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무비클럽] 4. 동물의 집은 어디인가 with 서울동물영화제

D-29
그믐무비클럽 4기를 시작합니다! 그믐무비클럽에서는 그믐이 선정한 좋은 영화를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9월에 열린 3기에서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 온라인, 오프라인으로도 함께 하며 다채롭게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어요. 이번 그믐무비클럽 4기는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와 함께 합니다! 동물 사랑하는 분들 많으시죠? 서울동물영화제는 동물과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하면 너무 좋을 영화제입니다. 서울동물영화제는 전 세계 동물권 이슈와 비인간 존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포착하는 영화를 소개하며, 나아가 동물이 안전한 환경에서 적절한 복지를 제공 받았는지를 살피고, 영화제 운영에서도 동물, 환경, 지구를 해치지 않는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영화제입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서울동물영화제의 슬로건은 ‘동물의 집은 어디인가’입니다. 동물들은 열악한 동물원과 번식장에서 탈출해 스스로 '집'을 찾아나서고, 파괴된 서식지 곳곳에서 숨죽이며 살고, 도시에 적응해 나가요. 제 6회 서울동물영화제는 이 세상에서 동물들의 집, 동물들이 있어야 할 곳, 동물들의 장소는 어디인지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 서울동물영화제는 다가오는 10월 19일(목)부터 23일(월)까지 메가박스 홍대 그리고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에요. 그믐무비클럽 4기 역시 영화제 기간에 맞춰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서울동물영화제 작품 중 프로그래머의 추천작 1편 그리고 여러분이 보고 싶은 작품 1편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그믐무비클럽을 신청해주신 분들 중 10명을 선정합니다. 선정된 10명은 총 2편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눠요. 10명에게는 현장에서 영화를 보실 수 있는 예매권을 드립니다. 직접 가실 수 있는 분들은 현장에서 1편, 온라인으로 1편 이렇게 2편을 관람하시고, 영화제에 직접 가지 못 하시는 분들은 각자 편안한 장소와 시간에 온라인으로 2편을 보고 그믐무비클럽에서 모여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 서울동물영화제 소개 ● *"살아있는 모든 것, 다 행복하라" 서울동물영화제가 6회를 맞이합니다. 서울동물영화제는 전 세계 동물권 이슈와 비인간 존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포착하는 영화를 소개하며, 인간동물-비인간동물 간 관계를 성찰하고 국내 동물권 현안을 논의해왔습니다. 나아가 동물이 안전한 환경에서 적절한 복지를 제공 받았는지를 살피고, 영화제 운영에서도 동물, 환경, 지구를 해치지 않는 방식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6회 슬로건: 동물의 집은 어디인가 Where the Animals Are 자본 중심의 개발, 야생동물 거래, 육식 위주의 식단. 인간중심적 사회는 환경과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무시무시한 범위의 기후위기와 팬데믹을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나 인간동물은 비인간 존재들과 공존하는 대안적 생활 방식을 모색하기는커녕 위기를 동물의 탓으로 돌리고 더 큰 규모로 동물을 죽음과 난민의 상황으로 몰아넣습니다. 참담하게도 위기는 성찰의 기회로 작동하지 않고 더 큰 개발의 논리를 강화하는 데 이용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들은 목소리를 내고 움직이고 저항합니다. 열악한 동물원과 번식장에서 탈출하여 스스로 '집'을 찾는 여행을 감행하고, 해수가 들어오지 않는 갯벌에서도 생명을 이어가며, 파괴된 서식지 곳곳에서 숨죽이고 있다가 인간이 오지 않는 밤에 집을 되찾는 것을 꿈꾸기도 합니다. 6회 서울동물영화제는 묻습니다. 이 동물들의 집은, 동물들이 있어야 할 곳은, 동물들의 장소는 어디입니까? 인간은 집을 잃고 떠돌고 탈출하고 난민이 된 동물들에게 포획과 죽음 외에 어떻게 응답할 수 있습니까? *서울동물영화제 홈페이지 : https://www.saff.kr/ *서울동물영화제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saff.kr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영화 소개 ● 그믐무비클럽 4기에서 함께 볼 작품은 총 두 편입니다. 한 편은 서울동물영화제에서 추천한 작품이에요. 다른 한 작품은 여러분이 보고 싶은 작품으로 선택해서 관람해주세요. ① [SAFF 쟁점] <도나 스프링 - 용감한 여정>(Courage in Life and Politics - The Dona Spring Story, 린지 버릭, 2007, 71분) 시놉시스 : 버클리 시의회에서 수년간 활동하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 의정활동을 한 녹색당 의원 도나 스프링. 도나는 환경, 평화, 재개발 반대, 동물 보호, 그리고 장애인 인권을 지지하는 운동가로, 의회 정치인으로서도 평생 버클리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장애인인 도나는 동물실험으로 만들어진 약과 치료를 거부했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동물실험의 대안을 지지하는 장애인과 불치병 환자들(DIIAAR)’을 결성하여 의사연합, 제약회사와 격렬하게 싸웠다. 영화 소개 링크 : https://www.saff.kr/movie/?post_id=2225 ② 서울동물영화제 상영작 중에서 여러분이 직접 선택한 작품 (온라인 감상 또는 영화관에서 직접 감상 중 원하는 방식 택하시면 됩니다.) 상영시간표 링크 https://www.saff.kr/ticketting/timetable/ 온라인 상영관 안내 링크 https://www.saff.kr/ticketting/online_cinema/
화제로 지정된 대화
● 신청 안내● - 모집 기간: 10월 11일(수) ~ 10월 18일(수) 오후 6시까지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 [추가 정보 입력] 및 [참여 신청] 버튼 모두 누른 분에 한합니다) - 모집 대상 • 동물을 사랑하며 동물권 이슈에 대해 고민해 본 적 있는 분 • 동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번 기회에 Non human에 관해 조금 더 알아가고 싶은 분 • 그믐무비클럽이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며 단순한 영화감상을 넘어선 사유의 확장을 원하는 분 • 다른 이와의 다양한 의견 교환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길 원하는 분 - 모집 인원 : 10명 + a (당첨자 10명에게는 영화제 예매권을 드립니다) - 신청 방법 ① 온라인 모임 플랫폼 ‘그믐’에 회원 가입하기 ② [모집 중]에서 [그믐무비클럽] 4. 동물의 집은 어디인가 with 서울동물영화제 ‘참여 신청’ 하기 ③ 참여 신청 버튼 누른 후 → ‘추가 정보 입력’ 클릭하여 정보 작성 및 제출
● 활동 안내● - 활동 기간 : 10월 19일(목)~ 10월 27일(금) 총 9일간 당첨자 발표일: 10월 19일(목) 오전 (문자,이메일, 그믐 알림으로 개별 안내 후 이메일로 인증번호 전달 / 인증번호는 오프라인 관람 시 필요합니다.) • 활동 기간 중 모임에 관한 소식을 그믐 레터와 문자로 안내 드립니다. • 모든 질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께 준비되어 있는 선물 : 서울동물영화제 감사장 + 그믐무비클럽 수료증 • 관람 방식 - 총 2편의 영화를 봅니다. (당첨자에게는 이메일로 자세한 방법 안내 예정) - 한 편은 지정작으로 온라인 상영관 퍼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감상하실 수 있어요. 원하시는 때에 원하시는 장소에서 감상합니다. - 한 편은 자유작으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중 원하시는 방법으로 원하시는 때에 원하시는 작품을 감상합니다. (오프라인 상영관: 메가박스 홍대점) - 온라인 상영작 관람 가능 기간: 10월 19일(목) 오후 7시~ 10월 23일(월) 오후 23시 59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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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 10월 19일(목) 당첨자 발표 10/19(목) 간단 인사 나눔 (1일) 10/20(금)~10/21(일) 첫 번째 영화 보고 이야기 나눔 <도나 스프링 - 용감한 여정> (3일) 10/23(월)~10/25(수) 두 번째 영화 보고 이야기 나눔 <자유 선택작> (3일) 10/26(목)~10/27(금) 마무리 및 총평 (2일) ※ 모든 신청자에게는 그믐 알림과 이메일로 무비클럽 시작을 알려드립니다. ※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는 광고 소재나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궁금한 사항은 ‘모임 전 수다’ 아래 대화 창에 남겨 주세요.
● 그믐무비클럽 4기에서 함께 볼 작품 <도나 스프링 - 용감한 여정>을 소개합니다. [SAFF 쟁점] 섹션에 있는 다큐멘터리에요. 다음은 황미요조 프로그래머의 프로그램 노트입니다. ‘도나 스프링은 장애인 권리, 동물권, 청소년 문제, 도시 재개발, 전쟁 반대 등 다양한 주제에 목소리를 내온 정치인이자 운동가이다. 동물권은 도나가 개입했던 폭 넓고 교차적인 이슈들 중 중심에 있었다. 격렬한 동물실험 반대 운동과 현재 유기동물 보호소 건립,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비건메뉴 선택권 쟁취는 영화에서 주요하게 보여진다. 특히, 동물실험반대 운동은 일견 대치되는 것처럼 보이는 장애인권과 동물권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중요한 울림을 남긴다. 1980년대 동물실험 연구의 비인도적 실상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하자, 난치병, 불치병을 앓는 환자를 중심으로 동물실험을 찬성하는 조직이 만들어진다. 평생 류머티즘을 앓아오며 신체 마비와 싸우며 성인이 된 이후의 일생의 대부분을 보낸 도나 스프링은 동물실험 찬성 환자들과 장애인들의 주장에 거스르며, 동물 실험이 아닌 대안적 개발방식을 요구하는 장애인 및 불치병 환자들의 모임을 주도한다. 도나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인터뷰와 아카이브 자료들로 만들어진 이 다큐멘터리는 그의 운동과 함께했던 공감의 공동체가 보내는 뜨거운 지지의 목소리이며, 또한 현재의 관객들에게 열렬하고 역동적이었던 90년대 미국 서부의 진보운동도 엿볼 수 있게 하는 기회이다.’
이번 그믐무비클럽에서는 총 2편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눕니다. 그리고 선정된 10명에게는 예매권을 한 장씩 드려요. 1) 첫 번째 작품은 지정 작품입니다. <도나 스프링 - 용감한 여정> 이 작품은 온라인에서 무료로 보실 수 있어요. 직접 현장에서 보실 분들은 제공해드린 예매권으로 메가박스 홍대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10월 21(토) 20:20에 메가박스 홍대 2관에서 상영해요. 2) 두 번째 작품은 자유롭게 선택해서 보시면 돼요. 서울동물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인 ‘퍼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1번 지정작을 온라인(무료)로 보신 분들은 2번 자유 작품을 영화제에서 예매권 사용해서 보셔도 되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서울동물영화제가 열리는 메가박스 홍대점은 홍대입구역 1번 출구 가까이에 있습니다. 지도 링크 : https://naver.me/FjoDWPan 서울동물영화제는 메가박스 홍대 1, 2, 3관에서 열립니다. 예매권에 당첨되신 분들은 서울동물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 – 상영시간표’ 페이지 내 ‘예매하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인증번호’로 예매를 미리하고, 메가박스 홍대로 작품을 보러 가시면 됩니다. https://www.saff.kr/ticketting/reservation_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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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믐 라이브 채팅 : 최구실 작가와 함께한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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