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8.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읽고 알아가요

D-29
3-2. p.109 "저는 지원자의 성별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긴 대학교잖아요. 목욕탕이 아니란 말입니다!" p.131 "국가와 인종을 차별하지 않는 것이 과학의 본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는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이런 일들을 자행해왔습니다. 수학에 인종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오직 수학에 머무르는 한, 전 세계는 하나의 국가입니다." p.132 "유태인을 몰아낸 후로 수학과가 어려움을 겪었다던데, 사실입니까?" "아니요, 장관님. 그런 적 없습니다. 어려움을 겪을 수학과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학문 그 자체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아니라면 그 오랜 연구와 궁리는 무엇으로 이해될 수 있을까요.
3-2 양자역학이 실험 결과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해서 경험적으로 증명되었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이런 것은 그저 경험의 요약일 뿐이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124,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3-2 "100여년전에 신흥 물리학자들과 노이만이 함께 구축한 양자 이론은 지금도 마땅한 대안 없이 물리학의 정설로 남아 있다. .... 우리가 아는 한, 이 세상은 모두 영자이다." 125쪽 "국가와 인종을 차별하지 않는 것이 과학의 본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는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이런 일을 자행해왔습니다. 수학에 인종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오직 수학에 머무는 한, 전 세계는 하나의 국가입니다."131쪽
이 세상은 태엽을 감아놓은 시계처럼 인과율에 따라 작동한다. 그는 뉴턴의 고전적 우주관을 한 방에 날려버렸다.
노이만은 세미나에 참석할 때마다 "과도한 준비로 발표를 망치지 않기 위해" 각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93,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위에 다른 분도 같은 문장을 골라주셨네요. 과도한 준비로 발표를 망칠 걱정을 하다니.. 3장 통틀어 가장 강렬한 문장이었습니다^^
"나의 계산에 의하면 나치독일의 대량 해고 때문에 발생한 손실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입은 물리적 피해보다 아홉 배 이상 크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130,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노이만의 증명은 코펜하겐 해석을 지지하는 물리학자들에게 최고의 희소식이었다. 역사학자 막스 재머Max Jammer는 “젊은 천재가 숨은변수 이론을 단호하게 거부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코펜하겐 학파는 노이만에게 환호를 보냈고, 반대론자들도 그의 통찰력을 인정해주었다”고 했다.
물리학자 데이비드 머민은 1993년에 발표한 논문에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그동안 수많은 대학원생들이 숨은변수 이론에 매력을 느껴왔다. 그러나 ‘그런 이론이 원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1932년에 노이만이 이미 증명했다’는 말을 해주면 미련 없이 포기하곤 했다. p.108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여러 문장에 라벨링을 했지만, 딱 하나만 남기겠습니다.(참고로 다중세계 이론이 이 때부터 나온 것이란 걸 알고 놀랐습니다.) 125p "우리는 인류가 장구한 세월 동안 간직해온 고색창연한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고방식은 논리적 필연성에서 탄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선입견 없이 문제 속으로 뛰어든 사람은 과거의 사고방식을 고수할 이유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입증되지도 않은 아이디어를 살리기 위해 타당한 물리학 이론을 포기하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일인가?"
그해 6월, 노이만은 수학자 오스왈드 베블런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다. "독일 소년들이 지금과 같은 상태로 2년만 더 보낸다면 독일의 과학은 다음 한 세대 동안 완전히 망할 것입니다." 이 예측은 그대로 실현되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130,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몇 년 전, 괴팅겐의 사학과와 언어학과 교수들이 뇌터의 채용을 반대하고 나섰을 때 힐베르트가 그들을 향해 날렸던 대사는 지금도 전설처럼 전해진다. "저는 지원자의 성별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긴 대학교잖아요. 목욕탕이 아니란 말입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p.109,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그녀의 지도교수는 당시 괴팅 겐 대학교 수학과의 유일한 여교수였던 에미 뇌터 Emmy Nother 였다. 몇 년 전, 괴팅겐의 사학과와 언어학과 교수들이 노터의 채용을 반 대하고 나섰을 때 힐베르트가 그들을 향해 날렸던 대사는 지금도 전 설처럼 전해진다. "저는 지원자의 성별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긴 대학교잖아요. 목욕탕이 아니란 말입니다!" 여성을 차별하는 분위기 속에서 헤르만과 뇌터는 강한 유대감을 느꼈고, 두 여인은 서로를 진심으로 아껴주었다. p.109
수학의 세계가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운명도 자아도 사랑도 수학의 세계일까요. 모두가 인과법칙으로 치환이가능하다고 믿는 세계관일까요.
아인슈타인은 지나칠 정도로 대담한 가설에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양자역학을 성공을 거들수록 엉터리처럼 보인다.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을 무리하게 하나로 엮는다 해도, 임신 후 올리는 강제 결혼처럼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 아닌게 아니라 다른 물리학자들도 둘 사이의 원만한 이혼을 원하고 있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에르빈은 자신이 발견한 PSI로 Erwin with his psi can do 꽤 많은 계산을 할 수 있었지Calaularions quite a few. 하지만 한 가지는 여전히 모른다네But one thing has not been seen, 대체 PSI가 뭐야Just what does psi really mean ?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3.양자역학의 시대를 열다94p,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코펜하겐 해석을 가장 강하게 반대했던 사람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었다. 네덜란드의 물리학자이자 역사가인 아브라함 파이스는 한때 아인슈타인과 나눴던 대화를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어느날 저녁, 아인슈타인과 산책을 하던 중 그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나에게 물었다. 저것 좀 보라고. 저렇게 밝고 청명한 달이 내가 바라볼 때만 존재한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아인슈타인은 누군가가 바라보건 말건, 모든 사물은 고유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굳게 믿었던 것이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3. 양자역학의 시대를 열다 102p,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국가와 인종을 차별하지 않는 것이 과학의 본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는 지극히 사소한 이유로 이런 일을 자행해왔습니다. 수학에 인종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오직 수학에 며무는 한, 전 세계는 하나의 국가입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3.양자역학의 시대를 열다. 131p,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이것으로 독일 과학의 전성기는 막을 내렸고, 미국은 유럽에서 건너온 인재를 대거 영입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얼마 후 노이만은 괴팅겐의 동료들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게 되는데, 그 장소는 대학교나 학술 회의장이 아니라 역사상 최고로 강력한 폭탄을 만드는 현장이었다.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 -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인간, 그리고 그가 만든 21세기 3. 양자역학의 시대를 열다 132p, 아난요 바타차리야 지음, 박병철 옮김
화제로 지정된 대화
■■■■ 4장 맨해튼 프로젝트와 핵전쟁 - 인류의 멸망을 예고하는 묵시록 ■■■■ 여러분, 4장에서 드디어 ‘맨해튼 프로젝트’가 등장합니다. 전쟁이 다가올 걸 예상한 폰 노이만 이야기도 나오고요… 그는 1940년대 초까지 폭발물과 탄도학 연구에 몰두하면서 폭탄 전문가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폰 노이만이 맨해튼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는 과정도 나옵니다. 미국과 소련의 무기 개발 경쟁 이야기들이 참 살벌하게 느껴지는데요. 4장을 여러분이 어떻게 읽으실 지 궁금합니다. 혹시 8기를 함께하는 분들 중에서 아직 <미래에서 온 남자 폰 노이만>을 시작하지 못 하신 분도 계실까요? 아직 시간이 많으니 지금부터라도 1장을 시작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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