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능한 친구들이 많아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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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고 북토크 - 10월 책 '훌훌'
D-29
그렇구나
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렇구나
1. 인상 적인 구절과 댓글 남기기
2.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후기 남기기
3. 작품 속 궁금한 점, 질문 남기기
yjy38
2. 실제로 많은 소설을 출판해 본 작가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다는 것이 새로웠다. 특히 책에는 담기지 않은 인물들의 뒷이야기나 과거의 사연, 미래의 일까지 작가는 상상하는 대로 이야기가 정해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구나
맞아맞아~
작가들이 창작한 인물들의 이름이랑 특징이랑 내용을 죄다 기억하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창작한 인물들이 다 내자식 같으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Forev
저도 이런 생각을 했어요. 자신의 상상대로 소설 속 인물들의 미래 모습을 그려나갈 수 있다니 작가라는 직업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렇구나
작가님이 소설 속 인물에게 애정을 느끼고 있다는 게 가장 신선했습니다. 내새끼 같은 느낌일까?? 다 품고 사나?? 싶어서.. 마음 복잡하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yjy38
저도 나중에 제 이야기를 만들면 인물들에게 애정을 가지게 될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외려 맘먹고 악역으로 만든 캐릭터는 누구보다 싫어하게 될 수도 있겠네요.

Forev
몇몇 작가님들의 인터뷰를 보면 아무리 악역인 캐릭터라도 자신만의 애정이 있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뽑으시더라고요. 세상엔 정말 다양한 작품과 이에 따른 등장인물이 존재하는데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저도 저만의 애정이 담긴 제 작품의 등장인물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yjy38
3. 시간이 지난 후에 미희와 주봉과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가 궁금했다. 미희가 결국 주봉과 같은 마음을 가지게 될지, 아님 지금처럼 친구로 남을지 알고 싶었었다.

Forev
“공부는 못 해도 잠은 잘 자네?” 귀엽다는 투였다.
『훌훌』 P.154, 문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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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
유리, 세윤, 미희, 주봉이 함께 카페에 갔을 때 미희는 자는 주봉의 모습을 보며 이와 같이 말합니다. 이러한 장면으로 유추해 보았을 때 저는 미희와 주봉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것 같다고 느꼈어요.
yjy38
질문을 가졌을 때는 보지 못했던 구절입니다. 굳이 귀엽다는 수식어를 붙인 것을 보아 미희도 주봉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므로 앞으로의 관계가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Forev
이 질문을 읽고 나니 유리와 세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도 궁금해지네요!
yjy38
3. 고향숙 선생님이 등장한 이유가 궁금했다. 작중에선 유리에게 어른으로서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 등의 지지자 중 한 명으로 등장하는데 작가가 교사가 본업이라는 것을 알고 교사의 이야기를 작품에 추가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구나
오~
그럴듯한 느낌입니다~
교사는 한 학생에게 미약하나마 영향력이 있길 바랄테니까...
작가님은 교사라는 직업에도 자부심?이 있어 보였어요~~~ ^^

Forev
저도 작품을 읽으면서 고향숙 선생님이 유리에게 기댈 곳이 되어줄 수 있는 유일한 어른이라고 느꼈어요. 유리의 지지자 중 한 명이기도 하고요.

Forev
고향숙 선생님의 이야기가 작가님의 본업과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점은 생각해보지 못했었는데, 책을 읽고 서로 궁금했던 점에 대해 얘기하면서 사고를 확장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Forev
2.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최대한 시도해보라는 작가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았다. 작가님 또한 공들여 쓴 책 하나가 잘 팔리지 않자 다른 책을 내고 교사 일에 충실하는 등 다른 일에 열중하시며 상황을 극복하셨다고 했다.

Forev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자 이번 중간고사를 기대만큼 보지 못해 우울해하고만 있던 내가 떠올랐다. 이런 내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는 나도 순간의 실패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아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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