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하늘은 많은 명백한 징후들을 통해 아주 커다란 재앙이 그의 죽음에 뒤이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p. 764,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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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 그런데 음모에는 당연히 많은 어려움이 수반된다. 그러므로 대개 음모에 가담한 자에게는 파멸을 가져다주지만, 그 대상이 되는 이들의 권한은 더 강화된다. ... 거의 항상 더 큰 권력을 쥐게 되고, 보통은 선량한 사람에서 악인으로 변한다. 음모는 그 시도만으로 군주에게 두려움의 원인을 제공하고, 두려움에 빠진 군주는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려 애쓰며, 자신의 안전을 과도하게 확보하려는 군주는 남을 해치는 부당한 행위를 저지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 결과 다시 증오가 생기고, 이는 종종 군주의 파멸로 이어진다. 이런 식으로 음모는 이를 실행하는 자를 그 즉시 파괴하며, 그 대상이 되는 이도 조만간 모든 면에서 전보다 더 나쁜 인간으로 만든다. ”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제8권> 제1장 p675,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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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 존경하는 시뇨리 여러분, 그리고 위대하신 피렌체 시민 여러분, 저는 최근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 여러분과 같이 탄식해야 할지, 아니면 기뻐해야 할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진실로 말씀드리건대, 제가 공격받고 제 동생이 죽임을 당한 저 배신과 증오를 생각하면, 저는 온 마음과 온 영혼을 다해 한탄하고 슬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후 도시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저를 보호하고, 또 매우 신속하고 열정적으로 제 동생의 죽음을 복수하며 보여 주신 큰 사랑을 고려한다면, 저는 단순히 기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게 닥친 일에 환호하고 그 영광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이번 일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적이 이 도시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동시에 제가 믿었던 것 이상으로 더 열렬하고 더 헌신적인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 역시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 ”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제8권> 제10장 p694,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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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 그럼에도 만일 여러분이 달리 판단하신다면 저는 흔쾌히 제 목숨을 여러분의 손에 맡기겠습니다. 저를 지탱해 주시는 것도, 또 저를 쓰러뜨리시는 것도 모두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의 아버지이시자 수호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제게 무엇을 하라고 요구하시든, 저는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행할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제 동생의 피로 시작된 이 전쟁을 저의 피로 끝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결단코 그것을 거부하지 않을 것 입니다. ”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제8권> 제10장 p699,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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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 다시 제반 사정을 면밀히 검토한 그들은 왕과의 우정이 더 안전하고 안정적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들은 한편으로는 세속 군주들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짧은 교황의 재위 기간과 그 후계자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군주들을 거의 존중하지 않는 로마교회의 태도와 교회가 채택하는 파렴치한 방식 등을 고려하면, 세속군주는 교황을 완전히 신뢰할 수 없고 또 안전하게 운명을 함께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교황과 전쟁의 위험을 공유하는 자는 승리하면 교황과 나란히 서 있겠지만, 패배하면 영적인 권위와 명성에 의해 보호되는 교황과 달리 홀로 남겨질 수밖에 없다고 확신했기 때문이었다. ”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제8권> 제17장 p713,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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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 ... 군주에게 신의를 지키도록 강제하는 것은 종이 위에 적힌 약속이나 조건 혹은 의무이 아니라, 바로 힘과 필요다. ... 그렇지만 도시들을 돌려받고 왕과 다시 명예로운 협정을 체결해 도시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자, 말하기 좋아하고 방책을 현명함이 아니라 그 성공 여부로 판단하는 피렌체 사람들은, 목소리를 싹 바꿔 로렌초의 분별력은 사악한 운명이 전쟁으로 그들한테서 빼앗아간 것들을 평화롭게 회복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었고, 로렌초의 지혜로움은 적의 군대가 힘으로 행한 것보다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떠들며 입이 닳도록 그를 칭찬하고 또 칭찬했다. ”
『마키아 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제8권> 제22장 p725,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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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래
“ 하지만 그녀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남편을 살해한 복수로 그들을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전부 다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했다. 그들 역시 아이들을 죽이겠다며 그녀를 위협했다. 그렇지만 그녀는 자식은 새로 더 낳으면 그만이라고 잘라 말 했다. (역주-실제로 그녀는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아직 아이를 만들 수단을 갖고 있다며 자신의 생식기를 보여 주었다고 한다. 그녀의 나이 스물다섯의 일이었다.) ”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제8권> 제34장 p756,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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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로 지정된 대화
그믐클럽지기
■ 하인후 번역가님과의 만남 ■■■■
여러분, 오늘 저녁 7시에 하인후 번역가님과의 구글미트 북토크가 열리는 날입니다.
- 12월 3일(일) 저녁 7시 ( 1시간 예상)
- 링크 https://meet.google.com/fdg-dpix-vnw
구글미트 북토크는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앞서 그믐에서 질문을 남겨주신 분도 계실텐데요, 미리 남기지 못 하신 분들도 그동안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읽으며 궁금한 점이 생기셨다면 줌 북토크에서 번역가님에게 질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메롱이
아직 8권 읽는 중인데 속도를 내어서 완독하고 참여해야겠네요.
솔로몽북스
참석중이에요
솔로몽북스
옮긴이의 말에서 번역에 대한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시는 부분이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다음 판본부터는 수정에 반영하신다는... 어느 번역본에서도 이런 옮긴이의 말은 없었는데요.. 번역가님의 열린마음과 마키아벨리의 고정된 이미지를 바꾸시려는 시도에 박수를 드립니다. 어려운 책이었고 어려운 번역이었을텐데 수고하셨습니다. 추후에 나오는 번역본 마키아벨리의 소설도 나오면 꼭 읽어 보겠습니다. ^^ 오늘 미팅도 좋았습니다.
메롱이
클리세 같은 말이지만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게 흘렀네요. 작가 님과 준비해주신 그믐에도 감사드립니다.
마키아벨리1
마키아벨리에 대한 소설을 쓰신다는 계획과 이유가 무척 존경스러웠고, 피렌체사를 읽는 의미가 더 특별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신이나
북토크 너무 좋았습니다. 그믐북클럽이 아니면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가 안났을텐데 번역가님의 3년간의 피, 땀, 눈물이 담긴 책을 읽게 되어서 감사하네요. 다음 출간하시는 책도 눈여겨 보고 있겠습니다.
『마키아벨리의 피렌체사 - 자유와 분열의 이탈리아 잔혹사』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하인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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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냥
뒤늦게나마 그믐에서 북토크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려운 내용을 번역하신다는게 쉽지 않으셨을텐데 이제 새로운 책을 쓰신다는 것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빨리 출판되길 기원합니다^^
바닿늘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키아벨리 하면.. 약간은 자동으로
가자미 눈이 되었던 지난 날을 반성했습니다.
그 시기에 저 정도면..
솔직히 시대가 허락하지 않은
천재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번역가님의 목소리는 유튭 무한반복
재생으로 이미 익숙했지만.. 그래도
라이브라 더 반가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낼부터는 숙제 완료를 위해
박차를 가해야겠습니다. ㅎㅎ;;;;;;
여기까지가 끝인가보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계속 가보겠습니다. ㅎㅎㅎㅎ
바닿늘
오늘부터 하인후 번역가님의
이미지는 성덕으로 정해졌습니다.
살면서 처음으로 번역가님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동질감도 느껴졌고..)
너무 좋았어요. ☺️☺️☺️☺️☺️
호디에
개인 일정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후기를 읽어보니 번역가님의 다른 책도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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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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