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4.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D-29
음... 저는 예거를 쭈욱 보니 미하일과 더욱 대비가 되더라구요. 애초에 다른 포지션이긴 하지만 굳이 선악으로 나누자면 그 둘을 그렇게 나눠보곤 했습니다. 쉽게 말해 뭔가 예거가 더 인간적이고 전쟁의 때가 덜 묻었달까...ㅎㅎ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저도 솔직히 미하일보다는 예거 쪽...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은 ...아아 너무 복잡하다는 것만 알고 공부할 게 너무 많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가자지구 분쟁은 애초에 영국놈들이.......
ㅜㅜ 오래된...
아라비아의 로렌스 시절부터 해묵은 문제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쟁이나 역병, 높아지는 자살 인구 등등의 현상이 인구밀도가 너무 높을 때 보이지 않게 작용하는 지구의 자정 작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약하고 가난한 존재들부터 그 자정의 대상이 되는 건 너무 잔인한 일인 것 같아요. ㅜ
자정이라고 하기엔... 노약자의 희생이 너무 크지요... 슬픕니다.
아이들.....
무슨 일이건 최대 피해는 최대 약자들의 몫이지요. 그래서 없어야 하고 사라져야 하는 전쟁. 자연재해 조차도 그렇고요.
ㅜㅠ 항상... 그래왔지요.
그럼에도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 무섭고 슬픕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대체 언제 끝나나요.....
양측 혹은 그 뒤에 있는 나라들이 '이쯤하면 되었다' 싶을 때겠지만, 이건 불가능하니... '이 전쟁을 멈춰야 더 이익이 되는 무언가'가 등장할 때에야 전쟁이 멈추겠지요. 무섭도록 소름끼칩니다.
북진통일! 같은 구호 외치는 사람들이 정작 전쟁에서 가장 피 흘리지 않을 사람들인 경우가 많아서 참...
강대국 특히 미국은 전쟁장사를 하니까
국제분쟁들과 여러 전쟁들을 보면 결국, 전쟁이 터지는 그 순간까지도 어떻게든 전쟁 아닌 다른 길로 갈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었던 경우가 더러 보이더군요. 하지만 오직 전쟁만을 외치는 사람들이, 혹은 순간의 통쾌함만을 원하는 사람들이 결국 모두를 아수라장으로, 최악의 길로 끌어당기는 게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군수회사들의 입김이 너무 크죠. 그 이면에.
전쟁은 일부 결정권자들의 양심을 팔아 권력이나 돈을 사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양측의 뒤에 줄 서있는 나라들의 대리전이기도 하고요..
인간은 왜 이다지도 악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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