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예출판사 마케터 H입니다.
세 번째 독서 모임에서 다룰 책은 한나 아렌트의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입니다. 이 책의 제목 '난간 없이 사유하기'는 아렌트의 사유를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인데요. 아렌트는 전통적인 개념이나 틀에서 벗어나 완전히 자유롭고 새로운 (그래서 위험한) 사유를 실천하고자 했습니다. 그녀는 어디에도 기대지 않고 치열하게 사유한 끝에야 세상과 인간, 자유와 삶, 정치가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으며 그 속에서 인간다운 삶과 정치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죠.
<난간 없이 사유하기>에는 1953년부터 1975년까지 아렌트가 남긴 42편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42편 중 16편은 책으로 출간된 적 없는 것이고요. 800p가 넘는 이 책엔 철학, 역사, 정치사 등이 망라되어 독해에 만만찮은 공력이 필요합니다. (^^..) 평소 아렌트 사상에 관심이 있었거나 아렌트의 주요작과 사상을 더 깊게 이해하고 싶었던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출간 전 연재 링크 (미리보기) : https://blog.naver.com/imoonye/223226263566
[문예출판사 / 인증 미션]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모임 안내]
- 모임 일정 : 23. 10. 25(수) ~ 23. 11. 23(목)
1. 이번 독서 모임엔 총 5개의 미션이 주어지며, SNS 인증 미션 2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션을 모두 완수할 시 문예출판사 신간을 증정하오니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문예 마케터도 개인 SNS를 통해 미션을 인증하고, 독서기록을 꾸준히 공유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문예 마케터 계정은 @moonketer_daily (인스타그램) 입니다. 인스타그램 활동을 하고 계시다면 함께 소통하면서 즐겁게 책을 읽어보아요v
2. 구글폼을 작성해주신 다섯 분께 <난간 없이 사유하기> 도서를 증정합니다. 책을 받은 분들은 총 5개의 미션을 전부 수행해주셔야합니다! 모임 종료까지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면 아래의 설문을 작성해주세요! (도서 발송 예정일 : 10월 23일)
https://forms.gle/pmMrfqALNNsXABD66
안녕하세요. 혹시 인스타그램 계정이 없으면 미션 참여는 어려운 것일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진도표]
10.25(수) ~ 10.29(일) : ~155p까지
10.30(월) ~ 11.05(일) : ~377p까지
11.06(월) ~ 11.12(일) : ~504p까지
11.13(월) ~ 11.19(일) : ~674p까지
11.20(월) ~ 11.24(목) : ~789p까지
* 10.25(수)와 매주 월요일, 모임지기가 함께 살펴볼 참고자료와 미션을 전달합니다.
* 10.23(월)에 이벤트 당첨 문자를 받지 못한 분들은 도서를 별도로 준비해주셔야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연해 연해님 안녕하세요! 블로그, 페이스북 등 모든 SNS 인증이 가능합니다. SNS 활동을 아예 하지 않으신다면 2개의 인증 미션 참여 및 도서 수령은 어려울 듯 합니다ㅠㅠ 독자분들과 여러 통로로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이니 양해 부탁드려요!
앗,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책증정 이벤트 줄 서봅니다!!!인스타, 네이버 블로그 2개 계정인증 및 온라인 서점 2곳 이상 리뷰할게요😆😆 총 4곳 이상 가능해욧!!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라고 해서 서점에 나왔을 때 부터 관심이 가더라구요~800쪽 가까이 되면서 상당한 공력이 필요한 책이라 무척 걱정이 되지만 이번에 한나 아렌트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는 기회일거 같아 참여해보겠습니다~😄
<희망의 혁명> 독서 모임 덕분에 풍부한 독서 경험을 했어요. 이번에도 함께 읽어 보려고요🙂 어떤 생각거리를 주실지 기대됩니다-*
한나 아렌트의 책으로 이런 모임이 열리다뇨! ㅎㅎ 바로 신청했습니다 ㅎㅎ
저번 『희망의 혁명』 모임 때 각 주 미션마다 생각을 나누는 경험에 아주 즐거웠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신청합니다. 도서 증정의 행운이 따를 수 있을지…!🥲
저도 @지애서가 @Eins 님처럼 희망의 혁명으로 같이 읽는 즐거움과 행운을 누렸습니다. 기대됩니다 :)
지난주 교보문고에 들렸는데 인문코너에서 <난관 없이 사유하기> 가 빛을 뿜고 있더라구요. 얼른 이 묵직하고 멋진 책을 들곤 그대로 서서 몇 장 읽었어요. 바로 온라인서점 장바구니 담았구요! 올해에 사만다 로즈 힐 저자의 <한나 아렌트 평전>을 읽고 나서 아렌트 선생님 저작을 평생 꾸준히 읽고 공부해야 겠다고 다짐했어요. 제 인스타 계정에 <한나 아렌트 평전>관련 글 여러 개 올렸구요 ㅎㅎ 한나 아렌트 선생님의 절친했던 친구 벤야민, 스승님 야스퍼스, 그리고 그 문제의 스승이자 연인이었던 하이데거까지. 모든 책을 읽고 공부해야 겠구나 하고 마음 먹었어요. 아렌트 선생님 관련책 국내에서 한길사에서 많이 낸걸루 알고 있는데.. 읽고 독파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느껴졌어요 ㅠ.ㅠ 그래서 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가 더더더 제겐 뜻깊은 책으로 목록에 담겼어요. 엄청 기대가 됩니다!!!
한나 아렌트의 저작에 관심이 많아 지인들과 『한나 아렌트 평전』, 『우리는 왜 한나 아렌트를 읽는가』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을 쌓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함께 독파하고, 지금은 『인간의 조건』을 읽고 있습니다. 『난간 없이 사유하기』 출간 소식을 듣고 다들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어요. 신간을 가지고 이런 좋은 기회가 있다고 하니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벽돌책은 목표를 세워야 조금은 수월하게 읽어 나갈 수 있으니까요! 정말 기대가 되네요!
적극적 참여 준비가 다 되었기에 과감히 신청 합니다!! ^^
오래전에 악의 평범성을 다룬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었습니다. 정치나 철학에 대해 무지한(지금도 거의 비슷합니다만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정도만 느낄수 있는?)상태였지만 독서모임 선정도서라 꾸역꾸역 책장을 넘겼었죠.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한나 아 렌트의 정치를 풀어놓은 책을 참고삼아 같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책의 목차를 보니 초반부터 흥미롭습니다. 마르크스와 서구 정치가 어떤 관계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문예출판사
쉰두 살의 만학도 입니다. 올해 경희사이버대학교 후마니타스학과에 편입하여 지금 서양철학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내일 1학기에 한나 아렌트의 현대 정치철학 과목을 수강할 예정입니다. 학과장님이신 서유경 교수님께서는 한나 아렌트의 정치절학을 연구하시는 분이라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마침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를 하신다기에 기쁜 마음에 버선발로 달려와서 신청하였습니다. 내년에 배울 한나 아렌트의 정치절학을 예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유익한 독서모임을 만들어 주신 문예출판사 담당자님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책을 사긴 했는데 벽돌책(...)을 오랜만에 마주하고 어떻게 읽어야 하나 걱정했거든요. 요렇게 독서 모임이 있다니! 즐거운 맘에 신청했어요 ㅎㅎ 독서 진도표..지금은 의욕 뿜뿜인데 다음달까지 얼마나 살펴볼 수 있을지 살짝 걱정도 되지만 기대가 더 큽니다 :) 참고자료와 미션도 궁금하네요!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벌써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다니..! <희망의 혁명> 모임 때 함께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던 분들도 많이 보여 기분이 좋네요. 정말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뉴스를 보다 문득 '전체주의' '권위주의' '탈진실' 등의 키워드가 이렇게 자주 노출된 적이 있었나 생각했어요. 한나 아렌트를 제대로 읽어봐야 할 이유에 대해 곱씹게 되었고요. 날이 흐립니다. 감기 조심하셔요!
읽고 공부하고 싶은 아렌트 책으로 독서모임을 한다 하여 빡센 일정이지만 모임 신청합니다. 신청이 늦어서 도서를 받긴 어려워 보이지만 열심히 읽을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도서 수령하실 다섯분께 문자 안내 완료하였습니다! 문자를 받지 못한 분들은 책을 따로 준비해주셔야 해요. 그럼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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