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온의 일요모임 지정도서로 <숨은 시스템>이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숨어 있는 거대한 시스템 세 가지를 만화를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안온의 지정독서 모임에 나오지 않더라도, 이 책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참여 가능합니다!
[창원 안온] <숨은 시스템> 함께 읽기
D-29
창원북카페안온모임지기의 말
창원북카페안온
반갑습니다! 안온에서 진행되는 일요자유독서모임의 지정독서 <숨은 시스템>으로 만나뵙게 되었네요!
물, 전기,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숨은 시스템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쉽게 읽히지만 읽고난 뒤 기억에 남는 게 적거나 읽으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 서로 토론했으면 좋겠다는 부분 등 편하게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레오11
물, 전기, 인터넷은 우리가 항상 사용하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 되는지, 어떤 경로로 우리에게 도달하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짧고 쉽게 알려주는데, 만화라는 특성이 더해져 이해가 더 쉬웠던 것 같아요. 마지막 장의 문장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우리를 둘러싼 것들의 표면만을 보지만, 시스템들을 더 깊게 이해함으로써 시스템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질문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시스템을 바로 잡고 재해석해보면서 지구와 더욱 균형을 이루는 세상을 창조해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모두 공평해질 수 있다"
나린
만화라서 이해하기 더 쉽고 직관적이었어요
창원북카페안온
시스템을 바로 잡고 재해석해보면서 지구와 더욱 균형을 이루는 세상을 창조해볼 수 있는 것이다, 라는 문장에 공감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지구의 환경보다는 인류의 편의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느낌이지요. 물론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요. 더 나 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의 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고 어떻게 대체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