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고 북토크 - 10월 책 '훌훌'

D-29
대학 입학이 사실상 '도피'인 유리의 상황이 현재 입시를 준비 중인 학생들의 상황과 묘하게 겹쳐지면서도 대비되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결말에서 유리가 진정한 목표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맞아요~ 그래서 샘은 여러분이 주기적으로 '청소년 소설'을 읽어줬으면 좋겠어요~ 내가 발견하지 못한 내 안의 이야기를 '청소년 소설'을 통해 발견하며, 내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이니까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청소년 소설'은 힐링입니다. 내 내면아이를 위로해주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나는 무엇을 훌훌 털어버리고 싶을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하던 대학에 간다면 나는 어떤 걸 언제 털어낼 수 있을까? 어쩌면 털어내지 못하고 평생 가지고 살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근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면서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딱히 없다고 치부하는 제 모습에 실망을 많이 했고 또 생각해보니 어떤 뛰어난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은 제 모습에도 너무 실망해서 나름 조금 부정적인 시간을 보냈었어요. 그래도 많은 생각을 해본 결과 진로 결정에 있어서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제 모습을 조금이나마 훌훌 털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
@suh 님 잘하고 있을텐데... 가끔 찾아오는 불안감이 있죠~~~ 요즘 경계해야 할 사람 1, 밖에서 들어오자마자 씻는 사람, 2. 배달 음식 안 시켜 먹는 사람, 3. 앗.. 하나는 생각이 안나네 ㅠㅠㅠ ㅋㅋㅋㅋ 암튼 자기 관리 철저한 사람을 경계하라는데... 저는 그 말이... 저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야!! 라고 말하는 거 같아 오히려 해야할 일처럼 느껴지던데!!! 저는 @suh 님이 자신의 철칙을 지키며 잘 해내고 있어서 크게 될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믿고 화이팅!!!!
자기관리 잘 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 활동을 통해서 가끔 찾아오는 불안감 잘 이겨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와!!!! '훌훌'이 우리들을 성숙하게 만들었네요~~~ 나라면~ 어떨까? 생각하게 해본!!! 미래를, 아니 현재를 버틸 힘을 준 것 같아요~ ^^ 좋은 책이네요~~ ^^
1. 책 맨 뒤에 있는 작가의 말보다 더 많은 책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과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이 제일 기대됩니다.
좋은 활약해줘서 감사합니다~ ^^
2. '훌훌'이라는 제목을 보고 무언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느낌을 받아서 이 책의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걱정거리나 버거운 점들을 털어내는 소설일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책 뒤에 있는 '대학만 가면 이 집을 훌훌 털고 떠나려 했는데' 라는 구절을 보고 '훌훌' 이 떠나는 것에 대한 의미 뿐만 아니라 어떤 문제점이나 마음의 짐을 해결한다는 뜻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훌훌' 털어내고 싶은 것이 있을 듯... @9y 님이 떨쳐내고 싶은 건 무엇일지 생각해 봐요~
3. 보통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댓글 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키!!! 좋은 활동 기대됩니다~~ ^^
1.'훌훌'을 읽으면서 저에게 가장 큰 인상을 준 부분은 작가의 말이었습니다. 작가님이 이 책을 쓰신 이유와 책을 쓰시면서 고려하신 부분이 잘 요약되어 있었는데 크게 와닿았고 공감이 갔습니다.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면 작가님의 견해를 더욱 자세히 들어볼 수 있게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와~~~ 작가의 말까지 읽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작가님'이 말씀하셨는데~~ @sb22 님 쫌 멋진듯~~~~ ^^
2.'훌훌'이라는 제목은 '훌훌 털어버리다.'와 같은 문장을 연상시킵니다. 그래서 고난을 훌훌 털고 해결해 나가는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는데요. 제목인 '훌훌'처럼 책의 내용도 주인공이 부정적인 상황이나 문제를 훌훌 털고 일어나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맞아요~ '훌훌'이 갖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죠!!
3. 댓글은 주로 주말이나 평일 저녁에 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능한 친구들이 많아 좋네요~ ^^ 일치점!!! 찾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1. 인상 적인 구절과 댓글 남기기 2.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후기 남기기 3. 작품 속 궁금한 점, 질문 남기기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북다/책 나눔] 《잠보의 사랑(달달북다12)》 함께 읽어요!<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책 증정] <그 남자는 책을 읽었다> 편집자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인터뷰 ; 누군가를 알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책 증정 [박산호 x 조영주] 인터뷰집 <다르게 걷기>를 함께 읽어요 [그믐북클럽Xsam] 24. <작가란 무엇인가> 읽고 답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우리가 몰랐던 냉전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댓글로 쌓아올린 세포, 아니 서평들
작별하지 않는다도시의 마음불안세대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김영사/책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개정증보판》[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1인출판사 대표이자 편집자와 책읽기[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