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와 유사한 제목이라 뭐지? 하고 봤는데 작가 이력이 독특합니다. 사이클 선수이자 철학자인 자신을 "벨로조프"라 명명하는 기욤 마르탱의 석사 주제는 "현대 스포츠: 니체 철학의 적용?"입니다. 이 책은 그 논문의 확장판 같은? 에세이+픽션입니다.
필라테스 강사하며 도서관하는 저한테는 너무 매력적인 작가 이력이네요. 18년에도 읽다가 그만 둔 제게는 넘지 못하는 산이었던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낭독모임으로 다시 읽기 전에 워밍업 개념으로 읽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출판사에서 독서모임 지원으로 5권 받았는데 두 분 멤버분들은 추석 전까지 바쁘셔서 여분 책 2권은 추석 전 27일까지 같이 읽어주실 분께 드리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연락드릴게요.
[힐링북클럽]☆철학서읽기이벤트☆도서지원_사이클을탄소크라테스
D-29
![](https://phinf.pstatic.net/contact/20230201_27/1675210785224OMjxx_JPEG/profileImage.jpg)
Andiamo모임지기의 말
류야호
공유해주신 카톡 보고 신청드려요^^
![](https://phinf.pstatic.net/contact/20230201_27/1675210785224OMjxx_JPEG/profileImage.jpg)
Andiamo
@류야호
관심 가지고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탈리아그림책방 뚜띠
서울 관악구 봉천로 569-1 3층
https://naver.me/FBJ1JSVf
책방 번호로 성함/연락처/에티카 낭독모임오프 참석 가능 여부 알려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현재 오프모임은 수요일 6시에 하고 있어요.
헬레나
안녕하세요 ~^^
카톡 글 보고 넘어왔습니다:))
![](https://phinf.pstatic.net/contact/20230201_27/1675210785224OMjxx_JPEG/profileImage.jpg)
Andiamo
@헬레나
관심 가지고 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탈리아그림책방 뚜띠
서울 관악구 봉천로 569-1 3층
https://naver.me/FBJ1JSVf
책방 번호로 성함/연락처/에티카 낭독모임오프 참석 가능 여부 알려주시면 안내드리겠습니다. 현재 오프모임은 수요일 6시에 하고 있어요.
![](https://ssl.pstatic.net/static/pwe/address/img_profile.png)
김준1
책ㄹ.일ㄴㄴ건.좋은거비요
![](https://gmeum-application-production.s3.ap-northeast-2.amazonaws.com/uploaded/profile/images-v2/profile_9929_2023_09_17_11_36_01_598.jpeg)
임프레스
안녕하세요. 낙성대 4번출구쪽에 사는데 위치가 넘나 가까워서 놀랍고 반갑습니다. 참여를 원해서 댓글 남깁니다.
![](https://phinf.pstatic.net/contact/20230201_27/1675210785224OMjxx_JPEG/profileImage.jpg)
Andiamo
@임프레스 님 반갑습니다. 동네책방에서 즐거운 독서모임해 보아요.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는 온라인으로 진행(27일까지)하고, 에티카 낭독은 온오프 같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룸
카톡 글보고 신청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ssl.pstatic.net/static/pwe/address/img_profile.png)
김준1
반갑습니다 좋은 아침 이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https://phinf.pstatic.net/contact/20230201_27/1675210785224OMjxx_JPEG/profileImage.jpg)
Andiamo
@김준1 반갑습니다. 아직 책 수령 전이라 책 읽기 전에 지금까지 읽었던(혹은 시도했던) 철학서 소개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https://phinf.pstatic.net/contact/20230201_27/1675210785224OMjxx_JPEG/profileImage.jpg)
Andiamo
16년 6월에 서울로 이사 와서 17년에 관악구에 독서모임 <힐링북클럽> 만들면서 첫 테마가 "강신주의감정수업 토론으로 다시읽기"였어요.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바탕으로 감정과 고전을 함께 엮어내는 방식이 국어쌤이기도 한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https://image.aladin.co.kr/product/3298/13/cover150/8937488353_2.jpg)
강신주의 감정수업 -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철학자 강신주가 읽어주는 욕망의 인문학. 17세기 철학자 스피노자와 그의 저서 <에티카>는 철학사에서 많은 논란과 동시에 흠모의 대상이다. 강신주 박사는 스피노자가 정의한 48가지 감정을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해 준다.
책장 바로가기
![](https://phinf.pstatic.net/contact/20230201_27/1675210785224OMjxx_JPEG/profileImage.jpg)
Andiamo
강신주의 감정수업에 발췌수록된 고전을 전문을 읽고 강신주 작가가 연결한 '감정'과 연관해서 토론하는데 토니모리슨의 술라를 읽으면서는 이 작품이 왜 경쟁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어요. 감정수업이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바탕으로 쓴 책이니 에티카를 다시 읽어봐야겠다. 혼자하기 힘드니 이건 낭독으로 함께 할까? 마침 이번 추석은 6일이나 되네. 그때 끝내보는 걸로? 7년전에도 각자 읽기하다가 끝내지 못해서 이번엔 같이 끝까지 읽어보자 해서 낭독으로.
![](https://image.aladin.co.kr/product/3588/94/cover150/896926003x_2.jpg)
에티카'지성교정론'과 '에티카'의 저자인 철학자 바루흐 스피노자는 '지성교정론'을 통해서 우리가 허구와 허위를 극복하고 어떻게 참된 인식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관한 진지한 탐구를 보여준다. 또 스피노자는 '에티카'에서 신에 대해서, 인간의 정신과 감정에 대해서, 인간의 예속과 지성과 자유에 대해서 많은 의미있는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 하고 있다.
책장 바로가기
![](https://phinf.pstatic.net/contact/20230201_27/1675210785224OMjxx_JPEG/profileImage.jpg)
Andiamo
최근에 읽었던 철학서 중 가장 인상깊었던 책입니다. 정독도서관에서 줌으로 작가 강연을 들었는데 철학의 목적, 철학의 쓰임에 대해 통찰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왜 내가 옳은지를 설명하고 논증하는데 온갖 철학과 논리를 끌어다쓰지만 실상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 여지를 가져야 한다.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철학의 시작. 인간의 시작. 소크라테스의 그 말 "네 자신을 알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어요.
아주 일상적인 철학생각을 거스르는 힘이다. 이 힘을 길러줄 수 있는 것은 철학이다. 그래서 철학이 머리 아픈 학문으로 여겨지곤 하지만, 그래서 역설적으로 철학은 우리 삶에 필요하다. 입에 쓴 약이 몸에는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박은미의 『아주 일상적인 철학』은 마음을 괴롭게 하는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책이다. “좋은 생각을 하라”는 말은 많이 들리고 또 모두가 그 말에 공감하는 바지만 어떻게 하면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는지를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책장 바로가기
![](https://phinf.pstatic.net/contact/20230201_27/1675210785224OMjxx_JPEG/profileImage.jpg)
Andiamo
이 두 권도 짧고 간결하게 니체에 대해 접하기는 좋은 책이었어요.
![](https://image.aladin.co.kr/product/29982/17/cover150/8978496628_1.jpg)
초역 니체의 말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 중 하나로 꼽히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글 가운데,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의 명쾌함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의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가 편번역을 맡아 엄선한 232편의 명언을 담은 책이다.
니체의 말. 2(초역)(양장본 HardCover)『초역 니체의 말』 제2권은 철학과 종교에 관한 해설서·입문서를 펴내는 저술가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의 작가 시라토리 하루히코의 저서이다. 2010년 일본에서의 출간 이래 현재까지 120만 부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한 《초역 니체의 말》의 두 번째 이야기로, 니체의 글 가운데 223편의 명언을 엄선하였으며, 여기에 저자의 감성 어리고 톡톡 튀는 해석을 덧입혀 어렵지 않으면서도 깊고 섬세한 감흥과 여운을 전한다. 전작에서는 니체의 글 가운데 ‘자존감의
책장 바로가기
배윤성
안녕하세요? 인사가 좀 늦었습니다. 저는 안디아모님과 강신주의 감정읽기에서 소개하는 소설을 읽고 함께 읽고 글을 쓰고 있는 배윤성입니다. 책을 통해 새로운 분들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혼자 읽 고 치워버리다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고 글까지 남기다 보니 책 한 권이 커다란 세계로 다가오네요. 모임지기님이 열정이 대단한 분이고 함께 하는 담영 선생님도 좋아서 인생의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목이 생소한 책을 읽고 같이 생각을 나누어 봐요. 독서 경험이 더욱 풍부해지실 거라 믿어요. 27일에 뵙겠습니다.
![](https://gmeum-application-production.s3.ap-northeast-2.amazonaws.com/uploaded/profile/images-v2/6511.png)
담영
안녕하세요, 저도 안디아모 님, 배윤성 님과 함께 강신주의 감정 읽기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사가 늦었네요. 소크라테스 책을 다 같이 읽게 되어 기쁩니다!
![](https://gmeum-application-production.s3.ap-northeast-2.amazonaws.com/uploaded/profile/images-v2/6511.png)
담영
철학은 시간을 내서 하는 활동이 아니야. 생각한다는 건 선언되는 게 아니야. 철학은 솟구치지. 그건 삶의 예술이야.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26, Guillaume Martin, 류재화
문장모음 보기
![](https://gmeum-application-production.s3.ap-northeast-2.amazonaws.com/uploaded/profile/images-v2/6511.png)
담영
눈에 띄는 구절을 써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될 듯합니다!
![](https://gmeum-application-production.s3.ap-northeast-2.amazonaws.com/uploaded/profile/images-v2/6511.png)
담영
아, 친애하는 플라톤. 당신에게 신체는 정신을 가두는 감옥 아니면 무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27, Guillaume Martin, 류재화
문장모음 보기
![](https://gmeum-application-production.s3.ap-northeast-2.amazonaws.com/uploaded/profile/images-v2/6511.png)
담영
플라톤을 잘 모르긴 하지만, 플라톤이 할 법한 생각(신체를 가장 낮은 범주로 여기는 것)을 사이클 선수 겸 철학자 입장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반박하는 부분이 상당히 재밌어서 썼습니다.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