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4.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D-29
이리나보다 타냐가 진짜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됐습니다.
타냐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었어요. 전 이리나 다음엔 타냐 ㅎㅎㅎ
네. 그래서 였던거 같습니다. 어쨌든 본인의 의지대로 무언가를 선택해가며 끝까지 고수하고 살아내는 인물이라.
단 한번도 자기 의지가 흔들리지 않고 사람을 살려내는 의인
네. 맞습니다. 비현실적일정도였습니다.
저는 번역서를 읽을 때 가독성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특히 이렇게 이름이 긴 주인공들이 나오면 맵을 그려놓고 읽어야 하나 싶어요. 그래도 이 책은 잘 읽혔습니다. 그래도 원서를 읽을 재주가 있다면 원서로 읽고 싶어요. 여성의 시선이 아니라 남성의 시선으로 느껴지는게 번역의 문제인지, 원작의 문제인지 좀 더 확실히 알고 싶어서요.
저는 살짝 번역에 대해서 아쉬웠는데 혹시 원서도... 이런 문체였다면 할 수 없겠거니 하고 읽었거든요. 그래서 원서 문체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문체가 너무 평이한 감이 있어서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쉬운 문체가 아니었다면 이 벽돌책이 술술 읽히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허허.
원서를 정말 조금 읽었던 경험에 따르면, 원래 문체 역시 특별한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 원서에는 책 앞 부분에 등장인물의 간략한 소개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번역본에도 넣어주셨더라면..ㅠㅠ)
아 인물 소개가 있었더라면 이름 덜 헷갈렸을 거 같네요.
등장인물 세라피마 - 1924년생 소녀. 수렵의 명수, 애칭 '피마' 예카테리나 - 세라피마의 엄마 미하일 - 세라피마의 소꿉친구, 애칭 '미시카' 이리나 - 전 저격병, 저격훈련학교 교관장 ... 이 정도로 적혀 있네요. 이거라도 많은 도움이 됐을텐데...
아 그랬군요... ^^
오 이렇게 정리되어 있네요. 저격병들의 소개는 안나와 있네요
앗 밑으로 더 있는데 생략했습니다... 더 올려드릴까요?
그렇게 해 주신다면 너무 감사합니다.
저장해 놓을게요
오오 정말로 감사합니다.
등장인물 세라피마 - 1924년생 소녀. 수렵의 명수, 애칭 '피마' 예카테리나 - 세라피마의 엄마 미하일 - 세라피마의 소꿉친구, 애칭 '미시카' 이리나 - 전 저격병, 저격훈련학교 교관장 샤를로나 - 저격훈련학교의 학생, 모스크바 사격대회 우승자 아야 - 저격훈련학교 학생, 카자흐인 사냥꾼 야나 - 저격훈련학교 학생, 학생 중 최연장자 올가 - 저격훈련학교 학생, 우크라이나 출신 코사크 타냐 - 간호사 막심 - 제62군 제13사단, 제12보병대대장 표도르 - 동 대대 병사 유리안 - 동 대대 저격병 보그단 - 동 대대 소속 독전대
와아 정말 감사합니다. 저장저장 !
아 페이지 문제였을까요? 그랬군요...
초반에도 말씀드렸지만 실존인물들에 비해 소설속 인물들은 그래도 덜 인간성을 상실하고 동지애도 그렇고 마무리도 해피엔딩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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