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38. <내일 또 내일 또 내일>

D-29
‘아! 어떻게 이런 소설을 썼지?’ 개브리얼 제빈의 『내일 또 내일 또 내일』(문학동네)을 단숨에 읽고서 YG가 처음 생각했던 문장입니다. 네, ‘YG와 JYP의 책걸상’이 사랑하는 작가, 『섬에 있는 서점』, 『비바, 제인』의 제빈이 돌아왔습니다.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기는커녕 120퍼센트 만족시키는 작품으로요. 『내일 또 내일 또 내일』은 독자마다 정말로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기본적으로 세 명의 청춘남녀가 저마다의 사연과 상처를 안고서 티격태격하는 특별한 로맨스 소설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의 게임 산업이 태동할 때인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주목한 기업 소설입니다. 다르게도 읽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창작이란 무엇인가’ ‘오리지널리티는 누구의 것인가’를 묻는 독특한 예술 소설입니다. 작가와 독자 사이의 관계를 묻는 소설이고 또 가족, 연인 등으로 규정할 수 없는 대안관계의 가능성도 묻습니다. 여성, 이민자, 소수자의 정체성을 묻는 소설이고, 결정적으로 지금 우리를 둘러싼 세상의 악취 나는 지점을 고발합니다. 이 모든 걸 소설 한 권에, 그것도 기막힌 이야기 속에 녹여 냈다는 게 대단합니다. 그러니, 주저 말고 읽으세요! HB 김혼비 작가와 함께한 방송은 9월 18일(월)과 20일(수)에 공개합니다.
이 책 나오자 마자 읽었는데...너무 두꺼워서 JYP님 안읽는다고 하실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Jyp님도 가브리엘 제빈의 책은 읽으시는군요!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우와!!! 저 작년에 나오자 마자 읽었어요... 드디어 스포 생각 없이 수다 나눌수 있군요!!! 앗싸!!!
저는 다 읽고, '사랑의 결'에 대해서 생각하게한 소설이에요.
저는 이 책이 (현재로서는) '2023 올해의 소설'입니다.
전 작년에 읽었는데, 저에게는 2022년 올해의 책이었어요!
다들 벌써 읽으셨나봐요. 저는 주말 이틀동안 부지런히 읽어볼게요ㅎ_ㅎ)!
저는 다 읽어가는데 너무 재밌어요!
너무 재밌죠???!!!
오늘 방송도 재밌었습니다. 이 책 두꺼워서 책방송 안해주시면 어쩌나 걱정했던 1인으로서 너무 반갑고 책 두께만 보면 JYP님을 떠올리게 된다는 말씀에 격하게 공감해요. 깔깔깔. YG님 테트리스 밖에 안하신다는데 너무나 반가워요. 저는 그래도 애니팡은 쫌 했었는데...단순하고 아무 생각없이 팡펑 터뜨리는 게임은 소싯적 육아의 스트레스를 날려주더라고요? 게임 잘 몰라서 이 책 재미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넘 재밌게 읽었고 왜 재밌었지? 지금부터 다시 되짚어보려고요.
엔딩에서 두 사람의 모습.. 왜 이리 울컥하는걸까요..(;ㅅ ;) 요 며칠 이 아이들에게 너무 푹 빠져있었나봐요. (얘들아.. 너네 좀 멋지고 매력있고 짠하고 웃기고 부럽고 이해안되고 대단하고, 아주 두루두루 놀라웠어..) <내일 또 내일 또 내일>은 등장인물 모두 한명한명 얘기해보고싶은 소설이예요. 제 말동무에게 강제로라도(ㅋ) 읽게 해서 수다 떨려고 책을 한권 더 주문했어요.
토끼풀님 동무 부러운데요~
그 친구 책장의 35% 정도는 제가 채워준것 같아요 ㅎㅎ 사실 책 선물은 저한테 더 큰 즐거움이예요~
다들 칭찬일색이신데 저는 <섬에 있는 서점>보다는 약간 지루하고 재미도 조금 덜 했어요. 혼비님께서 말씀하신 길고 장대한 넓은 세계로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는 말에 백퍼센트 공감합니다. 혹시 저처럼 조금 아쉬웠던 분은 없으신가요? ㅎㅎ
저는 이번에 개브리얼 제빈의 책을 처음 읽어봤는데요, <섬에 있는 서점>이 더욱 궁금해지네요. 책걸상에서 무지 사랑받는 작품인것 같아서 무진장 기대중이예요. 저는 크리스마스 말고 이번 추석 연휴때 읽어보게 될 것 같아요! ㅎㅎ
우와 그렇다면 정말 즐거운 추석이 되실 겁니다. ㅋㅋ
근데 샘은 세이디가 도브와 그런관계인걸 알면서 모르는척 게임에 필요한 알고리즘(?) 구해오길 바란게 사실일까요? 세이디가 그 점에서 도브에게 실망하고 몇년간 말을 하지 않잖아요.
저는 그대목은 오해라고 생각했어요. 세이디가 이 사정을 마크스에게도 털어놓잖아요? 그 장면에서도 오해라고 설명된것으로 이해했는데...
아 그렇군요. 저는 나중에 세이디가 샘한테 너는 그랬다고 했을 때 샘이 절대 아니다 이런 변명을 안하길래 알고서 그냥 둔 게 맞구나 하고 실망했었거든요. 그렇다면 샘이 너무 불쌍해요. 결국 오해는 풀리지 않았고 어쨌든 샘은 세이디를 평생 짝사랑하는 역이라서요. 물론 마크가 심각하게 매력적이긴 합니다... ㅎ
결국은 샘이 더 사랑하는 역할이 확실하죠...아 마음아파. ㅠㅠ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주단/책증정] 장원석 제작자 추천, IMF 비화를 담은 장편소설 《밀》 함께 읽기[북다/책 나눔] 정기현 『이웃집의 탐스러움』 함께 읽어요 (6/17 라이브 채팅)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모임] 간편 독서 모임 만들기 매뉴얼 (출판사 용)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천천히 읽어요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