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닿늘 님! 반갑습니다. 저는 플랫폼 대표의 남편이라서 어쩔 수 없이 돕고 있습니다. ㅎㅎㅎ 아내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개발자들과 함께 뚝딱뚝딱 그믐을 만들었어요. 오픈베타를 시작한지 아직 한 달이 안 되었는데, 기능 면에서나 운영 면에서나 너무 부족해서 송구해요. 이런저런 아이디어들을 개발자와 매니저 분들이 내고 있는데 곧 적용될 예정이에요.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
💀《화석맨》 가제본 함께 읽기
D-29

장맥주

바닿늘
오.. 직접 이렇게 답변을 해주시다니!
드디어 궁금증이 해소되었어요. 감사합니다.
팟캐스트와 방송 출연하셨던 모습 보면서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작가님의 책은 못읽어봤지만
기회 된다면 책도 읽어볼 예정입니다. ㅎㅎ;;
그믐의 탄생과정까지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능면이나 운영면이 대부분 부족하다는 걸..
아직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부디 번창하시길 바랄게요!! ㅎㅎ

장맥주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잘 부탁드립니다. ^^;;;
그믐 탄생 과정은 여기에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http://ch.yes24.com/Article/View/46489

바닿늘
칼럼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아내분의 실행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과정에 집중하는 끈기를 가지신 분 같아요.
앞으로 더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ㅎㅎ

장맥주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요. ^^;;; 온라인으로 독서 모임을 한다는 것, 읽는 과정이 콘텐츠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거기에 어떤 설계나 기능이 필요한지 저희도 더듬더듬 파악하는 중이에요. 한편으로는 단순히 개발 여력이 부족해서 당연히 돼야 하는 기능도 잘 안 돌아가고 있고요. 며칠 전에 그믐에 UX 디자인을 고민해주실 분과 디지털 마케팅을 도와주실 분이 한 분씩 참여하게 됐는데, 깊이 고민하면서 책을 사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

장맥주
굉장히 (오류가) 굉장한 플랫폼을 흔쾌히 이용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ㅠ.ㅠ

파란하마
우아~ 가제본이 대부분 도착했나 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 기대됩니다!

윤의책장
두께가 장난 아닌데용!!
심지어 두쪽씩!!!
흐아 오늘 밤 잠은 다 잔 것 같습니다 🥹🥹
행복....🧡

파란하마
두껍다고 행복을 표현하시다니...역시 책 좋아하는 분들은 다릅니다ㅎㅎ

장맥주
다른 데서 책 두꺼워서 좋다는 이야기를 하면 변태 같다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릅니다. ㅠ.ㅠ 이 시대 진정한 소수자... 탄압 받는 사회적 약자...

슿
102쪽
[화이트 교수는 권위주의적이다.
화이트 교수는 말을 험하게 한다. 특히 자리에 없는 사람이나 제3의 대상을 비판할 때 그렇다.
화이트 교수는 자신을 만나러 연구실에 온 학생들을 무시한다.
화이트 교수는 기밀 유지 준수 규정을 어긴다.
화이트 교수는 타인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대학에서 지켜야 할 행위 규정을 어긴다.
화이트 교수는 폭력적인 기질이 있는데, 때로 물건을 차거나 던지는 것에서 그런 기질이 드러난다.]
이 정도면 훌륭한 안티히어로 아닌가요?

바닿늘
와우.. 빌런이 확실해보입니다.;;;
덕분에 이 분이 궁금해져서..
EBS 회원가입까지 끝냈습니다.
업무중이라 지금은 어려워도
나중에 꼭 챙겨봐야겠어요. ㅎㅎ

장맥주
현실에서 지도교수로 만나면 정말 암울할 거 같은데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슿
여러부운! 이 책의 주인공이랄 수 있는 인물, 팀 화이트는 얼마 전인 6월 초, 한국의 교육방송에도 나왔답니다. 저도 뒤늦게 알고 다시 보기로 봤는데요. EBS 계정이 있는 분들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셔서 고인류학에 관한 배경지식도 얻고, 팀 화이트의 목소리도 들어보셔요!
[팀 화이트 – 고인류학의 순간들]
https://home.ebs.co.kr/greatminds/vodReplay/boardList?hmpMnuSno=6&bbsId=&courseId=40023168&stepId=60023845&hmpMnuId=&searchCondition=shwLectNmSrch&searchKeyword=%ED%8C%80%20%ED%99%94%EC%9D%B4%ED%8A%B8&searchStartDt=&searchEndDt=&cntsShwToryId=663&mngSno=42

슿
재밌기로는 아래 영상이 더 재밌고요. 머리말 읽을 때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자가 팀 화이트를 처음 만난 게 2012년, 이 영상 올라온 게 2013년이라 시기적으로 당시 모습이기도 하고, 볼거리가 많아요.
[데스크탑 다이어리: 팀 화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sVeaZbWTC4g
유월
머리말 읽고 영상을 보는데 머리말에 묘사하는 팀 화이트의 연구실이 보여서 신기하네요! 실제 얼굴을 보니 진짜 한 성격 하실것 같습니다.

슿
와, 보셨군요^^ 이러니 정말 소통하는 기분이 드네요! 책을 어느 정도 읽고 다사 보시면 또 느낌이 다를지도요~

장맥주
처음에는 차분히 앉아서 설명하시다가 뒤로 갈수록 자리에서 일어나 손발을 크게 벌리고 눈을 희번덕이며 광기(?)에 휩싸이시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저 앞에서 창조과학 같은 거 주장하면 두개골 모형으로 한 대 맞을 거 같습니다.

슿
이 영상이 떠올라 링크 남깁니다.
[한글 자막/ "과학 이론"으로서의 진화론은 어떤 의미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jNrgIFoFcRw
이 영상은 아래 강연의 거의 마지막 질문과 답입니다. 해외에서는 질문하는 그 여학생을 '창조론자'라고 하는 것 같은데 진위는 모르겠고요.
[Bones, Stones, and Genes: The Origin of Modern Humans] Lecture 4 – Hominid Paleobiology by Tim D. White, PhD / http://media.hhmi.org/hl/11Lect4.html
진짜 창조론자들을 만난 팀 화이트는 아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영국 창조론자 5명을 데리고 과학자들을 만나는 여행을 하는 건데, 영어가 딸리고 자막도 없어서 알아듣기는 어렵지만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화이트는 뒷부분에 나와서 42:37 정도부터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두개골 모 형이 바로 앞에 있긴 한데... 속으론 한 대 때리고 싶었을까요?ㅎㅎ)
[Conspiracy Road Trip: Creationism] https://www.youtube.com/watch?v=Oju_lpqa6Ug&t=2s

장맥주
와, 이런 영상들을 다 어디서 찾으셨습니까? 마지막 영상에서 화이트 박사님은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을 대하는 인자한 할아버지 같은 표정이시네요. 진짜 속마음 역시 그러셨던 거 아닐까요. ‘에휴 이 순수한 것들’ 뭐 이런 느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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