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함께 읽기] #39. <나는 죽음을 돕는 의사입니다>

D-29
앗, 안녕하세요. 요즘엔 통 댓글 안 남기셔서 '책걸상' 떠나신 줄 알았어요! :) 캐나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더라고요. 주로 중증 질환 치료를 하시는 의료인 가운데는 호스피스 의료(완화 의료)의 강화를 강조하시면서 긴장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캐나다는 한국보다 훨씬 더 호스피스 의료가 잘 되어 있고, 그린도 호스피스 의료를 중요한 선택지로 권유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나옵니다. 책 읽고도 의견 주시면 좋겠네요.
앗 YG님이 저를 기억하시다니 영광입니다^^ 사실 한동안 안듣다가 요즘 다시 돌아왔어요. 지금 초반부 읽고 있는데 처음엔 노인환자 진료 경험도 없는 산부인과의사가 최초의 의료조력사망시행자가 되다니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면 호스피스나 노인의학 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이 분야가 말씀하시는 이유로 더 뛰어들기 어려웠기 때문인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절차를 지키면서 차분하게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법률적 문제도 검토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오늘 의대생들 대상으로 이 주제로 수업을 했는데 일부는 오히려 치매나 식물인간에게도 본인동의없이 의료조력사망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당황스러웠어요. 자기결정권이 가장 중요한 전제라는 것을 좀더 강조해서 얘기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뒤늦게 드네요. 내년 강의때는 YG님을 초빙해도 될까요? ㅎㅎ
아! 다시 돌아오셨다니 반갑습니다. 수업 시간의 의대생의 반응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이런 제도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이유도, 어느 순간에 사회 경제적 편익만 생각하고, 공리주의적으로 도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위기감이 들기 때문이거든요. 초대해 주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럴 만한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글쓰면 참여되는줄 모르고 다섯번이나 들락날락했네요 ㅋㅋㅋ 사람을 살리기로 선서한 의사의 조력죽음에 종사하게된 동기가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려구요^^
저는....조력자살에 찬성하는 입장을 가지고 있고, 11월 28일 조력자살을 읽고 있는데...이 방 왜 5일밖에 안남은거죠? ^^;;
아, 많이 참여하지 않으실 것 같아서 제가 날짜를 짧게 잡았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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