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이즈 컬처』 혼자 읽기

D-29
레비틴_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음악의 오랜 역할 중 하나가 사회 구성원을 연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증거들은 많습니다. 서양 문명과 단절된 오늘날의 부족 사회를 보면 음악으로 공동체를 형성합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0장 음악에 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레비틴_ 요즘 윌리엄스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과 한 가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유전적 결함이 있는데 그 증세는 자폐증과 완전히 반대입니다. 자폐증 환자들은 수줍고 사람들과 접촉을 싫어하는 데다 음악을 이해하는 것 같지도 않죠. 그런데 윌리엄스 증후군 환자들은 매우 사교적이고 음악에도 아주 민감합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음악과 사회성을 함께 갖고 있는 반면 자폐증 환자의 경우는 두 가지가 다 없죠. 이런 현상을 보면 음악과 사회성은 같은 것, 즉 소통의 두 가지 측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0장 음악에 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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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호버먼_ 안타깝게도 저와 관람객들 사이의 한 가지 차이는, 사람들이 모두 작품을 바라보며 “오!” 아니면 “아!” 하는 감탄사를 연발할 때 저는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케이블이 마모되지 않았으면 좋겠군.” 제가 만든 거라 워낙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자세로 제 작품을 바라보지 못하는 거죠.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1장 형상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호버먼_ 우아함이나 아름다움이라는 개념은 대부분 뭔가 바람직한 것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진실이 추하기를 바라지는 않으시겠죠, 실망스러울 테니까. 이 점이 여전히 중요한가요?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1장 형상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리사 랜들_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아하면서도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어떤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것이 대칭이기만 하면 이 문제가 크게 어렵진 않겠죠. 그런데 우주를 둘러볼 때 마주치는 현실은 대부분의 대칭이 파괴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오늘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서 대칭이 파괴되어 있는데 기반이 되는 개념이 어떻게 대칭일 수 있을까요?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1장 형상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랜들_ 대칭성이 깨지는 데는 여러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그중 예를 들어가며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는 ‘자발적 대칭 파괴’가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저서에서 택한 예는 원탁에 앉은 사람들에 대한 것입니다. 원탁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 와인잔은 모든 사람의 오른쪽과 왼쪽에 놓입니다. 이 식탁은 완벽한 좌우대칭이죠. 그런데 어떤 사람이 두 개의 잔 중 하나, 그러니까 오른쪽 잔을 집어들면 다른 사람들도 모두 오른쪽에 있는 잔을 집어들고 대칭이 깨집니다. 이 예에서 대칭이 파괴되는 이유는 기본 법칙 때문이 아니라 시스템의 실제 상태 때문이죠.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1장 형상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랜들_ 또 한 가지는 대칭 파괴에 눈금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고온일 때 우주는 대칭성을 보이는데 이러한 대칭성이 파괴되는 경우는 저온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1장 형상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랜들_ 가시적 세계 속의 사물은 대부분의 경우 완전히 대칭일 때 가장 아름답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대칭이 조금쯤은 파괴되어 있어야 아름답죠.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1장 형상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호버먼_ 제가 보기에는 팽창하는 물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유기체의 성장을 피부로 느끼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결국 사람은 작게 태어나 크게 성장하니까 접혀서 작아졌다가 다시 커지는 물체를 보면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제 작업방식은 생명을 흉내내는 것이기도 하고, 인공과 자연의 밀접한 연관이기도 한데, 이 점에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1장 형상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호버먼_ 아마 그걸 손에 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제 작품이 마치 눈동자처럼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좀 신기하게 보이기도 하겠지요. 손으로 만져볼 수 있기 때문에 친근감도 느끼는 모양입니다. 우리가 만든 장난감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 마술 트릭 같은 기분 때문인가 본데 사실 숨겨진 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생각이 들죠. ‘야, 다 들여다보이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돌아가지?’ 그러고는 머리를 긁적이죠…….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1장 형상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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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섕크스_어떤 사람이 현장성을 느끼는 이유는 이런 식의 피상적 요소 때문이 아니라 내러티브의 충실성 때문입니다. 이러한 그래픽 작업이 던지는 내러티브는 잠깐의 산책 이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모델은 매우 그럴싸하고 자연스러운 데다 ‘현실’처럼 보이겠지만 대상을 이해하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평면 배치나 마름돌의 형태 등이 당시의 삶을 짐작하는 데 쓸모가 없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그저 착시이며, 대상의 외형에만 집중하여 관찰자에게 현실 같은 느낌을 일으킬 뿐입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2장 인공물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섕크스_ 이러한 모델은 관찰자의 참여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참여란 단순한 유적 방문 같은 것이 아니라, 무질서한 데이터를 체계적인 정보로 탈바꿈시키고 이를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로 만들어 사람을 끌어들이는 과정을 말합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2장 인공물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섕크스_ 이렇게 정교하게 과거를 재현하는 모델을 보면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면서 결국 우리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할 것이다’라는 식의 낙관론을 대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식의 디지털 고고학은 엄청난 데이터를 이용해서 과거를 다시 되살려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배후에 깔려 있습니다. 이는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것만큼이나 불가능한 일입니다. 과거는 끝났고 붕괴되었으며, 파괴되고 사라졌습니다. 얻을 수 있는 것은 그저 몇 개의 파편뿐입니다. 이것이 고고학의 매력이죠.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2장 인공물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섕크스_제가 보기에는 이 문제들이 호모사피엔스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 같습니다. 제가 흔히 하는 말은 이겁니다. “인류의 새벽부터 우리는 사이보그였다. 인간은 항상 사물, 상품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었다.” 초기에, 제가 초기라고 하는 것은 12만 년 전쯤을 말합니다만, 인간을 인간이도록 해준 것은 사물을 능숙하게 다루는 능력이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사물이란 ‘기계스러운’ 조립품을 말합니다. 물론 정식으로 기계라고 부를 수 있는 물건들은 아니었지만요.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2장 인공물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섕크스_ 인류학자의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사람이 그 자신이라는 사실은 오직 그의 내적인 특성에만 관계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자아는 다른 사람 속에, 그리고 사물과 우리와의 관계 속에 존재합니다.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2장 인공물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섕크스_지금 이 방에는 에어컨이 꺼져 있고 열 전달의 패턴은 냉방이 꺼져 있다는 사실을 따릅니다. 물리학자로서의 선생님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봅니다. 투자가로서의 선생님은 아마 이 건물을 재개발해서 주거용 건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이 방 안에서 일어나는 일 중에는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서는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고 있으니 이런저런 식으로 이를 표현해야 한다는 정답이 없다는 뜻이죠.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2장 인공물에 관하여,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로런스 크라우스_많은 공상과학 작품에서 과학이 사악하고 무서운 모습으로 등장하죠. 스타트랙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사실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스타트랙에서는 과학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더 많은 지식을 주고 문명화시킬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과학이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있다니, 참 기이한 미래관이죠. 스타트랙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측면이 이런 미래관 아닌가 싶어요.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13장 누가 과학을 하는가,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크라우스_저는 과학이 사람들을 문명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했나요? 저에게는 이 점이 전혀 분명치 않습니다. 하지만 엔지니어나 과학자들이 스타트랙에 그토록 빠져드는 것은 이런 이유도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과학이 주인공이니까요.
사이언스 이즈 컬처 - 인문학과 과학의 새로운 르네상스 노엄 촘스키 & 에드워드 윌슨 & 스티븐 핑커 외 지음, 이창희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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