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3. 모든 것의 이야기

D-29
저도 K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 속편 기대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대림동에서, 실종>이 이 소설집에서 가장 장르스러운 단편이라고 느꼈습니다(굳이, 장르 경계를 나눌 필요는 없지만요)... 맨 처음 계간 미스터리 통해 읽었을 때 그 독특한 분위기에 반했답니다. <대림동에서, 실종>만이 가지고 있는 어둡고 축축하면서도 쓸쓸한 공기가 있어요. 속편 원츄입니다, @김형규 작가님. ㅎㅎ
네 잘 새겨듣고 노력하겠습니다ㅎㅎ
저도 그래서 그 작품으로 <계간 미스터리>에 응모를...했답니다
현명! :-)
@박소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장 작가님스러운, 음식에서 시그니처 같은 느낌이요.
작품집을 냈으니, 다음에는 장편을 준비하려 하고 있어요. 시간을 좀 내서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해야.........^^
@김형규 아니 그런데... 본업이 있으신 가운데 소설 쓸 시간은 어떻게 내시나요? 윤자영 작가님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글을 쓰신다고 들었거든요. 작가님만의 팁? 비법?이 있으신가요?
저도 엄청 궁금해요! 본업이 치열하실텐데... 어떻게 쓰실지 의문이 절로!
아~~ 궁금해서 타자치고 있었는데 마침 질문해 주셔서 방금 좀 소름이었습니다 :)
@marty 후후 저 잘했죠? ㅎㅎㅎ
본업은 작가이고, 부업으로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주로 늦은 밤에 쓰고, 단편은 2~3일 안에 초고를 빨리 털어내고 있어요. 시간을 지속적으로 할애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서요. 초고를 만들고 나서 틈이 날 때마다 10~20번 정도 수정을 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다른 작가님들도 각자의 노하우가 있으실 것 같아요.
초고를 2~3일만에 작업하신다니, 진짜 대단하세요...!
초고는 2~3일이지만, 10~20번 수정하는 데 몇 달이 걸립니다.. 그러니 빠른 게 아니라, 환경에 적응한 것일 뿐예요^^
@김형규 와... 멋있으세요. 본업이 작가란 말씀. 그리고 일이 부업이란 말씀. :-) 저는 여러가지 사정 상 해가 떠 있는 동안에만 글을 쓸 수가 있어서 사람이 가장 촉촉하고 감성적으로 변하는 밤 시간에 글쓰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초고를 빨리 쓰는 스타일이시군요. 저도 초고는 빨리 쓰고 퇴고를 오래하는 편입니다.
낮에만 쓰실 수 있다니.. 밝은 작품만 나오는 건가요?^^ 각자 상황이 다르니 쓰는 조건도 다르고 그게 글의 명암이나 온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형규 아무래도 아이가 셋이다 보니, 저녁에는 아이들이 엄마를 독차지하려고 하지요. 하지만 느는 건 잔머리 ㅎㅎ 언젠가는 암막 커튼을 쳐서라도 ‘밤’의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네요. ㅎㅎ 낮에 쓰는 대신에 밤에 쓰는 것처럼 촉촉한 마음으로 쓰려고 노오력하겠습니다. :-)
흑흑 제가 구세군 이야기를 너무 빨리 했나봐요
저도궁금했답니다
너무 정신없으시겠지만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것의 이야기 편에서 여러 단편이 시간 순서로 배열하지 않으신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보통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시간흐름대로 흘러갔을텐데, 대림동 호프집에서 갑자기 화성으로 날라가고 또 1950년대 등등으로 시간이 이동하는 형태가 불규칙한것 같아 이부분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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