풍선은 어떤 의미일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2023년 읽은 문학 중 아린 유머가 스민 아름다운 문장으로 저에게 감동 아픔을 선물한 도서였는데 작가님께서 문학상을 수상하셨다니 참 기쁘네요~
[(12쪽) "자네, 지리산서 멋을 위해 목심을 걸었능가? 민중을 위해서 아니었능가? 저이가 바로 자네가 목숨 걸고 지킬라 했던 민중이여, 민중!"] 방물 장수 여인을 하룻밤 재우는데 비장하게 민중을 외치는 아버지와 그 단어에 모든 꼬리를 내리고 죄의식에 얼굴을 붉히는 어머니. 부분에서 '푸풋' 웃음을 터트렸네요~^^
여기 사람들은 자꾸만 또 온다고 한다. 한번만 와도 되는데, 한번으로는 끝내지지 않는 마음이겠지. 미움이든 우정이든 은혜든, 질기고 질긴 마음들이, 얽히고설켜 끊어지지 않는 그 마음들이, 나는 무겁고 무섭고, 그리고 부러웠다.
아버지의 해방일지 (30만부 기념 특별 리커버) p. 197, 정지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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