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해의 장르살롱] 6. 그리고 마녀는 숲으로 갔다 1

D-29
환경파괴는 인간들이 하면서 왜 마녀들한테 물을 애끼는겁니까, 단수시간 지정하고 말이죠. 제가 알기론 골프장 리조트가 물먹는 하마라던데요.
산일지 초원일지 ㅎㅎ
2) 산호 작가님의 그림체가 상당히 이국적이고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크게 영향을 받은 작가가 있을까요? 있다면? 박소해 작가님께서 장르살롱을 여시며 언급해주셨지만, 저는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림 작업을 시작했기에 초기에는 그림이 좀더 색채에 중점을 두는 형태였는데요, 그때 그림의 톤앤매너는 멕시코 화가인 '프리다 칼로' 로부터 가장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의 생애로부터도 많은 영감과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오오 프리다 칼로!
한혜연작가님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여성들의 서사가 인상적이어서인지요.
제 답변도 기다리는중..
글월 문 자가 새겨진 검은 돌하르방으로 인증!
@미스와플 인증 앤 통과! ㅋㅋ
장르살롱 독자님들의 따뜻한 환대에 너무 감동받았어요...! 내려도 내려도 끝나지 않는 스크롤의 서평들과 진지한 질문들...ㅜㅜ 그래서 산호 작가님도 더욱 열타 중이신 듯한...
저 추가로 궁금한점이 있는데! 중간중간 인물들의 눈동자가 검정색이었다가 푸르게 변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인물들의 감정이 변할 때를 나타내신 걸까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산호 와... 정성어린 답변 주시느라 빛의 속도로 자판기를 두들기고 계신 듯합니다. ㅠㅠ 답변하느라 손가락이 바빠지신 산호 작가님께 죄송스럽지만... 여기 모이신 독자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모였던 사전 질문들을 아래 정리해봤습니다. 순서대로 답변하셔도 좋고, 부담스러운 질문은 패스하셔도 좋고, 편한 질문에 우선 답변하셔도 좋습니다. :-) 1. 다른 작가님 책표지 작업도 많이 하시는데 미리 책을 읽어보고 작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 일부러 그러신건지 등장인물 특히 산을 중성적으로 그리신게 의도적인건지 모르겠네요. 3. 제주의 비자림 숲처럼 작가님이 숲을 그리실 때 어떤 모델이 됐거나 참고하신 곳이 있나요? 숲이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마음을 일단 접고 질문 드립니다. 4. <산호> 작가님은 푸른빛의 그림체를 설정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좀 더 신비스러움을 표현하고자 하신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으신건지 궁금합니다. 5. (1) 작가님이 생각하는 '신'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어떤 종교를 가지고 계신지도 조금 궁금합니다.(너무 사적인 질문일까요? ^^;; 답해주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 6. (2) 초원의 실종 문제가 확연하게 다가오지 않아서 조금 궁금합니다. 왜 연구실로 따라갔는지요? 5년 전 시작된 공사를 막고 산을 살리려다가 몸이 안 좋아졌고 그때 연구원을 만나서 치료해주려고 데려갔나 싶기도 한데 왜 그곳에 그렇게 오랫동안 있었는지, 아니면 빨리 죽었는지 이런 것들이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아무래도 초원이 이 작품에서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연구원과 만났을 때 나이가 15살로 나오는데 그게 5년 전이라면 현재 20살이어야 하는데 산이와 헤어졌을 때는 산이 의대에 들어간 후이기 때문에 산이와 초원의 나이 차이가 꽤 나는 걸로 본다면 최소한 25살에서 30살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그렇다면 초원이 연구원과 만났던 시기는 훨씬 전이어야 하니까 20년 전 어머니들이 돌아가셨을 그 시절이었을까요? :) 7. 질문은! 에코페미니즘과 그마숲을 통해 나타내고자하는 여성인류의 최종 모습(목표)은 어떤것인가요? 인권성장? 차별금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또 각 에피소드에 모티브가 된 장소나 인물이 있나요?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은 진짜 최고 입니다!!
하핫 별 말씀을... ^^
진짜 인간들의 이기심은 어디가 끝인지.. ㅠㅠ 자연재해도 결국 인재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산호 방금 추가로 하나 더 나왔습니다. 8. 저 추가로 궁금한점이 있는데! 중간중간 인물들의 눈동자가 검정색이었다가 푸르게 변하는 장면들이 있는데 인물들의 감정이 변할 때를 나타내신 걸까요??
산호작가님께서 쓰시는 동안 저는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장면 몇 장을 골라 보았습니다.
두근두근
저도 둑근둑근
이런 칸 구성 너무 신박하고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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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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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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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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