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도서관 x 그믐] ⑤ 우리동네 초대석_오후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D-29
우리동네 초대석 다섯 번째는 「마약을 모른다」를 읽고, 오후 작가님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입니다. 낯설었지만 더이상 낯설지 않아진 존재, 마약의 세계를 한번 알아볼까요? 작가님, 그리고 구성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오후 작가님 소개✨ 진담은 농담처럼 농담은 농담처럼 하는 작가. 개인의 삶과 작가의 삶을 분리하고 싶어 필명을 썼지만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느낌이다. 과학잡지<SKEPTIC>에는 문학적인 글을, 문학잡지 <Littor>에는 과학적인 글을 쓴다. 저서로는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나는 농담으로 과학을 말한다』,『믿습니까? 믿습니다』,『주인공은 선을 넘는다』,『가장 공적인 연애사』,『가장 사적인 연애사』가 있다. [온라인] 28일간 온라인에서 작가님과 천천히 글자로 소통하세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오프라인] 작가님과 직접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세요 #오프라인 만남 : 2023. 10. 26.(목) 19:00-21:00 / 마포구립서강도서관 [오프라인 신청] 2023. 10. 12.(목) 9시부터. 홈페이지, 전화, 방문 선착순 접수 [오프라인 신청 바로가기] https://mplib.mapo.go.kr/sglib/MENU1200/PGM3021/lectureDetail.do?currentPageNo=1&lectureId=LEC0009939
안녕하세요. 글쓰는 오후입니다. 마약과 관련된 질문, 사연, 에피소드 등 편하게 아무 이야기나 남겨주세요.
마약과 관련된 질문 해도 되나요? ㅎㅎㅎㅎ 왠지 무섭...기도 하면서 호기심이 드는 분야이네요. 요즘 부쩍 어딜가도 펜타닐 이야기가 많이 들려서 궁금합니다.
펜타닐... 제 책에서도 일부분 다루고 있고, 아마 이번 모임에서도 후반부에 자세하게 다룰 주제가 아닐까 싶어요.
오후 작가님께서 벌써 글을 남겨주셨네요~! 아직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책을 읽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책에서 흥미로운 부분 표시해 두셨다가 이야기 나눠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작가님 말씀처럼, 꼭 책에 쓰여진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마약과 관련된 부분들 이야기 나눠주심 좋을 것 같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 책담(談) 이벤트] 이번 그믐 모임에서 활발히 이야기 나눠주신 10명의 참여자 분들께 도서관 굿즈 에코백을 선물로 드립니다! ★ 이벤트 기간: 23. 10. 4.(수)~10. 31.(화) *모임 운영 기간과 동일합니다 ★ 11. 1.(수) 홈페이지 ★ 굿즈 수령기간: 당첨자 발표 후 11. 5.(일)까지 그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와~! 오후 작가님 책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전부 읽었는데, 이런 기회가.......스케줄은 안 되지만, 우겨서라도 갈 거예요~!
감사합니다. 26일에 만나요.
안녕하세요 오후 작가님, 작가님과 그믐에서 책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아직 책을 읽지 못 했는데, 책 읽으며 이야기 남겨볼게요. 감사합니다 :)
요즘 날들이 무서워서 예방 차원으로 알아두면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오프라인 신청해서 작가님의 말씀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요즘 들어 마약관련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되는데, 제목을 보고 신청을 안 할 수가 없었어요ㅠㅠ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저는 이 책에서 일상에서 합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약 시리즈를 보고 재밌다고 생각했는데요. 의외로 느낀 건 <금식>이예요. 저는 먹을때 환각을 느낄 정도로 음식을 사랑하는대요. 진짜 금식을 하면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나요? 해보신 분 있으면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물 한 방울 안마시다가 맥주마시기는 수영강습 다닐때 경험한 적 있어요. 열심히 강사때문에 쉬지않고 수영하다가 끝나고 먹는 맥주가..캬...
금식은 고사하고 요즘 앉아있다가 급하게 일어나기만 해도 머리가 핑핑 돌아요..... 26일에 만나요.
최근에 나온 정보라 작가의 <고통에 관하여>도 "세상에 고통이 사라지자, 인간은 그것을 다시 갈망하기 시작했다. 고통과 쾌락의 근원은 같은데, 너는 어디로 가려는 거지?"라는 소개가 있더라고요.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책과 같이 읽고 있어서인지 뭔가 두 배로 다가옵니다.
이렇게 마약중독이 시민들의 삶을 파고들어가는 상황에서 자본가와 위정자들은 왜 시민들이 마약을 하고 술을 마시는지를 고찰하는 것이 아니라, 술과 마약 때문에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했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지금도 괜찮지만, 노동생산성을 더 끌어올리려면 술과 마약을 통제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다. 이는 당시 계몽주의, 이성만능주의와 맞아떨어지면서 술과 마약을 끊자는 절주운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P. 128-129, 오후
'1. 태초에 마약이 있었다'를 읽고 새롭고 재미있었어요.
우리도 평소에 조금 부족하거나 소심한 사람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거나 과감한 결정을 하면, “오~ 쟤 약빤 거 아냐?” 같은 말을 하잖아요? 테렌스 맥케나는 진화를 이렇게 설명한 겁니다. “아니, 우리 조상이 약을 빨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특이점을 넘어설 수 있었겠어?”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오후
그런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칼 세이건은 대마초 옹호론자였습니다. 당연히 직접 피우기도 했죠.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 오후
칼세이건 가라사대, 대마의 맛을 알고 싶으면 일곱 번은 해야..... 아아닙니다...
이 두 문장이 제일 인상 깊고 재미있어서 올려봅니다.
오늘부터 오후 작가님의 저서 <우리는 마약을 모른다>를 읽고 이야기 나누는 그믐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 앞으로 남은 28일간, 이 곳에서 뜻깊고 재미있는 대화들이 오가기를 바랍니다. 모집기간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들도, 지금 이 댓글이 보인다면 언제든 참여 가능합니다! 모임에 참여하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되어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 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단순 생활자 황보름 작가님과 함께 읽으실래요?
<계급 천장> 함께 읽으실래요?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함께 읽으실래요? <빌리 서머스> 함께 읽으실래요?
🎯"우리 골목을 광장으로 만드는 법" 떠오르는 책을 추천해주세요!
[성북구립도서관] 2024년 성북구 비문학 한 책을 추천해주세요. (~5/12)
세계적 사상가 조너선 하이트의 책, 지금 함께 읽을 사람 모집 중!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5. <나쁜 교육>[그믐북클럽Xsam] 15. <바른 마음> 읽고 답해요
이 계절 그리고 지난 계절에 주목할 만한 장편소설 with 6인의 평론가들
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네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1다음 세대에도 읽힐 작품을 찾는 [이 계절의 소설] 세 번째 계절 #2
직장인이세요? 길 잃은 직장인을 위한 책들 여기 있어요.
[김영사/책증정] 천만 직장인의 멘토 신수정의 <커넥팅> 함께 읽어요![김영사/책증정]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편집자와 함께 읽기[직장인토크] 완생 향해 가는 직장인분들 우리 미생 얘기해요! | 우수참여자 미생 대본집🎈[생각의힘] 어렵지 않아요! 마케터와 함께 읽기 《커리어 그리고 가정》
어서 오세요. 연극 보고 이야기하는 모임은 처음이시죠?
[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그믐밤] 10. 도박사 3탄,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수북강녕
💌 여러분의 마지막 편지는 언제인가요?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그믐밤] 6. 편지 읽고, 편지 쓰는 밤 @무슨서점[이 편지는 제주도로 가는데, 저는 못가는군요](안온북스, 2022) 읽기 모임
🍵 따스한 녹차처럼 깊이 있는 독후감
종의 기원(동서문화사)브로카의 뇌도킨스, 내 인생의 책들코스믹 컨넥션
<이 별이 마음에 들어>김하율 작가가 신작으로 돌아왔어요.
[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 5월 7일 그믐달이 뜨는 날, 온라인 그믐밤 채팅 함께 해요.
[그믐밤] 22. 가족의 달 5월, 가족에 관한 책 얘기해요.
이 봄, 시집 한 권 🌿🌷
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11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9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8여드레 동안 시집 한 권 읽기 6
모집중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