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D-29
저도 이 부분 혹시 번역을 잘못했나, 호저 가시가 무슨 제품 별명은 아니었나 해서 고인류학자께 확인해 보고 역자 교정 때 주석 추가했는데요. 호저 가시가 맞을 거라고 합니다. 날카로운 금속 도구는 자칫 화석을 상하게 할 수 있어 그보단 무른 걸 쓰는데, 그 지역에서 잘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쓴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발굴할 때엔 대나무 꼬치를 쓰는 경우가 많대요.
대나무 꼬치로 돌 파내기... 음... 저처럼 성질머리 급한 사람은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겠습니다. ^^;;;
22쪽, [차가 손상을 피하려고 덤불을 스쳐 지나갈 때면 몸을 숙이라. 독사와 코브라, 전갈을 밟지 않도록 발 딛는 곳을 조심하라. 밤에 숲에 갈 때엔 꼭 동료와 같이 가라, 그래야 하이에나가 쫓아와서 죽이지 않는다.] 험난한 현장이군요. 하이에나도 사람을 사냥하는군요.
24쪽, [과학은 단지 정보에 대한 탐구가 아니다. 자연을 이해하기 위한 패러다임 또는 모형 간의 경쟁이기도 하다. 이 책은 부분적으로는 과학자들이 어떻게 발견하고 분석하며 불협화음과 싸우는지, 어떻게 오래된 믿음을 버리고 새로운 이해에 도달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다시 말하면, 생각의 진화를 이야기한다. 또한 이 책은 인간의 심리와 편견, 적의, 라이벌 진영, 부족 제도 등 과학과 관련 없는 움직임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기대합니다!
26쪽, 화이트 교수가 이 책 주인공일 텐데 얼마나 성격이 더럽기에 이렇게 저자가 나서서 먼저 ‘평판은 안 좋지만 열심히 하느라 그렇게 된 거다’ 하고 변명을 미리 깔아놓는 걸까요. 30페이지도 안 읽었는데 성깔 있다는 이야기가 몇 번이나 나오는 건지...
29쪽, [미국 대사와 직원 절반이 추방됐다. 오직 화석 탐사대만 대사관에 남았는데, 그들 가운데 상당수는 미국중앙정보국(CIA)의 요원 역할을 비밀리에 수행하고 있었다.] 와우... 참 편리한 명분이기는 했겠습니다.
33쪽, [ 그는 흉포한 하마와 악어를 만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잠베지강에서 조정을 했고, 영국에서 추방된 사람들과 조정 클럽에서 어울려 술을 마셨다.] 하마와 악어 옆에서 조정을... 타잔이신가요.
34쪽, [에티오피아는 인구 3000만 명이 대부분 소작농인 국가로 “왕 중의 왕”, “신이 선출한 자”, “유다 부족 무적의 사자” 등 웅장한 수식어를 지닌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가 1974년까지 통치했다. (왕위에 오르기 전 그는 자메이카의 라스타파리아니즘에 영감을 준 라스 타파리라는 이름의 귀족이었다.) 에티오피아 의회는 그가 예루살렘의 솔로몬 왕과 시바 여왕의 직계 후손이라고 선언했다. 이 같은 신화에 감히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황제가 리무진 가운데 하나를 타고 거리를 지나갈 때면 에티오피아인들은 땅바닥에 몸을 던져 엎드렸다.] 이게 무슨... 북조선 비슷한 나라였군요.
45쪽, 커다란 흰개미 탑을 파서 만든 오븐에 빵을 굽다니... 오... 맛있겠는걸요?
화석맨 가제본 함께읽기에 선발된 책고양이 북캣냥입니다.장맥주작가님 산자들 책때 보라쇼💜로 뵙고 싸인도 받았던 보라지앵입니다. 반가워요.모두들. 함께 읽으면 더 자세히 읽을 수 있겠죠?
🌊🌊🌊🌊🌊🌊🤣🤣🤣🤣🤣
반갑습니다, 북캣님! 저는 보라쇼 때 교보문고에서 받은 보라 볼펜을 잘 쓰고 있어요. ^^ 그러게요, 함께 읽으면 더 자세히 읽을 수 있겠죠?
안녕하세요. 오늘 책을 받았습니다. 책보고 놀랐네요.🤣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오늘 가제본이 도착했다는 택배사의 문자를 받고 퇴근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30분 남았군요! ㅎㅎㅎ 장맥주 작가님은 표백부터 팬이었습니다... 이렇게 같이 모임을 하게 되어 영광이에요! ㅎㅎ
안녕하세요~ <화석맨> 가제본을 함께 읽게 된 마이나입니다! 저도 오늘 막 책이 도착했습니다. 처음 보는 가제본이 낯설기도, 반갑기도 하네요^^ 책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저도 출판사 담당자님과 좋아하는 작가님과 함께 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ㅎㅎ
오늘 도착한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기대하면서 기다리겠어요..!! 비 오는데 배송기사님 안전하게 무사하게 배송하시기도 바라봅니다... ㅎㅎ
사진을 여기에 올릴수는 없는 것 같네영 🥲 수령후 인스스로 인증할게요 :)
이제 채팅들을 다 정주행 했는데요, 작가님이 올려 주신 내용들을 보니까 더 기대가 됩니다 🌝🌝
반갑습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책이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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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103살 차이를 극복하는 연상연하 로맨스🫧 『남의 타임슬립』같이 읽어요💓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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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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