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북클럽] 9.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함께 완독해요

D-29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해롭고, 또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이롭다는 말은 진실이다. 다시 말해 파벌과 반목을 동반하는 분열은 공화국에 해로우며, 파벌과 반목을 수반하지 않는 분열은 공화국에 이롭다. 따라서 공화국의 설립자는 비록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적개심을 다 막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파벌의 성장에는 대비해야 한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589,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이 사례는 물론이고 이와 유사한 다른 많은 경우를 돌아볼 때, 사람들의 특별한 기대를 받으며 최고 행정관직이나 군주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람들은 항상 행해질 수 있는 것 이상을 기대하지만, 그들이 기대하는 모든 위대한 사업을 이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그 결과 사람들의 기대는 시간이 지나면서 오명과경멸로 바뀌기 때문이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621,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동시대 통치자들 가운데 그 누구도 코시모보다 군주국과 공화국을 더 잘 이해한 인물은 없었다. 그랬기에 그는 그렇게 불안정한 도시의 그토록 변덕스러운 시민들 속에서 그처럼 큰 운명의 기복을 겪으면서도 31년 동안 정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 그 결과 코시모나 그의 조국과 동맹을 맺은 이는 누구나 적과 동등해지거나 우월해졌지만, 코시모와 맞선 자는 그게 누구든 모두 돈과 시간을 잃었으며, 때로는 나라까지 잃고 말았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600,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자, 말해 보시오. 조국이 우리에게 생명을 준 이유가, 우리가 조국의 목숨을 빼앗도록 하기 위함이었소? 조국이 우리한테 승리를 안겨준 이유가, 우리가 조국을 파괴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소? 조국이 우리에게 영광의 왕관을 씌워준 이유가, 우리가 조국을 욕보이도록 하기 위함이었소?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 641,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따라서 그는 ‘여윈 평화가 살찐 승리보다 낫다Essere meglio un magro accordo che una grassa vittoria, 즉 다툼이 많은 부유한 삶보다 마음이 평화로운 단순한 삶이 더 낫다’라는 오래된 격언을 인용했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불행한 젊은이들의 거사는 비밀리에 계획되고, 씩씩하게 실행 되었다. 하지만 그 젊은이들을 파멸에 이르게 한 것은 자신들을 따르고 지켜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자신들을 따르지도 또 지켜 주지 도 않은 실체 없는 군중이었다. 그러니 군주들이시여, 누구도 군주를 죽인 후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 못하게, 신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사는 법을 터 득하시기를! 그리고 군주를 죽여 자신과 조국을 구하려는 이들이여, 비록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군중이 당신들의 위험을 지지하거나 함께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고 헛된 망상 임을 잊지 마시기를! 이 비극으로 온 이탈리아는 경악했다
"피에로는 자신에게 반대하기 위해 뭉친 시민들의 수와 그 지위를 보고 깜짝 놀라, 친구들과 상의한 뒤 자신도 지지자들의 명단을 만들기로 했다. ... 자신을 반대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던 많은 사람이 자신을 지지하는 명단에도 서명한 것을 보고, 시민들의 마음 속에 만연한 불안과 변덕을 알게 되었다." 619쪽 피렌체 사람들의 마음을 볼 수 있는 글이죠. 그들에게는 어떤 편이든 자신이 이익을 위해 아니면 안전을 위해 언제나 어떤 편이든 반대할 수 도 지지할 수도 있는 사람들이군요. 현대의 모습도 별반 달라 보이지 않네요.
669. 이 불행한 젊은이들의 거사는 비밀리에 계획되고 씩씩하게 실행되었다. 하지만 그 젊은이들을 파멸에 이르게 한 것은 자신들을 따르고 지켜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자신들을 따르지도 또 지켜주지도 않은 실체 없는 군중이었다. 그러니 군주들이시어 누구도 군주를 죽인 후 안전하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지 못하게 신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사는 법을 터득하시기를. 그리고 군주를 죽여 자신과 조국을 구하려는 이들이여, 비록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군중이 당신들의 위험을 지지하거나 함께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고 헛된 망상임을 잊지 마시기를.
656. 내게는 볼테라를 잃은것처럼 보이네 만일 볼테라 시민들이 원하는 조건으로 볼테라를 받아들였다면 우리는 그 도시로부터 이득과 안전을 모두 얻었을걸세. 그러나 이제 그 도시를 보유하려면 계속 무력을 쓸 수 밖에 없게 되었으니 우리가 곤경에 처했을때 그 도시는 우리의 약점과 위험의 원천이 되고 평화로울떄는 우리에게 걱정과 비용을 일으킬걸세.
599. 평범하지 않은 것들이 평범한 외관에 가려져 있지 않고 수시로 사방에서 보이고 들릴때 남들의 부러움과 함께 이보다 더 큰 미움을 산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589.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해롭고 또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이롭다는 말은 진실이다. 다시 말해 파벌과 반목을 동반하는 분열은 공화국에 해로우며 파벌과 반목을 수반하지 않는 분열은 공화국에 이롭다. 따라서 공화국의 설립자는 비록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적개심을 다 막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파벌의 성장에는 대비해야한다.
7-2. 갈레아초는 호색한인 데다 잔인했다. 이 두 악덕 을 보여 주는 수많은 사례로 그는 큰 미움을 받았 다. 그는 고귀한 여인들을 더럽히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이를 공개해 쾌감을 얻었으며, 단순히 사람들을 죽이는 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 아 기상천외한 고문을 고안해 잔인하게 죽였다. (중략) 공작은 카를로와 지롤라모에게는 여자와 관련된 일로 치욕을 안겨줬으며, 조반니 안드레아 한테는 교황이 조반니의 친척 중 한 명에게 주었 던 미라몬도 수도원의 소유권을 넘겨 주는 것을 거부했다. 이런 사적인 침해는 자신들에게 가해 진 부당한 침해에 복수하는 동시에, 조국을 압제 에서 구하려는 그 젊은이들의 욕망을 한층 더 증 가시켰다. 그들은 공작을 죽이는 데 성공하면, 많은 귀족뿐만 아니라 밀라노의 모든 시민이 자 신들을 따를 것이라고 기대했다.(중략) 때는 1476년이었고, 성탄절이 다가왔다. 공작 은 산 스테파노의 축일 12월 26일에 아주 화려 한 행렬을 이끌고 순교자의 교회산 스테파노 성 당를 방문하곤 했기 때문에 공모자들은 그날 그 곳이 계획을 실행하기에 딱 알맞다고 판단했다. (중략) 공작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급히 성당 안으로 들어가서 조반 니 안드레아와 지롤라 모는 입구 오른쪽에, 그리고 카를로는 왼쪽에 자 리를 잡았다. (중략) 여섯 번의 공격은 매우 짧은 순간에 갑자기 행해졌기 때문에 누가 미처 알아 차릴 새도 없이 공작은 순식간에 바닥으로 쓰러 졌으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녀의 도움을 애 원하듯 오직 성모 마리아의 이름을 딱 한 번 불렀 다. 공작이 바닥에 쓰러지자 큰 소란이 일었고, 많은 이가 검을 뽑았다. 예기치 못한 재앙이 일어 나면 늘 그러하듯 어떤 이들은 성당 밖으로 달아 났고, 또 어떤 이들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도 못한 채 특별한 목적 없이 혼란 속으로 뛰어들 었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작이 살해되 는 광경을 목격해 범인들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 던 이들은 곧바로 살인자들을 뒤쫓았다. 공모자 들 가운데 조반니 안드레아는 성당 밖으로 탈출 을 시도하며, 하필이면 수많은 여인이 그 당시 관 습에 따라 성당 바닥에 앉아 있던 방향으로 자신 도 모르게 내달렸고, 결국 그 여인들의 옷에 걸려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그 결과 그는 뒤쫓아온 공 작의 무어인 마부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했다. 카 를로 역시 주변의 목격자들에 의해 현장에서 죽 임을 당했다. (중략) 그렇지만 끝내 민란은 일어 나지 않았고, 그곳에 있다가 붙잡힐 것을 두려워 한 그는 변장을 하고 탈출을 시도하다가 그만 발 각되었으며, 포데스타 델라 주스티치아(정의의 장관)한테 끌려와 음모의 전모를 자백했다. 그때 지롤라모는 겨우 스물세 살이었다. 그러나 그는 죽음 앞에서도 이전에 행동에 나설 때만큼 이나 기백이 넘쳤다. 벌거벗겨진채 자신의 사지 를 절단할 칼을 손에 쥔 사형 집행인을 앞에 두고, 해박하던 그는 라틴어로 이렇게 말했다. "모르스 아체르바, 파마 페르페투아. 스테비트 베투스 메모리아 팍티. (죽음은 쓰라리나, 명성은 영원하리. 내가 행한 이 일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이 불행한 젊은이들의 거사는 비밀리에 계획되 고, 씩씩하게 실행 되었다. 하지만 그 젊은이들 을 파멸에 이르게 한 것은 자신들을 따르고 지켜 줄 것으로 기대했으나, 자신들을 따르지도 또 지 켜 주지도 않은 실체 없는 군중이었다. 그러니 군 주들이시여, 누구도 군주를 죽인 후 안전하게 살 수 있 다는 희망을 품지 못하게, 신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사는 법을 터득하시기를! 그리고 군 주를 죽여 자신과 조국을 구하려는 이들이여, 비 록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해도 군중이 당신들 의 위험을 지지하거나 함께하리라고 기대하는 것 은 참으로 어리석고 헛된 망상임을 잊지 마시기 를! 이 비극으로 온 이탈리아는 경악했다. 그렇 지만 얼마 뒤 피렌체에 서 일어난 비극은 훨씬 더 이탈리아를 경악시켰다. 그 비극으로 이탈리아 에서 12년간 이어지던 평화는 깨졌다. p.663~669
7-2. 589p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해롭고, 또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이롭다는 말은 진실이다. 다시 말해 파벌과 반목을 동반하는 분열은 공화국에 해로우며, 파벌과 반목을 수반하지 않는 분열은 공화국에 이롭다. 따라서 공화국의 설립자는 비록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적개심을 다 막을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파벌의 성장에는 대비해야 한다. 600p 동시대의 통치자들 가운데 그 누구도 코시모보다 군주국과 공화국을 더 잘 이해한 인물은 없었다. 625p "혼란을 일으킨 자는 먼저 무기를 든 자가 아니라 무기를 들도록 원인을 제공한 자라고 해야 옳을 것이오." 643p "......사람이란 대개 익숙한 것은 불평 없이 받아들이지만, 새로운 것은 쉽게 채택하는 만큼이나 또 쉽게 내버리기 때문이오. 그러므로 이런저런 원인으로 곧 사라질 새로운 권력을 세우는 것보다 오랜 세월을 거치며 질투마저 극복한 기존의 권력을 유지하는 쪽이 항상 더 쉬운 법이오."
시민은 두 가지 방식, 즉 공적인 방식과 사적인 방식으로 도시에서 명성을 얻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시민이 공적으로 명성을 얻는 방법은 전투에서 이기고, 도시를 획득하고, 신중하고 열정적으로 주어진 공무를 완수하며, 현명하고 성공적인 조언을 공화국에 제공하는 것이다. 반면 사적으로 명성을 얻는 시민은 다른 시민들에게 돈이나 이익을 주고, 행정장관들로부터 그들을 지켜주고, 그들이 분에 넘치는 광식에 오를 수 있게 도와주거나 혹은 선물과 구경거리고 대중의 환심을 산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589,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단지 돈을 아끼자고 꼭 필요한 동맹을 잃는 것은 현명한 이들이 취할 태도가 아니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616,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모르스 아체르바, 파마 페르페투아 Mors acerba, fama perpetua 스테비트 베투스 메모리아 팍티 stabit vetus memoria facti 죽음은 쓰라리나, 명성은 영원하리. 내가 행한 이 일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669,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7-2. 시민은 두 가지 방식, 즉 공적인 방식과 사적인 방식으로 도시에서 명성를 얻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해롭고, 또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이롭다는 말은 진실이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589,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7-2.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해롭고, 또 어떤 분열은 공화국에 이롭다는 말은 진실이다.
게을러서 인물표 같은 것 잘 안 만드는데 벽ㄷㄹ책은 정말 인물표를 만들면서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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