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2. 너의 퀴즈

D-29
네저도 종이 책 사서 쌓아두고 있어요. 책 이야기를 하면서 점점 흥미진진해 져서 26일이 기대가 되네요. 진짜 뜻 깊은 날이 될 것 같아요. ㅡ말미에 퀴즈 나갑니다ㅡ 제가 낸 퀴즈에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 이 책에도 퀴즈 참가자가 결승에서 붙잖아요. 흥미진진하게. 퀴즈란 맞추느냐 틀리느냐 그 외나무다리같은 긴박함이 바짝 긴장시키죠. 저의 경험도 그랬구요. 퀴즈 방송, 거기에 방송사의 고민, 철학, 이런것들이 참여자의 의도와 만나 어떤 요리를 만들어 시청자에게 줄까 이런 고민을 여러각도에서 생각하게 했습니다. 제가 그때 나갔던 프로는 퀴즈 대한민국 이라는 프로였습니다. KBS1. 그 때 그 프로에서 저는 제작진의 의도와 조작이 있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 추리의 근거는 화요일 밤에) 일단, 그 날 출연자 라인업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대학생. 남. 20대. 까불까불함. 차태현 닮음 2.회사원. 남. 30대. 진지함 3.김치회사 상무. 여. 27세. 야무짐 4.대학생. 남 20대. 모범생. 5.성인만화 스토리작가. 여 27세. 어리바리. 이렇게 였습니다. 퀴즈 나갑니다. 1.이 중 저는 누구였을까요? 2.여기서 이 편의 최종 우승자는 누구였을까요? 3.조작이 가해졌다고 저는 믿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화요일에 공개합니다.
오오... 흥미진진합니다! 여기서 책 읽고 난 대화로만 끝나지 않고 이렇게 보너스처럼 실화 사건까지 듣게 되다니요!
@무경 와플님 덕에 재미와 흥미 업업! 박소해의 장르살롱은 이렇게 항상 흥미진진할 예정이랍니다. 죽~~ 고정 출연(?) 부탁드립니다! ㅋㅋ
@미스와플 1. 전 5번 같습니다! 2. 이건 3번? 3. 김치회사가 그 퀴즈쇼에 광고 스폰으로 붙었습니다! 하하 그냥 찍어봤습니다!
방금 <너의 퀴즈> 를 다 읽었습니다. 처음에 아이유의 노래 <너의 의미> 를 말하면서 왠지 감성적으로 느껴진다 했었는데 어느정도 맞는 것 같네요
@김영민 ㅎㅎ 네에. 트릭보다는 심리에 더 초점이 맞춰진 소설 같았어요. 앞으로 작가님 의견이 기대됩니다. 아까 작가님 인스타 글 보고 저도 좀 찾아봤는데 오가와 사토시 작가님 단독 수상은 아니더라고요. 23년 일본추리작가협회 장편 및 연작소설 부문상은 아시자와 요의 <밤의 이정표>와 오가와 사토시 작가님의 <너의 퀴즈>가 공동 수상을 했습니다.
저는 어제 코로나에 당첨되서 격리 중인 가운데 마침 배송 지연된 책이 드디어 도착해서 잘 읽었습니다. 흥미진진했어요.
@여랑 세상에... 작가님 쉬셔야 하는데 무리하신 건 아닌가요? 그래도 책을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전 일단 소재가 특이해서 무척 끌렸습니다...! <너의 퀴즈>는 ‘살인’을 다루지 않아도 충분히 흥미진진한 미스터리를 쓸 수 있다는 살아 있는 예시라고나 할까요?
@미스와플 님 문제부터 풀어야 진행이 되겠네요?😄 1.미스와플님은 3번 야무진 김치회사 상무 2.최종우승자는 5번 성인만화 스토리작가 3. 어리버리 작가가 우승했을 때는 작가만이 아는 문제로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크겠죠.
<너의 퀴즈> 다 읽었습니다! 이걸 추리물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어 나갔지만, 만약 그냥 소설이라고 듣고 읽었다면 또 그것대로 쭉 읽혔을 것 같았습니다. 읽으면서 어째서인지 모리미 도미히코의 <펭귄 하이웨이>가 생각나더군요. 공통점은 그리 없을 거 같은데 대체 왜? 아무튼 이야기 나눌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무경 <펭귄 하이웨이> 전에 여러 번 들은 작품인데요? 검색 들어갑니다... ^^
@무경 님 <너의 퀴즈>를 읽으면서 떠올랐다는 작품이 이 소설 맞을까요? 이유가 뭐인지 궁금합니다. :-)
펭귄 하이웨이이색적이고 유쾌한 청춘 판타지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의 모리미 도미히코가 그만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창조한 또 다른 SF 판타지 《펭귄 하이웨이》의 개정판. 제51회 시체스영화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었고, 북미 지역 최대의 장르 영화제인 판타지아영화제에서 베스트 애니메이션상 ‘사토시 콘상’을 수상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펭귄 하이웨이》의 원작소설이다. 매번 교토를 무대로 삼아 ‘교토 작가’라는 별칭을 얻었던 저자의 작품에서는 이례
<펭귄 하이웨이>의 스포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 소설은 평범한 동네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펭귄의 출몰과 여러 신비로운 일들의 원인을 찾아내려는 주인공 소년의 추적 탐사 기록(?)이거든요. <너의 퀴즈>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마주하고 그걸 해결하려고(혹은 이해하려고) 애쓰는 과정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어쩐지 문득 연상된 건지도 모르겠어요. 묘하게 감성적으로 맞닿은 부분도 있는 듯하고... 물론 저만의 감상입니다^^
@무경 오오... 섬세하게 스포일러 처리까지... 굿굿입니다. 이유를 듣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
@미스와플 다시 도전~ 1.5번 스토리작가 2.회사원 3.30 대 남성만이 알수있는 무엇? 이 정답이었다..너의 퀴즈보다 미스와플님 퀴즈 푸느라 진땀 뺍니당~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오늘 저녁 8시에 이곳에서 <너의 퀴즈> 라이브 채팅을 할 예정입니다. 각자 <너의 퀴즈>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머릿속에 정리해서 이 방에 들어와주세요. ^^ 그리고, 혹시 책을 받고 아직 sns에 간단한 서평이나 인상평을 공유하지 않은 분들은 포스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아참! 오늘 8시 전까지 @미스와플 님이 내신 퀴즈에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 ^^ 7시 59분 59초까지 받겠습니다! 저는 아직 정답을 모르지만, 미스와플님에 의하면 제가 정답을 1개 맞췄다고 합니다. 하하.
호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호호호 오랜 기억이 이렇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줄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만약 단편을 쓴다면 '언니가 봤잖아!' 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힌트는 아니고 그 때 제가 퀴즈매니아는 아니었습니다. 호기심 많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 하던 어린 애였구요. ^^ 그리고 언니는 그 때 갓 결혼한 새댁이었습니다. 옷가게를 하고 싶어해서 준비를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녹화 날 평일이어서 형부는 못 오고 그 때 제 친구들은 사회 초년생이거나 한창 직장생활 바쁜 시기여서 못 왔습니다. 그 날은 즐거운 가족 여행 같았어요. ^^ 그 때의 재미있는 기억이 떠오르고, 서권순씨(?)의 문제 읽는 목소리가 아직 생생합니다. 그래도 즐거웠던 추억이었습니다. 우승하지 못했어도 그 긴박한 퀴즈의 매력은 정말 흥미진진함 자체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이따 채팅도 너무 너무 기대가 됩니다. 이 퀴즈처럼요! 너의 퀴즈 거기 나오는 인물과 제가 나갔던 퀴즈 참여자 사이에 공통점이 있고, 그리고 두 퀴즈 프로에 다른점도 분명히 있네요! 그럼 이따 뵙겠습니다.
@미스와플 이번에 미스와플님이 우리 방에 참여해주신 건 신의 한 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ㅎㅎ 미스와플님과 책 속 인물과의 공통점, 그리고 미스와플님이 참여한 퀴즈쇼와 이 책 속 퀴즈쇼의 다른 점이 뭘까 무척 궁금해집니다. 8시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장르살롱 세 번째 방을 열었습니다. 바로 옆에 있어요. ㅎㅎㅎ 바로 한국추리작가협회 김형규 작가님의 첫 소설집 <모든 것의 이야기> 방입니다. 서평단 모집은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구글폼으로 서평단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 https://www.gmeum.com/gather/detail/836 그리고 10월 13일 금요일 저녁 8시에는 저자 김형규 작가님이 직접 참여하시는 라이브 채팅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진행자로서 함께할 계획입니다. :-) 오늘 열리는 <너의 퀴즈> 라이브 채팅에도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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