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북클럽]☆철학서읽기이벤트☆도서지원_사이클을탄소크라테스

D-29
감각을 그저 지성의 창백한 반사체 정도로 여기는 것도 잘 알고 있죠. 당신의 실존에 있어 스포츠는 그저 적당한 자리를 차지할 뿐이군요.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27, Guillaume Martin, 류재화
철학서 입문에 어떤 책이 좋을까여? 철학이 워낙 쉬운쳇은 아니니 말이자요
앞에 소개드린 책 참고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 모임책도 개괄적인 입문서구요.
활발히 모임 진행 중이시군요!
반갑습니다. 요즘에 이런 철학입문서들 많아서 <에티카>읽기 전에 워밍업으로 읽어보려고 열었어요. 고등학교 때 사르트르부터 시작해서 철학서는 언제나 읽다 그만 둬서.. 같이 낭독하면 그래도 읽어지지 않을까 하여..
요즘 글쓰기 100일 도전중인데 매일 써야할 제목을 아침에 찾아서 올리는게 제일 어렵네요 어찌 어지 오늘 까지 14일을 채웠는데 앞으로의 남은 일자도 잘 할수 있르려나요. ㅋㅋ
습관 하나 만드는데 21일이 걸린다고 하는데 벌써 14일을 하셨네요. 책제목으로 글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싸이클을 탄 소크라테스>보고 "필라테스하는 국어쌤(도서관덕후)" 제 이야기도 이렇게 쓸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
안녕하세요~ 저는 일주일 전에 처음 안디아모님을 뵙고 독서모임에 들어오게 된 류야호입니다. 밖을 돌아다니는 것보다는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는 게 취미이자 특기라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의 삶을 살다가 세상은 책으로만 배울 수 없다고 느껴서 잠시 책을 내려놓고 밖에 나가 사람을 많이 만나봤는데 제가 가진 에너지엔 한계가 있고 저를 쉬게 해줄 필요가 있어 다시 독서모임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에세이와 자기계발서, 일본소설(몇몇소설은 좋았어요)은 궁금해서 읽긴 해도 좋아하진 않고, 이 분야를 제외한 책은 모두 좋아합니다. 현재 생존해있는 작가가 공감을 강요하고 자기가 정답이라고 확신에 차서 설명하면 저도 모르게 억압되는 느낌이 있는데 불필요하게 정신적 에너지를 많이 쏟아야 하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철학책은 무척 좋아해서 독서경험이 풍부한 분들을 사귀고, 현생에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함께 모임하고 싶습니다.
@류야호 님, 환영합니다. 철학책을 무척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인문사회(교육 심리 포함), 문학, 에세이 다 읽는데 철학서는 항상 시작했다가 끝내지 못하고 있어서 모임에서 서로 응원하면서 <에티카>를 올해 안에는 읽어내고 싶어서 철학서 모임을 열게 되었어요.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함께 즐거운 독서모임 해보아요.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체육과 공부, 라이딩과 철학을 병행할 수 있다는 논리를 증명하고자 함. 신체의 단련을 통한 자동화. 몸 영혼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고 싶다. 실천 지향의 철학. 몸이 없으면 정신도 없다. 육체의 단련도 중요.
진짜 지혜는 우리를 허무 의식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살짝 덮어놓은 인위적 수단인 베일을 굳이 벗겨버리지 않는 것이다.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Guillaume Martin, 류재화
철학은 일종의 묘약. 어마어마한 이점을 갖는다. 힘과 지구력을 상승시키고 팀원 간에 결속력도 줌.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모든 걸 만회할 수 있게 하는 게 철학이다.
그렇지만 자전거에서 일단 내려오면 삶을 살아야 하지 않는가.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19, Guillaume Martin, 류재화
대화하다, 소통하다, 아 이건 결국 페달을 밟는 것보다 힘들구나.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74, Guillaume Martin, 류재화
경쟁과 이타주의는 하나로 결집되지 않는다.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99, Guillaume Martin, 류재화
젊음에게는 어떤 것도 어렵지 않다.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132, Guillaume Martin, 류재화
간단히 말해 '질리거나 화내지 않는 것, 무기력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클을 탄 소크라테스 p.152, Guillaume Martin, 류재화
리뷰:읽는 내내 저자의 신선한 발상에 무릎을 쳤다. 자신이 사이클 선수며 철학을 공부한다지만 저작에 이 둘을 교묘히 섞어 넣을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운동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고 철학과 사이클 과의 관계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다양한 철학자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철학 내용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었다면 더 재미있을 수 있었을 텐데 이름만 아는 철학자들도 있어 이해에 한계가 있었다. 철학자들에 대한 기본 설명이 각주로 달렸다면 철학에 기본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짧게 요약할 수도 있는 내용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도 저자의 능력이라 할 수 있겠다. 힘겹게 비탈을 오르는 소크라테스를 상상하다 보면 웃음이 절로 나기도 한다. 철학자들끼리 편지도 나누고 대화도 하며 시대를 초월해 교류를 하는 발상도 재미있다. 사이클과 철학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저자의 끈질김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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