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이름 붙이기> 그믐에서 함께 읽고 수다 나눠요

D-29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존재하게 만들어준 책 그보다 더 재밌는 책 분기학의 등장으로 사라진 물고기를 되살리고 싶어하는 작가님의 마음이 묻어있는 책 저는 책이 나오고 나서 바로 읽기 시작했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 칼 린네 부터 다윈을 거쳐 지금의 분류학자까지, 분류학이 어떤 성향을 품은 학문이었고, 어떻게 변화해갔는지에 대해 쉽고도 자세하게 적힌 책입니다. 이번 책 역시 <전기>적 느낌과 <소설>적 느낌도 함께 들어있더군요. 우리 안에 심겨진 움벨트가 끼친 영향, 우리가 분류를 하는 이유, 그리고 없어져 버린 물고기를 살리고 싶은 작가의 염원까지... 이미 재밌지 않습니까?! 함께 읽으면서 공감했던 부분, 궁금했던 부분, 좋았던 부분 공유하면서 책수다 나눠봐요^^
반갑습니다! 다들 아마 이 책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통해 알게 되었을 거 같은데, 어떻게 알고 참여하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ㅎ 모임 시작하기 전에 가볍게 수다 나눠봐요~
저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 언급되었던 것으로 이 책을 알게는 되었지만, 당시에는 번역 출간이 되어있지 않아서 막연히 책이 나오면 좋겠다고만 생각했었어요. 그런 와중에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으로 이 책이 뜬 것을 보고 바로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만큼 재밌게 읽고 있어요
저도 같은 경로로 알게 되었네요~ 저자 이름을 보고 한국계 과학자인가보다 하고만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요. 금방 번역서가 나오지 않울까도 생각했는데, 룰루 밀러의 책과 같은 역자분이 맡으셨네요. 저는 이제 여러 추천사들을 훑어보았습니다.
번역을 같은분이 하셔서 그런지, 전혀 다른 두 작가의 글임에도 두 작품에서 비슷한 냄새(?)가 납니다. 느낌이 아주 비슷해요 ㅎㅎ
책 오기만 기다리고 있어요. 그러나저러나 요사이 갑자기 좀 바빠져서 지금 잡고 있는 벽돌책도 지지부진인데.. 노력해서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소설 느낌이 강해 후루룩 읽기 좋았다면, 이 책은 조금씩 음미하면서 읽기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함께 읽으면서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눌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그렇군요. 어제 도착한 책 이제 슬슬 집어들 시간이 오고 있네요. ㅎ
뭔가 재밌을 거 같아 책은 사뒀는데 읽을 엄두가 안나요. ㅠㅠ
저는 꿀잼을 느끼며 읽고 있어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의 역자 분께서 이 책도 번역해주셔서 글의 느낌이 매우 비슷해요
그믐 모임 처음 참여해봅니다! 저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에서 보고 궁금했던 터라, 모임 발견하자마자 신청하고 책 주문해서 오늘 받았습니다. 꽤 두꺼운 책인데 기대되네요 +_+
벌써 내일 시작일이네요~ 재밌으면서도 오래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늦은 밤 시간 등을 제외하고, ‘책수다’를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나요? 그뭄 활동이 처음이라... 어떻게 참여하면 될까요?
따로 시간이 정해져있지는 않습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에 집중적으로 만나서 이야기 나누자고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안오시더라구요ㅎㅎ 원하는 시간대에 댓글을 달고, 대댓글 달고 싶은 글에 대댓글 다면서 자유롭게 드나들어주시면 됩니다~
별다른 사전 지식 없이 부담을 갖고 책을 열었는데.. "과학이 생명의 세계를 분류하고 명명하는 가장 좋은 방법도, 유일하게 타당한 방법도 아니라는 사실을 차츰 깨닫게 되었을 때, 얼마나 놀랐을지 상상해보시라."(p.20)라는 부분에 일단 확 깹니다. 프롤로그 다 읽고나니 사실상 죽어있던 저의 자연계의 피가 다시 돌기 시작하네요.. ㅎ 한 달간 즐겁게 볼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진짜 시작부터 작가의 말빨(?)에 취해서 막 읽게 되더군요! 저는 45쪽에서 '우선 나는 내 물고기들을 되찾고 싶다'라고 할 때 가슴이 웅장해졌습니다ㅋㅋ 분기학자들이 없애버린 물고기를 어떻게 살릴지 기대하면서 읽고 있어요ㅎㅎ
반갑습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읽고, 그 책에 소개된 <자연에 이름 붙이기>가 궁금해 번역되어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이렇게 10월에 번역본이 출간되었네요~ 같은 번역가님이 번역을 해주셔서 저자는 다르지만 글의 느낌은 상당히 비슷합니다. 물론 기존의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소설에 가까운 느낌이었다면, 이번 <자연에 이름 붙이기>는 조금 더 과학 본연의 내용에 집중했어요. 분류학이 어떻게 바뀌어갔는지, 분류학이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인간의 움벨트, 움벨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에서 책을 받아서 아직 딱 1페이지만 읽었는데, 벌써 재밌는 것 같은 느낌이...! 중간중간 읽으면서 수다 남기러 찾아올게요 ~!
그쵸? 여는 순간 넌 이미 재밌다! 느낌이 팍 옵니다! 저는 2부를 지금 가로지르고 있는데, 프롤로그에 담긴 작가의 마음이 제일 재밌었네요ㅎ
얼핏 부정확해 보이는 그 수많은 비과학적 이름과 범주가 사실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도 깨달았다.
자연에 이름 붙이기 p. 21, 캐럴 계숙 윤
그 충돌을 일으킨 건 얼마 전부터 떠오르고 있던 어떤 분류학자 무리, 바로 분기학자들이라고 알려진 우악스럽고 제멋대로인 집단이었다.
자연에 이름 붙이기 p.25, 캐럴 계숙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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