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4.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D-29
<전쟁은...>에서 한 여병이 첫사랑 대위와 첫 입맞춤을 하는데... 그의 시신에 하는 장면에서 정말 눈물 나와요. 항상 그 부분에서 우는 듯요.
음. 인간이 이타적인 게 본능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람 안에 다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조금 다른 이야긴데 '전선기자 정문태의 전쟁취재 16년의 기록' 이라는 책을 오래전에 읽은적이 있는데요
거기서 중동, 아프리카에서 종교 민족문제로 크고작은 전투를 치르는 나라와 민족 뒤에는 무기 파는 영국과 미국이 있다고 하는 구절이 안 잊혀요.
어쩌면 오래된 '전쟁 카르텔'일거란 생각마저 듭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요지경. 인간의 선악도 선을 긋고 구별하려고 해봐야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
아무리 좋은 사람도 나에게 해를 끼치면 나쁜사람이요, 아무리 나쁜사람이라도 내게 잘하면 좋은 사람 아니겠어요~
맞아요~
신인 작가라는게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전쟁으로 인한 역사에 관심도 많고 휴머니즘이 들어간 전쟁소설을 쓸려고 한것도 같고요. 다음 소설도 기대가 됩니다.
괴물 같은 데뷔작이지요. 작가님의 노력이 어마어마했다고 느낍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여러분 오늘도 상당히 흥미로운 토론이 되었는데요, 이제 벌써 9시 반을 향해 갑니다. 마지막으로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에 대한 감상을 나누며 마무리를 해볼까요? 마지막 감상을 부탁드립니다. :-)
벌써 시간이... 정말이지 장르살롱 라이브채팅은 시간순삭 맛집입니다.
항상 순식간에 한 시간 반이 지나더라고요. ^^ 두 시간은 모두 지칠 수 있어서 한 시간 반 정도에서 끊으려고 합니다. :-)
동감합니다. 게다가 그 시간순삭하는 내용도 아주 좋고요!
맞습니다. 내용이 좋지요. 오늘은 특히나 그랬습니다.
다 독자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펼쳐주시는 덕분이죠. :-)
거의 다 읽어갈 무렵, 출생의 비밀 (웹소설)을 알게 되어 수긍했던 이야기 속성이었지만, 일단 너무 잘 읽히는 재미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무거운 소재를 품은 성장소설이자 반전소설이지만, 태생적 한계가 다분히 느껴진 건 좀 아쉬움이었습니다. 어쩌면, 웹소설과 출간을 염두해둔 소설의 작법 자체가 다르다 싶기도 합니다.
혼자 읽었다면 그렇고 그런 독서체험이었을 거 같습니다. 함께 읽은 덕분에 책과 관련한 여러 정보들을 알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던 거 같네요. 작가의 다음 작품이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번 작품과 같은 패턴은 아닐 거 같고 장점이 명확한 작가이니 이 부분을 잘 발휘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다음작품이 무척 기대됩니다. 함께 읽고 얘기 나눠서 얻어가는 것이 너무 많은 토론이었습니다.
저도 함께 읽고 나누며 얻어가는 것이 너무 소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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