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출판사 / 인증 미션] 한나 아렌트 정치 에세이 <난간 없이 사유하기> 함께 읽기

D-29
어제 책 도착하고 오늘 새벽 시작입니다~ 읽을 책 쌓여 있는데 ㅎㅎ 아몰랑. 한나아렌트로 아침 시작^^
어제 책 잘 도착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책 포장을 풀때부터 이미 감동받았어요ㅠ_ㅠ 이렇게 꼼꼼하고 세심한 포장이라니요 ㅠㅠ 책 인증 미션이 어떤 것이지 듣지도 않았는데 감동 받아서 감사한 마음에 인스타에 인증샷 올려버렸어요 > _ < 미션주시면 수정하거나 새로 올리거나 할게용! 감사합니닷
화제로 지정된 대화
[독서 진도표] 10.25(수) ~ 10.29(일) : ~155p까지 [1주차 미션] 안녕하세요. 독서 모임의 첫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부터 10월 29일(일요일)까지는 제롬 콘의 '서문', '카를 마르크스와 서구 정치사상의 전통', '위대한 전통', '20세기에 권위가 의미하는 것'을 함께 읽게 됩니다. 개인적으론 '20세기에 권위가 의미하는 것'이 특히 흥미로웠는데요. 아렌트의 글을 읽으며 오늘날의 민주주의 사회에 깊게 박혀있는 불안의 씨앗에 대해서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체주의는 몰락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정치 흐름을 볼 때 여전히 권위주의는 팽배하며, 이는 전체주의의 징후를 하나 둘 야기하고 있습니다. 자녀-부모, 선생-학생, 청년-노인 등 전통적인 권위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통제와 강압적 시스템을 만들고, 자유를 얻기 위해 거대한 권력 지배 하에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아이러니가 현 시대에 펼쳐지고 있는 듯 합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신권위주의, 여론의 선동과 왜곡을 부추기는 표퓰리즘 정치의 뿌리를 살펴보기 위해선 '권위'가 무엇인지 아렌트의 사유에 비추어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참고 자료 :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310172031005 권위와 권위주의가 어떻게 다른지, 반권위주의라는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할지 올바른 권위 모델이란 무엇일지 잠시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어주세요. [함께 읽기] 제롬 콘의 서문은 아렌트 사유를 바탕으로 미국 공화당의 쇠퇴와 정부 평의회의 출현, 아이히만 예루살렘 재판과 같은 여러 사회적, 정치적 사실과 사건의 의의를 설명하고 아렌트가 난간(전통적인 개념)에 기대지 않은 새롭고 위험한 사유를 실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말합니다. 많은 논의가 쏟아져나오기 때문에 서론부터 곤혹감을 느끼실 분들도 꽤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해서 언급되는 주요 키워드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어요. * 1961년 피그스만 쿠바 침공 존. F. 케네디의 계획 및 지시 하에 CIA가 1400명의 쿠바의 난민('2506 Brigade')을 모아 쿠바 남쪽 해안을 침공한 사건입니다. 피델 카스트로(쿠바의 국부 혹은 독재자)의 혁명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함이었죠. 이 작전은 허술한 군사 작전과 사회적 제약(숨겨진 자금 지원) 등으로 처참하게 실패하였고, 그 결과 쿠바 혁명의 뿌리는 더욱 공고해져 쿠바와 미국 소련의 관계를 최고조로 악화시켰으며 쿠바 미사일 위기 등으로 미국은 긴박한 전쟁, 금융 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 조지프 매카시 (Joseph Raymond McCarthy) 미국의 공화당 정치인. 반공 정서가 극에 달한 1950년 대 초반 매카시는 국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반공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그는 한 연설에서 근거 없는 공산당원 리스트의 존재를 발표하여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매카시즘) * 악의 평범성에 대한 비판 아렌트가 <예수살렘의 아이히만>을 발표한 이후 아이히만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어떤 학자는 아이히만은 확신의 반유대주의자였으며, 학살의 주요 설계자이자 현장 관리자였다는 주장을 내세우기도 했죠. 그러나 아렌트는 아이히만을 옹호하거나 이해하고자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롬 콘의 서문을 통해서도 충분히 설명이 되고 있죠. "평범성은 정말이지 지나칠 수 없는 현상이었어요. (...) 이것이 제가 말하는 평범성의 의미입니다. 거기에는 뭔가 깊은 구석이라고는 아예 없어요. 악마와 같은 것도 없고요! 다른 사람이 무슨 일을 겪는지 상상조차 꺼리는 거부감이 있을 뿐이죠."(401~402p)
출근 전 아침에 잠시 읽고 회사 점심시간에 밥을 얼른 먹고 와서 또 읽었어요!!! +_+ 영차영차!!
1주차 미션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가 다른 것처럼 권위와 권위주의는 다릅니다. 권위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분야에서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신'인데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바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대인 대부분은 노동자이고 노동 문제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아렌트는 이러한 측면에서만큼은 우리는 마르크스와 동시대인이고, 그가 여전히 여러 영역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썼는데요, 저는 바로 이러한 점을 '권위'라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에서 언급한 권위주의 정부는 권력 중심이 상층부에 놓인 구조입니다. 상층부에서 하층부까지 모든 층위가 확고히 전체로 통합되고 상호 연결됩니다. 위계 구조로 이루어진 권위주의 정부 형태는 모든 정부 형태 가운데 가장 평등하지 않으며 불평등과 차별이 모든 곳을 관통하는 원리로 작용한다고 했습니다. 즉 우리가 방향성을 갖고 자발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권위'라면, 이를 왜곡해 지배적 권력을 행사하는 것을 '권위주의'라고 이해했습니다. 아렌트는 근대 세계에서 일어난 성공적인 혁명으로 미국 혁명을 들었습니다. 헌법을 통한 새로운 공동체 수립을 그 이유로 들었는데요, 어쩌면 반권위주의는 저항과 혁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생각이 더 크게 드는 요즘입니다. 국민이 정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권력이 지배가 되도록 그냥 두지 않겠다는 국민의 시선을 보여주는 것이 저항과 혁명의 방식 중 하나가 아닐까요.
와~ 정치와 철학에 무지한 제가 읽기엔 이 책이 너무 어렵네요. 용어도 어렵고 개념도 어렵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에도 벅찬데, 미션으로 주어진 질문도 너무 어려워요. ㅠㅠ 권위와 권위주의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이해한 것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진심으로 학생들을 위한다면 그 교사의 권위는 교사 스스로 권위를 내세우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교사에게 권위를 부여하고, 교사의 권위에 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의해 권위가 부여되지 않은 교사가 스스로 권위를 내세우고, 학생들을 대한다면 그것이 권위주의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제가 학생과 교사를 예를 들어 설명했지만 그건, 가정에서도 사회에서도 정치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권위주의 흐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권위주의를 반한다고 해서 그 안에 권위주의가 없을까.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올바른 권위 모델이란 말에 저는 '공감과 희생'이란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함께 공감해주는 리더, 희생해 주는 리더. 이런 리더가 있다면, 국민의 권위를 부여해 주지 않을까요?
[1주차 미션] 우선 이 책을 처음 몇 장 읽었을 때 이미 감지했지만 본격적으로 읽으면서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읽은 책 중 최고로 어렵다는 것을요!! 그러나 저는 읽기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 수준에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이 책에 대한 이해를 과연 몇 프로 정도나 했을까 의심스럽고 @_@ 따라서 이 글에 대한 무언가를 끄적이는 것은 탄소낭비에 불과하다고 보이지만 그래도 이 귀한 책을 받은 사람으로서 미션은 반드시 수행해야할 약속임으로 아래와 같이…끄적여 봅니다 ㅠ.ㅠ ****************** 우선 권위란 무엇일까? 세 번째 글 [20세기에 권위가 의미하는 것]의 127페이지에 보면 아렌트 선생님께서는 역사적으로 알려진 모든 사회에 존재하는 한 가지 형태의 권위를 언급합니다. 이 권위는 자녀에 대한 부모의 권위, 학생에 대한 교사의 권위, 일반적으로 청년에 대한 노인을 말합니다. 이 권위는 사회 내지는 문명을 지속시키기 위한 정치적 필연성과 어른의 도움 없이는 단 몇 시간도 생존하기 힘든 존재로 무력하게 태어나는 호모 사피엔스의 자연적 욕구로 인해 존재해왔습니다. 이어지는 글에서 아렌트 선생님은 서구 문명에서 권위에 대한 개념은 어디에서 기인했는지 그 근원을 탐구하기 위해 그리스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플라톤 철학의 권위 개념과 로마의 정치적 개념으로써의 권위를 탐구합니다. 151페이지 마지막 문장을 보면 '권위라는 로마의 정치적 개념은 필연적으로 과거 속의 시작 및 건국 토대와 관련이 있었고, 근대 용어로는 "가치들"이라고 부르는 표준과 초월적 척도에 대한 그리스 철학의 필요성과도 관련이 있었다'라고 말합니다. 이 근대 용어로 "가치들"과 이 글 제일 처음에 나왔던 모든 사회에 존재했던 "권위들(부모의 권위, 교사의 권위, 노인의 권위)"에 대한 설명과 참고자료의 이진우 교수님이 설명하시는 '권위'에 대한 설명을 조합하면 대충 제가 이해한 권위란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에서 성원들 사이에서 공유하고 따르는 가치이자 영향력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 참고자료에서 이진우 교수님께서는 '권위'는 능력과 역량과 성과에 대한 자발적 인정과 존경에서 생겨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권위주의란 무엇인가? 권위와 어떻게 다를까? 아렌트 선생님은 '근대 세계에 이르러 전통적으로 수립된 모든 권위가 소멸되었고 반권위주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도 익히 알듯이 서구 문명의 근대에 이르러 절대적 권위인 '신' 내지 '종교'가 사라졌고 그 자리를 '국가'가 대신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는 이러한 국가가 가진 권위에 크고 작은 균열이 관찰됩니다. 아무튼;;;;; 권위는 사라졌는데 권위주의는 살아남았습니다. 자! 여기서 권위주의란 무엇일까요? @_@!!!! 참고자료에서 이진우 교수님은 존경받지 않는 사람이 권위를 내세워 복종을 강요하는 것이 '권위주의'라고 설명합니다. 저는 아렌트 선생님 글에서 저는 도저히 아렌트 선생님께서 정의하시는 "권위주의란 무엇이다"라고 정리하신 대목은...찾아낼 수 없었지만 ㅠ.ㅠ....(권위주의 정부 형태, 권위주의 정부 이미지 등에 대한 이해는 했습니다...) 이진우 교수님 글을 보면....대충..... 사람들(=성원들)이 인정하는 권위는 갖추지 못했지만 권위에서 나오는 영향력은 얻고 싶어하는 것을 권위주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올바른 권위 모델은 무엇일까? 155페이지에 보면 무너진 전통의 실마리를 개선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새로운 토대를 수립하는 것이며 거의 초인적으로 원래 로마식 노력을 반복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세기의 모든 혁명은 잘못되었고 전체주의나 폭정의 정치제를 초래했다고 말합니다. 좀 더 앞선 페이지에서 로마식 삼위일체의 세 가지 구성 요소인 종교,권위,전통 중 어느 하나라도 붕괴되면 나머지 요소들도 붕괴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문주의자들이 종교와 권위가 부재한 서구 전통의 연속성 안에서 머물수 있다고 생각한 것은 실수라고도 말하구요. 권위는 탄탄한 토대(성원들의 존경과 인정을 받을 수 있을 만한) 없이는 세워지기 힘들며 또한 세워져서도 안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올바른 권위 모델이란 한 사회 내의 성원들이 인정하고 존경하는 역량을 토대로(반드시 행위로써 증명 가능해야 하겠지요) 특정 이해계층이 아닌 전체 사회에 이바지하는 가치(정의하기 매우 어렵지만요 ㅠㅠ)를 추구하는 모델이 아닐까요? 이상…입니다 ㅠ.ㅠ
아렌트로 모임이 열리고 있었군요~ 반갑습니다^^
정말 기대1도 없었는데 책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네요~^^ 그런만큼 열심히 읽고 미션을 수행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난간 없는 사유하기> 독서모임 두 번째 날이네요^0^ 한편 이 귀중한 책을 선물받은 사람들이 별도로 수행하여야 할 인증미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_+
안녕하세요 우주먼지밍님. 책 수령하신 분들에 대한 별도의 미션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 독서 모임 기한 동안 드리는 미션만 '꼭' 수행해주시면 됩니다! ('_')//
네 잘 알겠습니다^0^ 군데 미션과 상관없이 책 받고 넘 감사하고 기뻐서 인스타에 게시글 올리긴 했어요 >_< 책 포장에 감동받았어요 !! 감사합니당! (책도 열심히 읽고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번에 첫 모임에 참여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화요일에 주문했더니 같이 시킨 다른 책 때문에 아직 받지 못했다는.....주말에 열심히 읽어야겠어요ㅠ 제가 처음이라 그런데, 진도 완료에 대한 확인같은 것도 있나요?
@Dalmoon 안녕하세요 :) 첫 주 분량이 좀 많지요 흑흑 진도 완료에 대한 확인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 그저 함께 으쌰으쌰 읽어보자는 의미이니까요! 미션 수행도 차근차근 속도에 맞게 해주셔요.
아렌트에게 사유 활동에 관여한다는 것은 어느 한쪽 난간에 의지하지 않고서 자신이 떠안은 엄청난 부담을 보살피며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과 유사하다.
난간 없이 사유하기 p18, 한나 아렌트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인간은 다만 폴리스의 거주민들, 평등한 사람들만을 의미했다. 바로 우리는 이를 모든 인간에게 적용 가능한 일반 명제로 오해하고 있다.
난간 없이 사유하기 p71, 한나 아렌트
타자를 지배하는 그 어떤 사람도 자유롭지 않다는 마르크스의 주장은 보편적 평등의 사실, 즉 정의상 그 누구도 지배할 권리가 없다는 조건과 정확히 부합한다. 그럼에도 지배의 배제, 즉 지배자와 피지배자 사이의 오래된 구분을 없애는 것은 우리의 전통이 지배 없이는 자유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자유의 유일하고 충분한 조건에서 아주 멀리 있다. 지배받지 않는 사람들은 자유롭다고 간주했다. 이러한 자유는 평등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 (중략) 본래 의미에서 자유는 능력이라기보다 오히려 존재 상태였다. 엄밀한 의미에서 정치는 국가가 실현되었을 때 시작한다고 생각했다. (증략) 자유는 명예, 정의, 부 또는 또 다른 선과 같은 정치적 '선' 가운데 하나가 아니다. 자유란 결코 인간의 본질적인 복지나 행복에 속하는 것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자유는 정치적 활동의 선정치적 조건이었고, 따라서 인간이 함께 살아가며 영위할 수 있는 모든 선의 선정치적 조건이었다. 그 자체로 자유를 당연하게 여겼고 자유를 정의할 필요가 없었다.
난간 없이 사유하기 p73-74, 한나 아렌트
주문한 책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전 천천히 출발하겠습니다 ^^
분별과 평등은 둘 다 인간의 모든 공동적 삶의 기본 체험이다. 우리 인간은 동등한 타당성으로 출생을 통해 서로 다르거나 '구별되고'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나며" 사회적 지위로만 분별된다고 할 수 있다.
난간 없이 사유하기 p. 108, 한나 아렌트
[1주차 미션] 개인적으로 책이 좀 어렵네요. 간단히 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권위는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권위를 하나의 힘으로 자신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행사한다면 권위주의가 되는 것 같습니다. 반권위주의처럼 맹목적인 복종과 권위를 휘둘러 남을 억누르려는 것은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권주의의 대표로 아나키스트를 말할 때는 반권위주의의 의미와는 조금 달라지는 듯합니다. 아나키스트를 무정부주의라고 다르게도 말하는 것을 볼 때 한 사회를 이끌어가는 국가를 부정하는 점은 오늘날의 국가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는 국민인 개인을 대변해 국민을 지키고자하는 것이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권위주의를 반대하여 국가를 부정한다면 개인의 힘으로 자신을 지켜나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올바른 권위는 국가의 리더가 자신의 힘을 소유하는 것이 아닌 모든 개인이 공유하는 것임을 잘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민주주의 체제의 국가가 이상적인 권위를 목표로 발전해 가야하지 않을까요. 헌법 제 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잘 실천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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