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고 북토크 - 10월 책 '훌훌'

D-29
하지만 작품을 읽으며 해석을 찾아봐도 해결되지 않는 궁금증이 있을 때는, 딱히 해결할 방법이 없어 제 나름대로 대충 생각하고 넘어가기 일쑤였어요. 이번 책 ‘훌훌’ 을 읽으면서도 작품에 대한 여러 궁금증이 생겼었는데, 작가님꼐 실제로 이 궁금증들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설렙니다! 이전까지 읽었던 책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기억될 것 같아요.
우아 우아!!! 질문들이 많아졌다고 하니 너무 기대됩니다!! 작가님 사인도 꼭 받으세요~~~ ^^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읽으며 생긴 질문들 몇 가지를 해소할 수 있어 정말 뜻깊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책읽고 이야기나누는 걸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으면 좋으련만.. 늘 행사를 진행하면,, 참여 인원이 줄어서.. 맘이 아픕니다. 영상을 주로 보니, 책 읽는 학생들은 거의... 없어지는...
저도 점점 책보다 영상을 많이 보게 되니 반성하게 되네요..그래서 더 이런 모임에 많이 참석해서라도 독서 기회를 많이 만드려고 합니다./
ㅎㅎㅎ 흐뭇하네요~ ^^ 우리의 모임이 좋은 영향력이 있는 모임이라 생각하니!!!! 우리!! 영상, 쉬운 거에 유혹되지 말아요~~~
와~~~~ 멋집니다!!!!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 - 샘도 좋아해요~ ^^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책 특성상 여러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평소 장편보단 단편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이번 책 <훌훌> 을 읽으면서 장편소설만의 매력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장편 소설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우리 친구들에게 감동~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구나~~~ ^^ 샘도 이 책을 참고해서 수업 내용 뽑아요~ 늘 기대되는 책인데... 가끔.. 책이 안 읽혀셔 ㅠㅠ
2. 훌훌 페이지를 넘길 수 있지만 페이지 속 내용은 마냥 가볍지많은 않은 책이라고 느꼈어요. 주인공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을 옥죄고 있었던 짐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자유로운 내면을 찾아가려 한다는 점이 책의 제목과 연관되어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 봤습니다!
오~ 맞아요~ 주인공의 삶이 가볍진 않더라구요 ㅠㅠ
3. 주로 일과가 끝난 평일 밤에 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 성실한 멘트!! 일과가 끝난 평일 밤!!! 매력적인 @Forev 님 감사해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책 읽으면서 인상적인 구절 수집!!! 해봅시다~ ^^ 왜 인상적이었는지 알려주시구요~~~ (인사를 못한 친구들은 인사 나눠주세요~~~ ^^)
연우에 대해 나는 아는 게 없었다. 나와 피가 섞인 사이도 아니었다. 엄마를 공유했다고 말할 수도 없는 애매한 관계였다.
훌훌 -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44, 문경민 지음
주인공이 겪었을 혼란스러움이 나타난 지점 같아서. 고2 여학생이 초4 동생의 부모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 작품엔 왜 이렇게 불행한 인물들이 나올까? 호기심이 생긴 부분이다.
2년, 딱 2년만 더. 올해와 내년을 보내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것이고 졸업과 동시에 오래 묵은 할아버지 집과는 안녕이었다. 내년에는 어느 대학이건 합격해서 떠나고 말리라 생각했다.
훌훌 -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46, 문경민 지음
자신의 삶도 살아내기 힘든데, 초4 동생까지 생긴 고2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일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47페이지에 동생을 위해 서류를 작성하며 '설거지 같은 일', '식탁에 밥 한공기 더 올리면 되는 일'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고 주인공의 삶이 얼마나 고단했을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학생과 달리 대학교 입학의 목적이 ‘떠나는 것’ 인 주인공의 상황에 복잡한 생각이 들었던 구절이라 저도 기억에 남았어요.
앗!!! 보통 '대학 진학' = '독립'을 나타내지 않나요^^?? 샘이 또 옛날 사람인가?? 부모와 떨어져 살아보기 위해 일부러 먼 대학에 가는 사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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