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 - SF 앤솔러지“특별한 기획으로 여기 스무 명의 작가가 모였다. 당신의 작가가 이 안에 있으면 좋겠다.”(정세랑)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월간 『현대문학』과 한국과학소설작가연대가 공동 기획한 SF 단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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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와플
다 읽어봐야겠어요
박소해
저주토끼 - 개정판정보라의 호러/SF/판타지 소설집 <저주토끼> 전면 개정판. 만두 파동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쓰인 표제작 '저주토끼'는 날카로운 분노를 생생하게 살리고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사람들의 맥락이 선명히 드러나기를 바라는 작가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여 결말 부분 일부를 최초 창작 버전으로 복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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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개인적으로 저는 <저주토끼> <호> <아무도 모를 것이다> 즐겁게 읽었답니다.
나머지 작품들은 아직 읽기 전이고... 오늘 앤솔러지집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서>는 구매했어요. ^^
예스마담
정보라작가님 어려워하는 독자분들 많더라구요..때론 해석이 필요한 작품들이 정보라식 장르를 새로 개척하신듯 싶어요.
박소해
정보라 작가님은 문장이 간결하고 쉬운 편이에요. 그런데도 작가님 소설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건 문장이 아니라 주제의식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요. 작가의 말로는 스스로를 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소설은 기본적으로 판타지이고 독자들을 즐겁게 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씀하셨어요.
정 작가님의 주제의식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그건... 그분이 러시아 문학 전공자여서 러 문학의 영향을 받으신 건 아닐까 혼자 생각해 보기도 했어요.
<호> 같은 경우는 정말 경쾌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어요. ^^
bookulove
저는 몰랐는데 작가님 작품이 호불호가 좀 갈리는 것 같더라고요
박소해
네 맞아요 ^^
팬층과 처음 접하는 분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bookulove
저는 완전 호여서 쭉 찾아 읽으려고요 ㅎㅎ
박소해
예아!
화제로 지정된 대화
박소해
@모임
어제 정보라 작가님이 전미도서상 수상 불발되셔서... 살짝 아쉬움은 있었지만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많이 써주시기를 기대하고 독자로서 계속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실시간 유튜브 중계로 보고 있었는데... 다른 작가님이 수상하셨어요.
예스마담
너무 아쉬웠어요. 아직 벽이 높은가봐요. 부커상 수상작품 싫어 하시는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너무 난해하다고.
Henry
깜빡하고 이제사 들어왔는데, 역시나 [박소해의 장르살롱] 답게 열띤 라이브 채팅이 초겨울 추위를 물리는 듯 합니다.
예스마담
지적인 대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ㅋ
Henry
하하하 ;;; <저주토끼>는 지난 주말에 다 읽었는데, <고통..>은 전자책으로 시도했는데, 역시나 (?) 진도가 잘 안나가서 오늘 라챗에는 그닥 활약이 어렵다 예상하고 그저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
가장 맘에 들었던 캐릭터는? 고통을 없애는 약이 있으면 먹을 것인가? 정보라 작가님 다른 작품 읽은 게 있다면?
Henry
1. <고통...>은 아직 반도 못 읽었습니다 ㅜㅜ 그래서..
2. 고통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주의라서 잠깐잠깐은 몰라도 아예 없애는 약이라면 사양합니다.
3. <저주토끼> 소설집에서 <저주토끼>도 좋았는데, 저는 <안녕, 내사랑>이 제일 인상에 오래 남는 이야기였습니다.
계속 1호로봇이 사람으로 이입해서 읽혀져서 무섭고, 아리고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