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9.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함께 완독해요

D-29
군주론의 마키아벨리를 피렌체시로 먼저 만나게 되었네요. 군주론도 꼭 이어서 읽어 보겠습니다 :) 이탈리아 특히 피렌체는 르네상스, 메디치, 페스트기 떠오릅니다.
<군주론>을 예전에 읽어보고 김상근 교수님이 <군주론>과 '마키아벨리'에 대한 강의를 하셨던 영상을 찾아본 기억이 나네요. '카스토로초'가 '마키아벨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한 군주상에 가장 가까웠다는 이야기가 어렴풋이 떠오릅니다. <피렌체사> 1장을 읽어봤을 뿐인데, 왜 마키아벨리가 그런 주장을 <군주론>에서 펼쳤는지 무척 이해가 갑니다.
『군주론』은 까치글방 판과 현대지성 판 양쪽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이 500년째 고전인 이유이자 문제작인 이유는, 사람들이 감히 광장에서 하지 못하는 옳은 얘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은 예나 지금이나 이런 얘기를 할 수 없었고, 민주주의 시대에는 정치인이건 아니건 누구나 이런 얘기를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 마키아벨리가 한 얘기에 인간 본성에 대한 상당한 진실이 담겨 있음을 알지요... 김상근 교수님의 『마키아벨리』와 김경희 교수님의 『마키아벨리』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탈리아는 배낭여행이라는 게 유행하던 시절에 한번 가봤는데 그냥 관광지만 대충 둘러봤습니다. 로마는 확실히 갔고 베니스랑 피렌체도 갔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역사 유물은 잘 기억이 안 나고, 돈이 없어서 길거리 피자를 많이 사먹었는데 맛있었던 것, 엄청나게 많은 새들이 로마 하늘을 빙빙 돌던 게 기억납니다. 그게 찌르레기라고 하더라고요.
자기소개가 늦었습니다. 저는 시오노나나미 작가분이 쓰셨던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를 읽고 난 뒤 마키오벨리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운영하던 책모임에서 <군주론>을 읽게 되었고요. 시대를 꿰뚫어보는 시선이 궁금해서 이 모임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완독까지 모두 함께 홧팅!
화제로 지정된 대화
[북토크 시간 정해요] 한 가지 더, 하인후 번역가님과의 줌 북토크 시간을 여러분과 함께 정해보려고 해요! 우리가 제2권까지 다 읽는 날짜가 16일 목요일인데요. 그때까지 의견을 주시면 취합해서 북토크 날짜를 정하겠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참여 가능한 날로 고르려 해요. 그렇게 정해진 날짜는 11월 17일(금)에 공지할게요 그럼, 둘 중에 참석이 가능한 때를 골라 댓글로 자유로이 답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① 12월 3일(일) 저녁 7시 ② 12월 4일(월) 저녁 8시 ③ 둘 다 좋아요!
1번이 좋습니다^^
1번 일요일이 좋습니다.
@그믐클럽지기 @모임 ② 12월 4일(월) 저녁 8시
@모임 ② 12월 4일(월) 저녁 8시 강추
1번이 좋습니다
@그믐클럽지기 @모임 저도 ② 12월 4일(월) 저녁 8시 가 좋습니다. 주말엔 낮시간이 좋은데 안되면 평일 저녁에 해야지요.
@모임 @그믐클럽지기 ②번 월요일요.
2번에 투표해 봅니다. 주말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수케줄이라서요
2번이 좋습니다~
저도 2번이 좋습니다. 😊
저도 1번 12.4 일요일이 좋습니다 😆 평일은 갑자기 야근을 할 수도 있고 해서요🥺
주말은 주말이라 2번이 좋을 것 같습니다 :)
3. 둘 다 좋습니다!
1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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