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시간이기도 하니 글 쓸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었겠네요~
[박소해의 장르살롱] 3. 모든 것의 이야기
D-29
김형규

박소해
@김형규
맞습니다.
하지만... 돈 많고 시간 많다고 해서... 모두 오르한 파묵처럼 글을 쓸 수 있거나 글쓸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죠. :-)

미스와플
저도 그렇게 되고 싶....

슈피겔
@박소해 오르한 파묵 작가님은 첨 들어보는데 엄청나군요!

박소해
아무래도 노벨문학상을 받은 분이라... 엄청 나시죠! 터키 작가님.
marty
구세군 장편 좋습니다!!!! ㅎㅎㅎ
김형규
잘 될지 모르지만, 잘 되도록 해봐야지요. 사는 게 늘 그렇듯이요^^

박소해
@김형규
인생은 예측할 수 없기에 흥미진진한 것 아니겠습니까!

슈피겔
헉 워낙 유명해서 작가님들 다 읽어보셨을줄 알고 말씀드린건데 의외입니다! ㅎㅎ <더 로드> 세기말 이포칼립스 시대를 덤덤하게 너무 잘 묘사한 소설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비고모텐슨 주연의 영화화로도 제작되었는데 영화도 비교적 재미있게 봤습니다^^

박소해
전 <더 로드> 말고 다른 작품만 읽은 듯요 ㅋ
marty
이렇게 또 읽어봐야 할 책이 늘어났군요. 할 것이 생겨서 뭔가 벅찬데 기쁩니다ㅋㅋㅋ

슈피겔
저도 무의미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양질의 정보를 가득 받는거 같아 감개무량합니다 ㅎㅎ
김형규
모두 감사드립니다!
marty
좋은 작품들 알고 느끼게 해 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

미스와플
전쟁통에 치이고 있는자에 밟히고 이용당하며 살고 근미래조차 어두운 인류세의 말기에 끊이지 않고 고통 주는 시대지만 맞서 싸우는자 또한 끈임없이 나와 손내민다고 생각했습니다.
김형규
네, 서로 손을 내밀고 잡아주기, 냉소와 환멸에 익숙해지지 말기,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기. 이런 다짐도 해봅니다.

박소해
@김형규
작가님이라면 냉소와 환멸에 곁을 주시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저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 참 따뜻한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진솔하고 겸손한 작가님께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이지유
저도 감사드립니다, 작가님!:) 작가님 작품 읽는 시간이 뜻깊었습니다.

박소해
@김형규
그럼... <구세군> 장편 다음에는 어떤 집필 계획을 이어가실 건지와,
개인적으로 앞으로 어떤 방향을 모색해보겠다는 포부 같은 게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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