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4.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D-29
책 표지 일러스트가 이국적(?)이라서 원화가를 찾아봤더니 일본인이더라고요. 일본판도 같은 표지인지 궁금하네요.
@메롱이 네 일본 원작 표지 그대로 쓴 걸로 알고 있습니다. :-)
https://prtimes.jp/main/html/rd/p/000000011.000073162.html 일본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일러스트가 이뻐서 차마 국내판 출판시에도 버리기가 힘들었을 거 같네요.
그대로 가져왔군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참고로... 오타나 수정할 부분이 발생하면, 멘트 작성 후 29분까지는 연필 표시 누르면 수정이 가능합니다. 참고해 주세요. ^^
책표지가 아마 세라피마일 것 같은데... 저는 오시이 마모루 작 '공각 기동대'의 쿠사나기가 겹쳐졌어서... 저 책 표지는 장르살롱에 공지 나오기 전 봤지만 인상깊었어요.ㅎㅎ
그러셨군요. 마치 나를 꿰뚫는 것 같은 차가운 벽안의 미소녀가 총을 겨누고 있으니... 임팩트가 있는 멋진 표지였습니다.
벽안의 미소녀... 오덕후의 덕심을 자극하는... ㅋㅋ 저도 그 유혹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ㅋㅋㅋㅋ
불금에 오징어와 쭈꾸미라니... 최고의 안주인데요? ㅎㅎㅎ
소해 님이 위에 리뷰 써주신대로 전쟁 씬 묘사(천왕성 작전, 볼가강 너머에 우리의 땅은 없다) 부분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도입부와 엔딩은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도입부는 좀 너무 전형적인 느낌이었고 엔딩은 캐릭터의 당위가 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메롱이 제가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하는 부분들이 바로 그겁니다... 충분히 묵직하고 강렬한 울림을 주는 소재와 주제를 잘 잡았지만... 그것을 펼쳐내는 방식에 있어서... 좀더 인물의 심리가 잘 드러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답니다. 하지만... 워낙 방대한 서사를 펼치다보니 인물의 내면까지 자세히 그리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소설 태생이 웹소설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웹소설은 가독성이 생명이라, 자세한 인물 내면심리보다는 빠르게 전개되는 서사에 주안점을 두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제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추천드린 이유는... 이 책을 병행독하면 <소녀 동지여...>에서 말하지 않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완독하고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읽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다른 책에 빠지는 바람에 좀 미뤄졌네요. 꼭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아마 두 권을 같이 읽어야 채워지는 무엇인가를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소설이 탄생한 계기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였으니까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보면서 이렇게 수많은 죽음들, 이토록 다양한 노동들이 있었다는 것에 우선 놀랐어요. 3천만 개의 죽음 위를 걸어다니면서 기적처럼 살아남은 여성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하면서 그 끔찍함을 보자니 막 나중에는 개죽음을 접하는게 내성이 생기더라니까요.
저는 오늘 오랜만에 <전쟁은...> 다시 읽고 또 울었어요. 매번 울었던 데서 똑같이 우네요...
거기다가 지금 실제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가슴이 미어집니다. ㅜㅜ
@미스와플 요즘 가자지구 뉴스... 너무 슬픕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저도... ㅠㅠ 어린이들이 죽고 있어요. 매일매일...
<전쟁은...>을 도서관에 대출신청해두긴 했는데.. 읽기가 벌써부터 두렵습니다. 요새는 픽션보다 넌픽션이 더 무섭고, 더 슬프고 그렇습니다. 눈물도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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