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보도자료 뒷부분에서 발췌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오가와 사토시 작가님의 경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오가와 사토시는 일본의 떠오르는 천재 SF 작가이다. 그는 2015년, 프라이버시를 포기하는 대신 안정 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 『유트로니카의 이편』으로 하야카와 SF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그 후 캄보디아의 참담한 현대사를 다룬 두 번째 SF 장편소설 『게임 왕국』으 로 제38회 일본 SF 대상과 제3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2019년에는 세 번째 작 품 단편집 『거짓과 정전』으로 제162회 나오키상 후보에까지 올랐으며 2022년에는 『지도와 주먹』과 『너 의 퀴즈』를 출간했다. 이에 오가와 사토시는 『지도와 주먹』으로 마침내 제168회 나오키상을 수상하고 제 13회 야마다 후타로상까지 받는다. 1899년부터 1955년까지 ‘만주’의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인간 군상을 다룬 SF 소설 『지도와 주먹』은 도시의 출현과 소멸을 실제 역사적 사건들과 적절하게 버무려 다양한 인물의 운명과 함께 그려낸 걸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리고 하반기에 출간한 『너의 퀴즈』는 2023년 제76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고, 2023년 서점 대상 6위에 올랐다. 『너의 퀴즈』는 무언가를 새롭게 알게 되면서 그 너머에 있는 그동안 몰랐던 세계를 어떻게 알아가는지, 또 그 세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그린 작품이다. 작가의 말을 직접 살펴보도록 하자.
[박소해의 장르살롱] 2. 너의 퀴즈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이지유
SF 에도 자기만의 철학을 쉽게 잘 이야기하고 있을 거 같아 읽고 싶어집니다.

미스와플
저도요

박소해
작가님이, 유머도 있고, 센스도 있고, 관찰력도 좋으신 것 같아요. 문체도 좋... (갑자기 쭈굴) 다 잘하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미스와플
다시 정답 정리해드리겠습니다.
1. 저는 27세의 성인만화 스토리작가였습니다.
2. 우승자는 1번 까불이 대학생이었습니다.
3. 준결승 두번 째 대결에서 참여자 1,2,4번이 남았을 때, 4번 참여자의 전광판에 문제보다 먼저 정답이 슬쩍 나갔다 사라지는 걸 객석에서 저의 언니가 직접 봤고, 지금까지 기억합니다.

Henry
모든 것이 밝혀졌습니다! 즐거운 서스팬스와 추리, 그리고 해결의 과정이었습니다~

박소해
@Henry
수수께끼는 풀렸다!

무경
이건 정말로 소설로 재구성해 창작해 봐도 될 법한 소재 같습니다. 오오...

미스와플
여기서 대화를 통해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김재수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요! 추리를 하는 재미를 또 느꼈습니다!ㅋㅋㅋ
너의퀴즈는 추리를 보는 거였고, 미스와플님 덕분에 직접 추리를 해봤네요!!

박소해
@김재수
박소해의 장르살롱은
생생한 서스펜스를 추구합니다? ㅎㅎㅎ
김재수
악! 그게 이번 주제인 너의 퀴즈 작품이 그만큼 생생하고 서스펜스해서 직접 현장에서 퀴즈를 보는 것 같았다는 뜻이었습니다ㅎㅎ!

무경
다음 장르살롱에서는 갑자기 참가자가 사라지고... 이런 서스펜스가 되면 곤란한데요? ㅋㅋ

박소해
@무경
충분히 가능하죠. 분명히 라이브 채팅을 시작할 때는 열 명이 넘는 참가자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나랑 그 자식 둘만 남아 있었다.

열두발자국
덕분에 생생하게 즐거웠습니다 :D

예스마담
왜 열두발자국인가요? 아버지의 구두 발자국도 아니고 ㅋㅋ

열두발자국
과학콘서트로 유명한 정재승 교수님의 강연 모음집 같은 책입니다 ㅎㅎ 인생책이라 아이디로 간간이 사용해요~

박소해
@열두발자국
닉네임의 수수께끼가 풀렸다!

예스마담
그런 깊은 뜻이..너무 궁금했어요^^

열두발자국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그 너머에 모르는 것이 있다 는 사실을 아는 것이다.
"퀴즈란 즉 무엇일까요?"
"퀴즈란 인생이다."
『너의 퀴즈』 p232~233, 오가와 사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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