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4.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동감합니다만, 마지막에 그거 분명히 세라피마의 심각한 일탈인데 올가 희생으로 무마되고 심지어 성과를 올리게 되고 그건 좀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그렇죠. 실제라면 이렇지 않고 더 잔인하고 잔혹했겠지요. ㅠ

저는... 중간에 집을 지키고 돌아가시는 막심 씨...

아아...엉엉

막심... ㅜㅡ ㅠ 불쌍...

저도 이리나가 제일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이리나 설정이... 처음엔 지옥의 교관처럼 굴다가 나중엔 인간미를 보여주며 가까워진다... 조금은 전형적인 클리셰 같아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저도 중후반부터는 이리나 캐릭터가 클레셰로 억지로 껴맞춰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한 감상평으로는 주요 캐릭터들이 약간은 다들 붕 뜬~... 느낌이었는데 막심만이 현실에 발을 대고 있는 것 같았어요... ^^;;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캐릭터들이 좀 붕 뜬다는 느낌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뭔가 인물들의 개성이 일본 라노베나 만화의 개성 분배하는 법칙(?)처럼 나눠진 듯한 느낌도 있어서요. 저보다 덕력 높은 분이 이 책 보면 각 캐릭터의 원전(??)을 바로 찾아내실 법도 하다 싶은...

ㅋㅋ 그런 분이 나타나서 분석글을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넘 궁금합니다 ㅎㅎ

원전 찾아주시는 겁니까 ㅋㅋㅋ

오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

근데 웹소설이라는 말에 납득했습니다... 캐릭터들이 만화 같았던 게 이해됐어요. ㅎㅎ

저도 이리나가 왠지 츤데레(?) 악마조교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럴 수 있지요. ^^

이리나하고 세라피마하고 사귀는 사이 같아요!

이렇게 스핀오프 가나요... ㅎㅎ (넝담입니당)

제가 트윗에서 책 정보를 찾아보니 백합물이라고 소개하는 리뷰가 있었어요... 호호호 (입을 가리고 웃는다)

저만 그렇게 본 게 아니네요 ^^

앗 저도 살짝 그렇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