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이벤트🫶🏻당신을 위한 MBTI 사용 설명서, <MBTI 연애 심리학> 함께 읽기

D-29
N은 세상을 바라볼 때, 눈에 보이지 않고 현재는 증명해낼 수 없는 추상적 영역까지 바라본다. (...) S는 현실적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검증한다. (...) N과 S는 각자 다른 렌즈를 착용하고 있을 뿐이다.
MBTI 연애 심리학 p.40, 박성미
화제로 지정된 대화
2주차 질문 🫶🏻 긴 연휴도 내일이면 끝이네요. 2주차에는 <MBTI 연애 심리학> 2부를 읽으시면 됩니다. 2부는 16가지 유형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어, 재미로라도 한 번 다 훑어보시기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래의 질문에 답하시면 됩니다. 1. 내 유형에 대한 설명 중 인상 깊은 것은? 그게 인상 깊은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2. 나와 가까운 사람 두 사람(유형을 알고있거나 읽다보니 그 사람에 대해 떠올리게 하는 유형이 있다면)에 대한 설명에 대해 인상 깊은 부분을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1. 내 유형에 대한 설명 중 인상 깊은 것은? 그게 인상 깊은 이유는 무엇때문인가요? 'INTJ를 차갑게 보는 사람도 많지만, INTJ는 자신을 이해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소수의 사람에게는 매우 헌신적이며, 이러한 관계에서 어디서도 보이지 않았던 열정과 애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다.'(p.246) 이 대목이 정말 좋습니다. 살면서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라는 말을 들을 때도 뭐 그러나보다 했지만 이해받는 타인과 좋아하는 대상(책이라든가 오페라같은)에겐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골몰하기 때문입니다. 2. 나와 가까운 사람 두 사람(유형을 알고있거나 읽다보니 그 사람에 대해 떠올리게 하는 유형이 있다면)에 대한 설명에 대해 인상 깊은 부분을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INFP를 어려워 했던 적이 많았어요. '사람들과 갈등을 빚을 때가 있는데, 바로 INFP의 감정적 민감성 때문이다.'(p.148) 바로 요 부분, 그러니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인 것 같은데 격렬하게 화낼 때, 참 납득 안되서 말문이 막혔던 적이 있거든요. 또 '추상적이고 감정적인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p.168) ESTJ와의 대화가 재미없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공통의 관심사가 거의 없다보니 내밀한 감정을 공유하는 경험이 없어서 오래 알던 사이여도 자주 데면데면하게 됩니다.
INTJ가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데 조심하다보니, 고민 끝에 내린 인티제의 이성적 말과 행동만 보고 차갑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죠 ㅎㅎ 저는 오히려 반대의 고민이 있는데, 저를 너무 공감할 거라고만 여기고 기대하는 게 힘들 때가 있어요 :)
INFP가 오래 고민하며 흔들리고 있더라도 당신만은 INFP에게 안전지대가 되어 주는 것이 좋다.
MBTI 연애 심리학 155, 박성미
1. MBTI가 유용했던 경험이 있나요? 어떤 순간이었나요?
 전혀 없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고 남편과 함께 MBTI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서로의 성향에 대한 디스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무척 색다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2. 나와 다른 척도를 가진 사람과 갈등을 경험한 적이 있었나요? 어떤 점이 마음을 어지럽혔나요? 루틴과 약속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격이라 매번 늦거나 약속을 깨는 사람을 보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낍니다. 근데 겉보기와 다르게 인간관계에 균열이 가는 것은 또 참지 못해 그런 상황을 좋게 얘기하되 다시는 나와의 약속을 깨뜨리지 않게 하는 방법?을 모색하지만 항상 어렵습니다. 계획적으로 살지 않고,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 아잉~ 그래서 잠수탑니다’ 등의 타입을 보면 인생의 허무가 몰려올 정도로 마음이 복잡하고, 내가 너무 쪼잔한 사람인가하는 자책마저 듭니다. 그렇지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갈등 상황을 매우 두려워하는 성격이라 결정적 한방(좋게 하지만 송곳처럼)을 노리며 1년이고 2년이고 일단 기다립니다.
ㅎㅎㅎ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 저도 얼마 전까지 반복적으로 지각하는 사람들에 대해 짜증이 나곤 했고, 거기다 늦은 사람의 변명까지 들어줘야 하는 게 더 고되었죠. 조금씩 듣고 흘리는 연습을 하려고요. 약속은…나만이라도 잘 지키자…를 하고 있어요 ㅎㅎ
1. 내 유형에 대한 설명 중 인상 깊은 것은? 그게 인상 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저는 ESFJ, ‘우와! 너는 천사구나!’라는 부분부터 믿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천사 유형은 아니거든요.(아들에게조차 엄마는 자기를 사랑하지만 성격은 정말 안 좋다고 할 정도입니다.) 살면서 착하다는 얘기 들어 본 적도 없고요. ㅎㅎ 못돼 처먹었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 봤습니다. 읽어 보면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지만, 그건 보편적 인간 성향 같아서 다른 유형들을 읽어 봐도 딱히 저와 많이 맞는 유형이 없어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역시 인간을 카테고리화 하는 건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2. 나와 가까운 사람 두 사람(유형을 알고 있거나 읽다 보니 그 사람에 대해 떠올리게 하는 유형이 있다면)에 대한 설명에 대해 인상 깊은 부분을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지고지순한 순정파인 저희 남편이 ENTP ‘사랑은 일종의 게임이지’가 나오면서, 이 책은 ESFJ가 만든 책이라며 게거품을 물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ESFJ인 것도 이상한데, 본인을 저렇게 표현한다고요. 그리고서는 다시 MBTI 체크를 했는데, 처음부터 I로 시작하더니 너무 다른 결과가 나왔습니다. 며칠 전 일이라 까먹어서 기억은 안 나고(사실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 MBTI도 변한다지만.....좀 신뢰가 안 가네요. 재미는 있었습니다. ^^
ㅎㅎㅎ이 책을 읽고 두 분이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점을 나누어봤다는 게 제일 믿을 만한 정보죠 :)
화제로 지정된 대화
보름동안 MBTI와 <MBTI 연애 심리학>을 통해 나와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모두 반가웠어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MBTI보다 큰 존재라는 점을 잊지 마시고, MBTI가 측정한 여러분의 일부분이 여러분이 생각하는 ‘자신’이 같은 부분이 많거나 반대로 다른 부분이 많더라도 이번 기회를 통해 ‘나’를 분명하게 아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책나눔][박소해의 장르살롱] 24. 양수련 작가님의 범죄 스릴러 <해피 벌쓰데이>[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도서증정][발행편집인과 함께 읽기] <시간의 연대기-잊힌 시간 형태의 기록>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중간 참여할 수 있어요!
💊 여러분의 처방책이 필요합니다.
30번째 생일선물로 책을 추천해 주세요.친해진 초등학생 여자 아이들에게 기념 선물로 줄 만한 책에는 뭐가 있을까요? 결혼하는 같은회사 직원에게 선물할 책을 추천해주세요.
암행어사 출두요_2월 19일 저녁 7시 (라이브 채팅)
[책증정] 조선판 다크 판타지 어떤데👀『암행』 정명섭 작가가 풀어주는 조선 괴담
2월 26일(수), 함께 낭독해요 🎤
[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불확실성의 시대, 철학자들에게 묻다
[다산북스/책증정]《너를 위해 사는 것이 인생이라고 니체가 말했다》 저자&편집자와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52.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철학자 몽테뉴에게 인생을 묻다>[열림원/도서 증정] 『쇼펜하우어의 고독한 행복』을 함께 읽고 마음에 드는 문장을 나눠요!
2월의 고전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이달의 고전] 2월 『제5도살장』 함께 읽어요[이달의 고전] 2월 『양철북』 함께 읽어요[그믐밤X그믐클래식] 32. 달밤에 낭독, <일리아스>
사회파 미스터리 3권
[박소해의 장르살롱] 22.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타오>를 이야기하오 [책 증정] 소설 <피해자> 함께 읽어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3. 모든 것의 이야기
책도 벽돌, 독자들의 대화도 벽돌!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9. <호라이즌>[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7. <노이즈>[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작품 말고 작가가 더 궁금할 때!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책증정] 페미니즘의 창시자,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자 《메리와 메리》 함께 읽어요![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Re:Fresh] 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다시 읽어요.
illef의 깊이 읽기
AI 교과서(AIDT)우리가 운명이라고 불렀던 것들왕의 목을 친 남자 - 사형집행인 샤를 앙리 상송의 이야기
매달 만나는 젊은 작가의 달달한 로맨스 🧁
[북다] 《정원에 대하여(달달북다08)》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어느 순간을 가리키자면(달달북다07)》 함께 읽어요! (1/23 라이브 채팅!)[북다] 《지나가는 것들(달달북다06)》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빛처럼 비지처럼(달달북다05)》 함께 읽어요! (+책 나눔 이벤트)[북다] 《횡단보도에서 수호천사를 만나 사랑에 빠진 이야기(달달북다04)》
📩 닫히지 않는 편지 가게 글월
편지가게 글월 / 백승연 지음 (2024 런던 국제 도서전 화제작)[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편지 가게 글월] 서로 꿈을 이야기하며 안부를 전하는 글쓰기를 하고자 합니다.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17. 돌이킬 수 있는[밀리의 서재로 📙 읽기] 1. 레슨 인 케미스트리[밀리의 서재로 📙 읽기] 15. 급류[밀리의 서재로 📙 읽기] 14.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