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16. 하루키 읽는 밤 @수북강녕

D-29
거북별님 담달 오프에서 꼭 봬요!
@스마일님 저도 23년 마지막 그믐밤이 기다려집니다~뵙고 싶네요 ^^ 그리고 스마일님이 추천한 김초엽작가님 신간도 궁금해지네요~ 그날 하루키 오프라인 모임에서 하루키의 매력이 몇몇 가지로 나왔는지도 궁금하네요~~^^
모임이후 완독하려고 주먹 불끈 쥔 저는, 세계끝 읽을 타이밍을 놓쳐 도서관에 책을 반납했고요. 그러나 꼭 세계끝을 읽고 이번 신간도 읽은 후 감상을 제 인스타에 남기겠습니다.🫣 저는 하루키에 대해 궁금했고 덕후분들께 배우려고 모임 참여했는데 진짜 여러분께 많이 배웠습니다. 깊게 읽으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저는 얇고 좁고..🥲 오늘 김초엽 작가님 북토크 다녀왔는데..(저는 이번 파견자들이 김초엽 작가님 베스트가 아닐까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ㅎ) 작가님이 발리에서 책을 쓰셨는데 하루키스타일로 지냈다고 하시더라고요. 즉, 아침 일찍 달리기하고 직장인처럼 출근.퇴근 시간 정해놓고 식사도 꼬박 잘 챙겨드셨대요. 장편을 쓸 땐 하루키스타일의 루틴이 가능해서 좋다더군요. 하루키는 건강한 창착스타일의 아이콘 느낌이었어요.☺️
오늘이 마지막날인것 같아서 남기고 가요! 주말에 중고서점에서 집에 없는 하루키책을 있는대로 사봤습니다. 책 추천 감사했습니다!! 다들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빵가게를 습격하다> 표지가 제 예상과 많이 다르네요. 왜인지 식빵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전 오늘 스파게티를 해 먹었어요. 하루키와 여러분을 생각하며 사진 한 장 올려봅니다. 리본 모양의 면을 골랐는데 보통 스파게티면보다 시간을 좀 더 길게 잡았어야 하나봐요. 너무 덜 익어서 턱이 좀 아팠네요. 작은 그릇이라 한 7번 담아먹었습니다.
@김새섬 맛나게 잘 익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에요 ^^ 덕분에 지난 29일 동안 하루키의 세계에 빠져 읽고, 먹고, 마시는 시간 모두 행복했어요 ♡
@지금 빵가게를 습격하고 다시 재습격하는 이야기의 매력에 빠지시길 바랍니다 ^^
@거북별85 님, 잊지 않고 남겨주시는 다정한 글 반갑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그믐밤 모임에서 꼭 뵐 수 있기를요~~
나는 아마 언제까지나, 마치 어제 일인 것처럼 이 세계와 여기 사는 사람들을 기억하리라.나는 이 마을 안의 모든 풍경과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는 이 마을에 머물 수는 없다. 그러나 그들을 사랑하고 있다. p.329 이제 내가 잃은 것을 되찾을 수 있겠군, 하고 나는 생각했다. 한 번 잃기는 했지만, 그러나 그것은 절대 훼손되지는 않았다. 나는 눈을 감고, 그 깊은 잠에 몸을 맡겼다. p.394
[세트]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2 세트 (양장) - 전2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세트]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2 세트 (양장) - 전2권하루키 월드의 시작을 세계에 알렸던 작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출간 35주년 기념 완전판. 스타일리시하며 냉소적인 세계,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세계의 끝’이라는 판이한 두 무대가 서로 대비되고 때로는 호응하며 평행으로 이어지다가 도저히 상상하지 못할 전개를 펼쳐 보인다.
언제까지나, 마치 어제 일인 것처럼 2023년 11월의 '하루키 읽는 밤'을 기억할 거예요 이 모임에 계속 머물 수는 없지만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을 사랑할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듭니다 ^^ 하루키의 작품들과 더불어 지나온 청춘의 기억을, 한 번 잃기는 했지만 절대 훼손되지는 않았음을 깨달은 시간이었어요 감사했습니다 그믐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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