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쪽, [글은 읽어 나아가야 알 수 있는 진행 방향으로의 욕구가 있고, 그림은 멈춰 들여다봐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정지하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그림책을 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치리딩 시리즈> 6. 우리들의 바다_읽기 모임
D-29
챠우챠우
챠우챠우
53쪽, [혼자 부산은 처음이다. 잘 해낼 수 있을까? 택시기사 아저씨가 내 말을 잘못 알아듣고 엉뚱한 곳에 내려주면 어떡하지?] 2001년에 부산영화제 구경을 하러 처음으로 부산에 갔을 때 들었던 제 생각이랑 똑같아서 신기했어요.
야옹
@바람ㅎㅈ '숨은 그림찾기' 놀이를 해주셔서 기쁩니다. 작가님들의 작품 군데군데 숨어있는 다른 작품 주인공들이 독자들의 눈빛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바람ㅎㅈ
아이와 냥이가 누운 비치타월(돗자리?) 그림에 표지에 등장한 써핑하는 강아지가 숨어있는 것도 발견하였지요. ㅎㅎ
야옹
@챠우챠우 그리즐리의 숨은 이야기는 작가님이 직접 해주시면 좋을텐데, 지금 임희정 작가님이 해외 일정 중이라 답변을 조금 기다려 주세요*^^*
HIBO
@챠우챠우
안녕하세요. 제 이야기,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귀여운 곰은 록키산맥에 사는 식인곰 그리즐리입니다^^
바람ㅎㅈ
식인곰인데 너모너모 귀엽게 바닷물 생수(?)를 벌컥벌컥 들이키던데… 나름 이온 음료로 소화시키는 걸까요. 그런데 의성어를 소리나는 식 영어로 적은 이유가 있을까요? 낯설더라고요.
챠우챠우
친히 답변까지. 감사합니다 작가님. 아... 그래서 손에 들고 있는 인형이 예사롭지 않았군요;;;
모모
찬찬히 읽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요즘 맑게 갠 날씨에 푸른 바다를 책으로라도 보니 우중충한 마음이 한결 시원해지는 것 같아요.
<뭐 어때_바다편>에서 아이의 수영복에 리본이 뒷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음페이지에서는 리본이 앞이더라고요.ㅎㅎㅎ 돗자리에 누워있는 아이의 수영복 자국대로 탄 것까지 표현되어 있어 더 귀여웠네요.
고고고
받자마자 설레었으나 차일피일.. 오늘 드디어 시작합니다!
모모
SEA DRINKS 너무 귀여워요. 꿈뻑, 사르르가 영어로 표현되어 있는 것, 곰의 영롱한 눈 다 미소 포인트였네요. 술알못으로서 로맨틱34g, 릴리브21g 들어가있는 앱솔루트 다대포 맛 너무 궁금했습니다. 묘사된 색으로 상상해 봤을 때 아주 매력적인 맛일 것 같죠?
하늘꽃
반갑습니다~ 저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책을 아직 못본 상황이라 읽는대로 함께 해보겠습니다 ^^
먼저 올려주신 댓글들 보며 기대가 됩니다~~
풋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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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매력을 보여주고자 부산 작가와 출판사들이 뭉쳤다! 여름해변에서 읽기 좋은 비치리딩시리즈 여섯 번째 *우리들의 바다*
그림은 못그려도 그림책을 좋아하기에 일 곱 작가의 작품을 모은 이 책을 선택했다.
박선영 작가의 *뭐 어때_바다편*은 글은 단 한 단어도 없이 오직 그림만 존재한다. 글자가 없어도 뭐 어때? 그림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데. 휴가를 못 가도 뭐 어때- 시원한 방에서 좋은 책을 읽는데.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어린아이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기분이 든다. 나도 바다에 누워 책을 읽다 잠들고 싶다. 내일이라도 당장 부산으로 가고 싶다.
https://www.instagram.com/the_if_man
하늘꽃
오늘은 아이와 함께 보기 전에 혼자 먼저 읽어봤어요
역시나 그림책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었어요~~
천천히 다시~ 또 아이와도 함께 볼 생각입니다.
작가님 마다의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하나 하나의 이야기가 모두 너무 좋았지만, 오늘 기억에 남는 그림은 각 작품의 주인공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써핑을 하는 모습이었네요~~^^
풋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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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리딩 시리즈 6 <우리들의 바다>
방미영 작가의 *엄마물방울*
우선 작가의 이력을 보고서야 어떻게 이런 스타일의 작품이 나왔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될 것 같다.
실험 애니메이션, 북아트, 시각디자이너 등등
앞서 리뷰했던 박선영 작가와 마찬가지로 글 없이 그림만 있는 작품이지만 그 느낌은 사뭇 다르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이 결합되어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에서 그 의미와 즐거움이 있다고 한다.
책을 잘라 파도, 머리카락, 물방울로 나타낸 것은 그 수고로움과 참신함이 돋보인다.
하지만 읽는 사람에게 친절한 작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물론 반드시 친절해야 한다는 의무는 없지만)
비문자적 요소로만 구성되어 있어 한편으로는 음미하고 곱씹는 맛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려움이 있다.
파도 위에 쪼그리고 앉아 우는 딸, 파도처 럼 넘실거리며 내려오는 엄마의 머리칼, 머리칼에 붙어있는 물방울과 그것을 손에 넣은 딸
물방울은 엄마의 흔적일까 사랑일까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자신만의 해석을 즐기는 사람에게만 권하고 싶은 작품이다.
풋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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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리딩시리즈6 <우리들의 바다>
이경아 작가의 *좁고 먼 바다*
아마도 아빠는 먼 바다에 있나보다.
아빠에게 보낼 짐을 넣은 트렁크를 보면서 자기도 아빠한테 보여줄게 많다는 봄이의 그리움이 느껴진다.
봄이의 일상을 트렁크에 담은 그림이 정말 절묘하고 절절하게 그 그리움을 표현했다.
넓고 먼 바다가 좁고 가까웠으면 좋겠다는 봄이의 바람은 트렁크에 넣어둔 쪽지와 노란 꽃 한 송이에 담겨 아빠에게 전해진다.
그래, 봄은 멀지 않다.
고고고
실험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책이라 느꼈습니다. 어렵지만 따뜻한 기운이 부산으로 이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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