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밤] 16. 하루키 읽는 밤 @수북강녕

D-29
앗, 금요일이라고 적어두었네요. 챠우챠우님 이번 그믐밤은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맞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챠우챠우 지난 그믐밤, 13일의 금요일에 홀린 것 같아요! 벌써 이미 2Q23년을 통해 1Q84년에 가 계시군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열여섯 번째 오프라인 그믐밤은 11월 12일 (음력 그믐날) 일요일 저녁 7시 29분에 열립니다~!
참여 신청합니다~ 저는 하루키에 관해 잘 몰라서 알아보는 기회로 삼고자 참여 신청 합니다 하루키 입문자라면 어떤 책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거북별85 반갑습니다 입문자님 ^^ 깊어가는 가을밤, 하루키에 푹 빠져 보세요 ♡ 소설로는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을 통해 하루키를 처음 접하신 분이 많고, 에세이로는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편은 「빵가게를 습격하다」와 「빵가게 재습격」인데요 짧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밤에 읽으시면 안됩니다 빵과 햄버거가 너무 먹고 싶어지거든요~!
저도 참여 신청해봅니다~
@집구석전문가 하루키 전문가이실 걸로 예상됩니다 ^^ 어서 오세요~ 어떤 책을 읽으실지 어떤 사연을 품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수북강녕님 아직도 예쁜 수북강녕과 책들의 모습이 선하답니다 이번에도 하루키에 관해 내공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는듯 하여 차근차근 즐겁게 참여해보겠습니다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이어트의 의지를 다지며 구매했는데 다이어트도 완독도 중도포기했기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거북별85 윽, 그렇다면 저 역시 이번에 그 책을 다시 읽으며 다이어트...를 병행해야 할까요? ㅎㅎ 다이어트는 아니더라도 완독 하나라도 챙겨보는 걸로요 ^^
안그래도 개정판이 나온 에세이 걸작선을 이번 여름에 다 읽은 참에 나 홀로 하루키 읽기의 해를 하던 중이라 이거다! 하고 신청했습니다. 최근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다 읽고, 현재 해변의 카프카를 읽는 중인데 정작 모임엔 어떤 책으로 참여하게 될지 고민되네요!(저만의 커리큘럼상 다음 책은 기사단장 죽이기 였습니다.)
@hongsul 노랑 주황 연두 파랑 다홍 분홍... 알록달록 세트! 30여 년 전 이야기인 데도 감성이 살아 있는 작품들이죠 『1Q84』도,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도, 이어서 커리큘럼에 들이시길요~
끝까지 아무것도 몰랐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아는 것이 모르는 것보다 낫다는 것이 그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이자 삶의 자세였다. 설령 아무리 극심한 고통이 닥친다 해도 나는 그것을 알아야 한다. 아는 것을 통해서만 인간은 강해질 수 있으니까.
여자 없는 남자들 드라이브 마이 카 ,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여자 없는 남자들일본 출간 당시 예약판매로만 3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집. '여자 없는 남자들'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써내려간 여섯 편의 작품과 함께, 프란츠 카프카의 걸작 <변신>의 독특한 오마주이자 해외 판본에만 특별히 수록되는 단편 '사랑하는 잠자'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정쏘주 『여자 없는 남자들』로 모임의 문을 열어 주셨군요 ^^ 하루키 작품에는 맥주, 하이볼,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정쏘주 님의 닉네임을 보니 역시 애주가이시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애주가와 알콜중독자의 차이에 대해, 애주가는 자신이 마신 술을 부풀려 말하는 사람이고, 알콜중독자는 줄여 말하는 사람이라고 배웠습니다 ㅎㅎ 애주가 : 나 요 며칠 동안 밤새 술 마셨어! 알콜중독자 : 나 요새는 술 잘 안 마셔. 어제 조금 마셨을 뿐이야. 자신에게 뭔가를 보태기 위한 사람은 어느 쪽이고, 지우기 위한 사람은 어느 쪽일까요~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이 단편집의 첫 작품인 「드라이브 마이 카」를 중심으로 만든 동명의 영화도 보셨는지요 이동진 평론가님이 극찬하였고 칸영화제에서 각본상도 수상한 영화인데 저도 아직 못 봐서 궁금하네요 ^^
수집해 주신 문장으로 그믐밤 엽서를 만들었습니다. 좋은 문장 골라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어제 수집한 문장이랑 대비가 되면서도 이어지는 문장인 것 같아요. 강해지기 위해 악착같이 앎에 연연하다가 문득 그 모든 것에 초연해 버린 남자. 마침내 지친 사람.ㅎㅎㅎ 앎을 삶으로 생각해도 괜찮겠습니다. 엽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술꾼이 있다. 하나는 자신에게 뭔가를 보태기 위해 마셔야 하는 사람들이고, 또 하나는 자신에게서 뭔가를 지우기 위해 술을 마셔야 하는 사람들이다
여자 없는 남자들 드라이브 마이 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술꾼이 있다. 하나는 자신에게 뭔가를 보태기 위해 마셔야 하는 사람들이고, 또 하나는 자신에게서 뭔가를 지우기 위해 술을 마셔야 하는 사람들이다.
여자 없는 남자들 드라이브 마이 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기준에 의하면, 저는 영락없이 알중이네요.ㅎㅎㅎ 하마구치 류스케의 영화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영화가 훨씬 더 좋았어요. 안 보신 분들께 자신 있게 권합니다.^^
@정쏘주 「드라이브 마이 카」 영화를 볼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추천해 주시니 완전 솔깃합니다 감사합니다 ^^
뼈에서 기억을 수집할 수 있게 되면 고문할 필요도 없어지지. 상대를 죽여서 살을 발라내고, 뼈를 씻으면 충분하니까 말이에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양장) 3. 하드보일드 원대랜드 63p,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1 (양장)하루키 월드의 시작을 세계에 알렸던 작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의 출간 35주년 기념 완전판. 스타일리시하며 냉소적인 세계,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와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세계의 끝’이라는 판이한 두 무대가 서로 대비되고 때로는 호응하며 평행으로 이어지다가 도저히 상상하지 못할 전개를 펼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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